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025학년도 신학기 개학을 맞아 4일 전주효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학교 현안을 청취했다. 전주효천초는 61학급(특수학급 2학급 포함)의 대규모 학교로, 2024~2025학년도 교육과정 관련 연구학교를 운영 중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입학식에 앞서 잔디구장, 1층 시청각실, 3층 미래정보실 등 학교 시설을 둘러보며 학교 교육과정 운영학교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교직원,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 등 교육공동체와 간담회에도 참석해 늘봄학교 운영, 기초학력 향상, 생활지도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입학식에서는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 교육감은 입학생들에게 “오늘은 여러분이 처음으로 학교라는 새로운 세상에 발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 친구들과 즐겁게 배우고 뛰어놀며 소중한 추억을 차곡차곡 쌓으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에게는 “교육감인 저를 비롯해 모든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부모님들도 선생님과 학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익산시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익산예술의전당은 2025년 기획공연과 전시, 교육, 시민 참여형 시립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 콘서트, 연극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 기획공연은 지난 1월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와 2월 뮤지컬 시카고를 시작으로 클래식, 가곡,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3월에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과 '태권유랑단 녹두'가 관객을 맞이한다. 4월에는 아동을 위한 공연 '얼굴과 얼굴 마주-봄'을 비롯해 '가곡의 봄'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5월에는 '디즈니 콘서트'와 '타카치 콰르텟', 뮤지털 '청춘연가',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이 무대를 빛낸다. ◆ 미술관 전시와 교육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시는 다양한 미술관 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한다. 3월 한국미술협회 익산 작가 초대전을 시작으로, 5월에는 어린이 특별체험 전시와 야외 조각전이 열린다. 이어 6월 전북도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협력 전시, 7월 지역 작가 초대전 등으로 지역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한다. 예술
조국혁신당이 3월 3일(월) 오후 2시, 창당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당의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 당원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직자 등 약 500명의 당원이 함께했다. 기념행사는 ‘화합, 회상, 전환, 성장’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조국혁신당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서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는 ‘당원 화합의 시간’을 시작으로 창당 1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사전 행사에서는 ‘1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한 소통과 화합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본 행사에서는 ‘신국문예’ 슬로건 공모전 발표, 당원의 가치 앙케이트,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조국혁신당이 제시하는 ‘사회권 선진국 비전’이 공식 발표됐다. ‘사회권 선진국’은 경제적·사회적 약자 보호를 넘어,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사회적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가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이 소개됐으며, 사회권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와 PPT 발표
순창군이 농업·농촌 치유체험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치유체험농가 참가보상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체험 관광객을 대상으로 참가비 일부를 지원하여, 지역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 외 지역 거주자로, 개별 여행객뿐만 아니라 여행사, 학교, 코레일 여행센터 등을 포함한다. 체험에 참가하는 관광객에게는 체험비와 농가맛집 이용비 일부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이 사업은 전액 군비 사업으로 지원 내용은 체험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일 체험의 경우 참가비의 50%(최대 1만5천원/인)가 지원되며, 1박 2일 체험의 경우 30%(최대 4만5천원/인)까지 지원된다. 또한, 체험객이 1일 최대 2개소 체험을 진행할 경우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군에서 지정한 농가 중 방문할 농가와 일정을 사전 협의한 후, 해당 농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 농가는 순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순창군의 농업·농촌 체험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
○ 전주시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단 방치 견인 유예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 이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를 예방하고, 운영사의 신속한 대응을 유도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 실제로 최근 시민들의 전동킥보드 이용이 급증하면서 보행로와 도로변에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인한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 ○ 특히 주차가 금지된 횡단보도 앞과 점자블록 위, 교통섬 등 주요 보행 공간을 점유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 이에 시는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자들의 보다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고, 시민들의 보행권을 보호하기 위해 단속 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 이번 조치에 따라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자는 더욱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조치를 시행해야 하며, 이용자 역시 이용 후 보행에 방해가 되는 장소에는 방치하지 않도록 협조해야 한다. ○ 시는 보행로에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해서는 견인 조치하고, 2만 원의 견인료를 부과하고 있다. ○ 이와 관련 시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동킥보드 불편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지난해 3월 시작한 '익산형 다이로움 고교 역량강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익산형 다이로움 고교 역량강화 사업은 지역 고등학교에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해 공교육의 혁신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대학 등 지역 교육 주체가 모여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고등학교가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교는 △남성고등학교 △원광고등학교 △이리여자고등학교 △이리고등학교 △전북과학고등학교 △원광보건고등학교 등 지역 고등학교 16개교다. 인문계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학업 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특성화 고등학교는 학교 특성에 맞는 심화교육과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남성고는 방학 기간에 맞춰 윈터 학습 캠프, 디딤돌 학습 캠프, 예비 신입생 대상 스프링캠프 등을 열었고, 이리여고는 독서토론과 민주시민교육 등을 운영했다. 전북과학고는 과학적 탐구 활동(역학·파동광학 실험 등), 원광보건고는 컴퓨터·의료코디네이터 자격증반 등을 진행했다. 한 원광보건고 학생은 "학교에서 제공한 프로그램 덕분에 사교육 없이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었고 자격증까지 취
정읍시가 장애인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장애인복지사업 예산을 증액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정읍시의 장애인 인구는 약 9700여 명으로 전체 시 인구의 9.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 평균(5.0%)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보다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복지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8억원 증가한 364억원으로 편성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 복지시설 확충, 평생학습 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에서 장애인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 시는 올해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신규 선정됐다. 이는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국비 5000만원을 확보하고, 시 예산을 포함해 총 1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활용해 ‘정읍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편의시설 확대 시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2년부
익산 모현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전국 확산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운영하는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전국 도서관에 확대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도서와 연계한 창의 융합 독서 활동을 제공한다. 올해 전국에서 17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모현시립도서관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공모 선정으로 모현시립도서관은 창작 프로그램 패키지 보급과 전문 강사 파견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오는 7월부터 '프레스기를 통한 에코백 만들기'와 '카미봇 파이와 함께하는 코딩수업' 등 다양한 독서·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지영 모현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연계한 특별한 창작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서·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공동 주최한 ‘완주군 시나브로 치유길 오프라인 챌린지’ 행사가 구이저수지 둘레길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힐링을 경험하며 완주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 도의원, 군의원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성우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힐링보이스’를 통해 구이저수지의 전설과 자연을 감상하며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에서 출발하여 구이농협까지 3.3km 코스를 걸었다. 더불어 완주 관광지 퀴즈, 전문 사진작가의 인생샷 촬영, 코스 완보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엽서 이벤트, 완보 기념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한 촬영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저수지와 숲길을 배경으로 생애 최고의 사진을 남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완주군 특산물 경품 이벤트와 엽서 제작 이벤트는 지역의 문화와 특산물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나브로 치유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서부내륙권 지역간에 연계 협력하여 신관광지대를 형
군산시가 27일 키움 병원과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윤영욱, 박신영, 황민우 키움 병원 공동대표 원장 외 병원 관계자들, 군산시 보건소 성낙영 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아 청소년 환자의 야간 진료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으며, 앞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와 소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과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9일 “올해에도 시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필수·지역의료 체계를 확립하고, 감염병 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저출산 및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생애 주기별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의 보건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군산시는 16개소의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이 운영하고 있으나 평일 저녁 8시 이후에는 외래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 진료를 시작하면서 야간이나 휴일에 진료 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심야 응급실 이용 시 생기는 고비용 부담 해소 ▲장시간 대기 문제 해결 ▲소아환자들이 신속하게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기반도
더펜뉴스 박인배 기자
더펜뉴스 박인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