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1월 12일 주천면 지리산 일번지 행복나눔터에서 ‘2025 남원시 귀농귀촌인 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 지역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귀농귀촌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루어졌으며,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정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합 한마당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와 완주 지역 어린이집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화제를 모았다. 12일 전주시 효자2동 휴먼시아숲속어린이집(원장 김귀정)과 완주군 이서면 세안어린이집(원장 이영)은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90만4000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두 어린이집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나눔 활동으로,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 운영한 ‘놀이동산 프로그램’ 수익금을 활용했다. 어린이집 측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의 의미를 배우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의 취지를 전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원장님과 원아,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된 성금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외로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지역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모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민과 단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홀로그램 선도도시’로서 전국 무대에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익산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5)’에 참가, ‘2025 홀로그램 전시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홀로그램, 초실감 기술 등 가상융합 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전시회로, 산업 간 융합과 혁신 기술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는 ‘생각을 넘어, 현실이 시작되다: AI·홀로그램’을 주제로 전시 공동관을 마련해, 인공지능과 홀로그램이 결합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홀로랩, 아테크넷,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 등 익산 지역 기업을 포함한 8개 유망 기업이 참여해 핵심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며,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함께 홍보했다. 행사 첫날 열린 ‘홀로그램 기술교류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산업 동향과 기술 발전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인공지능·홀로그램 융합 사례와 실증 성과를 중심으로 한 발표가 이어지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기술교류회의 마지막 순서로 ‘비즈니스 네
익산시가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익산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 건설산업의 현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익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공식 기구로,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달 새롭게 출범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건설업계, 시의회, 학계,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성과와 2025년 지역업체 보호 지침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했다. 특히 위원들은 ▲지역업체 수주 확대 ▲참여율 제고 ▲공공건설공사 조기 발주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 시의 주요 추진과제를 적극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익산시는 민간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지역 생산 자재·장비·인력의 우선 활용을 지속 독려하고 있으며, 공공사업에서도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부실·불법 업체 근절과 건전한 시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시가 공공 보육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12일 모현동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단지 내에서 ‘국공립 둥근세상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23번째 공립 보육시설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익산시 관계자와 시의원, 학부모,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새로 문을 연 둥근세상어린이집은 연면적 449㎡ 규모로, 보육실 4개와 영유아 화장실 2개, 유희실 등을 갖췄다. 총 정원은 79명으로, 지역 내 영유아들에게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자재를 적극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공간을 조성했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아늑한 놀이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익산시는 이번 개원을 포함해 현재 총 23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오는 12월에는 부송데시앙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을 앞두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공보육 기반 확대와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은 아이
김제시 보건소가 아토피 예방과 어린이 면역력 향상을 위한 ‘아토피 힐링 숲체험 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2일 성만유치원 원아 20명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난 10월 21일 성모유치원, 11월 10일 솔로몬 어린이집 원아 참여까지 포함해 총 3차례, 60명의 어린이가 모악산 숲에서 자연 친화적 경험을 쌓았다. ‘아토피 힐링 숲체험 교실’은 미세먼지와 환경성 질환 노출이 증가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 환경 속 활동을 통해 면역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아토피 예방 프로그램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숲속 레크레이션, 가을 숲 산책, 숲속 자유놀이(징검다리 건너기, 줄 그네 체험, 공룡뼈 찾기), 알레르기 질환 예방 애니메이션 시청 등 놀이 중심 활동과 맞춤 교육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신체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누렸다. 김은주 김제시 건강증진과장은 “자연 속 활동이 어린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토피 예방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남원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12일 이성호 남원시 부시장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건의 대상은 ▲국내 유일 현대 옻칠 목공예관 건립 ▲한옥체험시설 조성 ▲시립 김병종미술관 리모델링 ▲남원관광지 주차장 정비 ▲세전배수장 긴급 기능 보강 ▲식정마을 관광 우회도로 개설 ▲산동 부절마을 상습 침수구역 하수도 정비 ▲죽항동 교통안전 보행자 보호 시설 개선 등 총 8건, 60억 원 규모다. 남원시는 생활인구 유치와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 조성, 안전사고와 자연재해 예방 기반시설 확충 등 주민 편의성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을 중심으로 사업을 선정했다. 이성호 부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치권과 중앙부처 등과 긴밀히 협력해 민생 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김상남)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농생명 기술 혁신을 통한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비전을 발표했다. 12일 열린 ‘설립 20주년 기념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연구원은 지난 20년간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20년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공개했다. 연구원은 급변하는 기후, 인구 감소, AI 기반 푸드테크·스마트농업·바이오헬스 산업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생명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 혁신 거점 연구기관’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지역 농생명 자원 개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미래 성장 인프라 및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 등 4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연구원은 전주 농생명 자원의 기능성 향상과 AI 기반 스마트 재배 실증, 기능성분 표준화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산업 맞춤형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능성식품·바이오헬스·화장품·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 단계별 성장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시설 현대화, AI 실험데이터 관리, 산업 연계형 테스트베드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 민간과의 개방형 협력을 위한 기반도 강화한다.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E
전주시가 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존중의 가치를 공유하는 ‘2025 인권공감 문화행사’를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전주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권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전주시청 강당, 전북대대학로상점가 버스킹존,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날인 11일 전주시청 강당에서는 문형배 前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헌법소원과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과 민주사회에서 인권이 갖는 가치를 공유했다. 특강에 앞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주제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져 약 400명의 시민과 공무원이 인권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체험했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전북대대학로상점가 버스킹존에서 장애인 연주단체 ‘느루걸음 앙상블’과 재즈 공연이 어우러진 인권 문화공연이 열렸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전주시 인권센터와 인권 홍보부스가 함께 운영되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전주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제작 옴니버스 영화 ‘별별이야기 1’(장애, 이주노동자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지난 2025년 11월 8일 토요일, 전주전일초등학교에서 전주 지역 초·중학생 13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5 전주 디베이트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한마당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스스로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합리적인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한마당에는 평소 토론에 관심 있고 참여를 희망한 초·중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초등은 ‘수업 중 스마트폰 금지법 시행은 적절하다’, 중등은 ‘수업 중 생성형 인공지능 사용은 학생의 학업능력을 향상 시킨다’를 토론 주제로 정하여 사회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나누고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논리를 구성하고, 서로의 주장을 경청하며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한층 성숙한 소통의 경험을 쌓았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히 지식을 겨루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민주적인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전주 디베이트 한마당은 학생들이 경쟁보다는 참여와 배움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지난 10~11일 양일간 익산외국어센터 및 어울누리에서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직원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익산 꿈빛e한마당’을 성황리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도전정신과 성취감 함양, 그리고 건전한 디지털 여가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된 축제로, 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컴타자, 카드라이더, 모두의 마블, 스위치스포츠 등 정보경진과 e스포츠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스위치스포츠 종목은 신체활동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게임을 단순히 즐기는 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경쟁하고 응원하면서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다음에는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밝히며 웃음을 지었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경쟁하며 서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놀이와 학습, 도전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에서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
심 민 임실군수가 지난 10일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임실 방문 시 섬진강 주변 정비와 관련된 현안 사업 3건에 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심 군수는 이날 김 청장을 만나 옥정호의 생태 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운암 인공습지 조성사업과 향후 추진 예정인 운암 하늘바우 생태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섬진강 댐 구역 및 하천구역에 포함된 대상지에 대해 제척을 건의했으며, 이어 붕어섬과 출렁다리 개장으로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 및 사고 발생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붕어섬 유지관리 진입시설(교량) 확충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예산 확보에 관심과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섬진강 내 설치된 기존 가동보(신평면 용암보)의 노후화와 잦은 고장으로 영농철 용수 확보 및 여름철 집중호우 시 수위 조절 기능 미비 등 비상 상황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설명하며 가동보 정비는 군민의 소득 증대는 물론 하천수 유지 관리에 따른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피력하며 정비를 건의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임실군의 건의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고, 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군민을 위한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