NH농협 전주시지부(지부장 하양진)는 8일 전주시에 1인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써 달라며 라면 3000개를 후원했다. ‘전주함께라면’ 사업은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라면카페 공간을 통해 따뜻한 라면 한 끼와 함께 일상의 소소한 위로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는 현재 전주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전주청소년센터, 청년식탁 사잇길에서 라면카페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라면 3000개는 전주함께라면 공간 8곳을 찾는 이용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하양진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전주함께라면 이용하는 시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함께라면은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정서적 지지와 회복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기업과 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전주함께복지 사업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전주시지부는 지난 2월 열린 ‘전주함께라면’ 추가 개소식에서도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
무주군이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8일에는 도로·철도 광역교통망 확충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최정일 부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은 이날 한국도로공사와 김천시를 차례로 방문해 ‘고속도로, 철도 및 국도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제안했다. 먼저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계획 총괄 부서를 방문한 최정일 부군수는 전주~무주 간 고속도로(L=42㎞)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수정계획(‘21.~‘30.)” 및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6.~‘30.)”에 새롭게 반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무주~성주 간 고속도로(L=68.4㎞) 건설 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사전타당성조사를 서둘러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절차 이행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정일 부군수는 “수도권 중심의 남북축에 비해 열악한 동서축 교통망의 확충이 절실하다”라며 “상호 지원과 협력이 토대가 돼 영·호남 간 연결성 강화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결실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2036년 하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반드시 인접 광역권과의 연계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김환태문학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한글 동요와 동시를 소재로 한 특별전 “우리들의 마음을 노래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글 동요와 동시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한 동요와 동시 16개 작품과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전시실 내에서 동요를 직접 듣거나 동시집을 감상한 후 감성 카드 쓰기, 핸드벨 연주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청 김환태문학관 최지향 학예사는 “익숙한 멜로디와 동심 가득한 노랫말이 편안함을 주는 전시회”라며 “친숙하고 정감 어린 작품들을 통해 소중한 분들과 마음도 나누고 각박한 세상을 버틸 힘도 얻어 보시라”고 전했다. 한편, 김환태 문학관은 무주 출신의 비평문학가 김환태 선생의 생애와 업적, 작품과 유품들을 발굴 · 연구하고 그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2, 3층에 걸쳐 세미나실과 다목적 영상관, 눌인전시관, 그리고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김환태 선생의 사진을 비롯해 김환태 비평 선집, 김환태 선생의 유산 등 다수의 저서와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무주군이 명품 반딧불 사과 생산을 위해 “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농민의 집에서 열린 설명회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고, 무주과수영농조합(대표 강만기)에서 진행한 것으로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1백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국과수병해충 예찰센터 장일 대표는 △최근 무주 기상 및 병해충 발생 현황, △최고품질의 과실 생산을 위한 재배 방법, △사과 주요 병해충의 효과적 방제요령 등을 공유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이상 기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가지 병해충이 사과 재배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오늘 교육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병해충 예찰 요원들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기상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고품질의 명품 사과 생산을 위한 병해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 한 해 이상 기상 대응과 농작물 재해 경감 및 소득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 추진에 1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과 이상 기상 대응 피해경감을 위한 냉해 예방 기술(요소, 붕산 살포)
익산시가 철저한 안전성 관리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나선다. 익산시는 4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탑마루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나 친환경 인증기관의 검사와는 별도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익산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검사다. 점검 대상은 탑마루 친환경 쌀 생산단지 200㏊로, 논두렁 제초제 사용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반이 적발된 필지는 생산 불가 조치가 내려진다. 시는 현장점검과 함께 재배 농가 교육을 진행해 생산부터 철저한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수확기에는 행정·농협·생산단지 대표·민간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품질검사반이 전체 면적에 대해 엄격한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최종 출하 여부를 판단한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탑마루 친환경 쌀은 익산시 학교급식은 물론 서울시 노원구·은평구·성동구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에 연간 800톤 이상 공급되고 있다. 또한 SPC그룹(파리바게트)의 인기 제품인 '제주마음샌드'의 원료곡으로 사용되는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관리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익산 백제문화체험관은 오는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역사탐방-백제의 왕'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되며, 온조왕부터 무왕까지 백제 역사를 빛낸 주요 왕 7명을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왕의 업적과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배우고, 체험활동을 통해 흥미롭게 역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첫 시작은 오는 26일과 27일에 진행되는 '온조왕' 프로그램으로, 백제의 건국과 초기 역사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후 △5월 고이왕 △6월 근초고왕 △7월 무령왕 △8월 성왕 △9월 위덕왕 △10월 무왕으로 이어지며, 왕별로 특색 있는 활동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역사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다. 참여는 매월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4월 프로그램은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7회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 백제문화체험관(063-836-52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
익산시는 지난 7일 보건소에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고, 보건의료 분야 유공자 1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매년 4월 7일은 세계보건기구(WHO) 창립일을 기념하는 '세계 보건의 날'로, 시민의 건강관리 의식을 높이고 보건의료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는 건강증진법 제정 30주년을 기념해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보건정책 성과를 돌아보며 더 건강한 익산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어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민 4명과 공무원 12명 등 총 16명에게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및 익산시장 표창을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건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행복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왕궁면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강분임)가 봄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은 영양 가득한 불고기와 개운한 물김치 등을 준비했다. 준비된 반찬은 거동이 불편해 식사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 41가구에 전달됐다. 부녀회원들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하고 안부를 살피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강분임 부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왕궁면 새마을부녀회는 정기적인 반찬 나눔뿐만 아니라 김장 나눔, 환경정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완주군 산내들 희망캠프 협동조합(대표 서민호),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선재, 홍성희)가 관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구에 집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생활환경이 열악한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댁의 오래된 폐가구와 폐가전을 수거하고, 집안을 정리·정돈해드렸다. 산내들 희망캠프 협동조합 관계자는 “지역의 여러 기관과 협력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선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희 운주면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리고,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완주군이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이달부터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을 본격화했다. 지난 7일 우석대학교에서 약 100인분의 아침밥을 준비해 1,000원 가격으로 제공됐으며, 간편 음식과 저렴한 가격으로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량 판매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군과 이순덕 군의원, 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던 시식품평회를 보완해 본격 추진되게 됐다. 기관 간 협업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양지뜰에서 메뉴를 개발해 우석대학교에 제공한다. 학생들에게 제공될 메뉴는 로컬푸드 식재료를 활용한 김밥, 컵밥과 샐러드 등 영양가가 높고 건강한 간편식 식단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아침 강의가 시작되는 우석대학교 교양관 앞에서 배식 및 판매를 진행하며, 시식 후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우석대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고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완주군 이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석기)가 이서면 부녀회, 자율방범대, 이서파출소와 합동으로 이서면 도로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지난 7일 참가자들은 이서면 도로 초입의 불법투기 쓰레기를 수거해 주민들과 이서면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거리를 제공했다. 박석기 주민자치위원장은 “환경정화활동이 2025년 새롭게 구성된 이서면 11기 주민자치위원회의 첫 활동이다”며 “사회단체들과 협동해 이서면을 한층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깨끗한 이서면을 만들기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긴밀히 협력해 이서면이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서면 제11기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새로게 구성돼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한 12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완주군 구이면이 8일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제4기 구이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된 구이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총 68명으로, 이장·부녀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업종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 신고하는 무보수·명예직으로 ‘복지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는 행정의 손길만으로는 모두 살피기가 어렵다”며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