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의 문턱을 대폭 낮추고 본격적인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19일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원 대상을 임산부, 영유아, 아동 가구에서 만 34세 이하 청년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까지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년이 있는 가구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금액이 늘어난다. 지급된 전자카드는 지역 내 지정된 가맹점에서 국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 달걀, 육류 등 건강한 식단을 위한 필수 식재료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정읍시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2025년 기존 지원 가구 중 자격 요건이 유지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전환’ 되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학수 정읍 시장은 “고물가 시대에 취약계층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특히 청년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넓혔다”며 “이 사업이 시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농가 경제에도
정읍시가 조직의 중간관리자인 팀장급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경직된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시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고 나섰다. 19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총 7일간 이학수 시장과 팀장급 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공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의 핵심 가교 역할을 하는 팀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시장이 직접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보고 위주의 딱딱한 기존 형식을 버리고 ‘익명 쪽지’ 질문 방식을 도입해,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업무 고충이나 시장에게 궁금했던 소소한 질문들을 자유롭게 나누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수평적 소통 방식 덕분에 간담회장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조직 내부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학수 시장은 “팀장은 시장의 의중을 현장에 전달하고 실무진을 이끄는 시정의 허리이자 핵심 리더”라며 “중간관리자로서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나온 귀한 의견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부서와 직급을 초월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남원교육지원청이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오갈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학버스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13일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수)에 따르면 지난 10일 남원수학체험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통학버스 운영자, 운전자, 동승보호자(안전지도사)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통학버스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실제 운행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완주경찰서 상관파출소의 경성한 경위를 강사로 초빙해,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과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교육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 핵심 사항 △어린이 승·하차 시 동승보호자의 역할과 안전 지도 요령 △통학버스 운행 중 준수사항 및 비상시 대응 절차 등 현장 중심의 실전 지식들로 채워졌다. 박영수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우리 교육의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고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우 교사들을 격려하고, 수업 혁신 전문가로서의 공식적인 인증을 부여했다. 13일 도교육청은 5층 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중등교사 수업혁신 성장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다단계 심사를 통과한 38명의 교사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등교사 수업혁신 성장인증제’는 교사가 수업을 연구하고 그 성과를 동료와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다. 활동 수준에 따라 ▲수업 실천과 나눔의 ‘해봄교사’ ▲수업 설계 지원과 확산의 ‘성장교사’ ▲현장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인 ‘이룸교사’ 등 3단계 체계로 운영된다. 이번 학년도에는 총 50명이 도전해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1단계(해봄) 24명과 2단계(성장) 14명이 최종 선발됐다. 인증을 받은 교사들은 앞으로 수업 설계 코칭, 연수 강사, 수업혁신 지원단 등으로 활동하며 전북 지역 전체의 수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수업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선생님들의 진심이 학교를 변화시키고 전북 교육을 바꾸는 가장 큰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수업 혁신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이 지역 문화를 매개로 상생 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인접한 두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 자원을 공유하고 연계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13일 순창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담양문화원에서 순창문화원과 담양문화원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화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을 교류하고, 지역학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기관은 단순히 형식적인 협약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사업을 발굴하는 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문화예술 교류 및 지역학 연구 협력 ▲주요 축제 기간 상호 방문 및 교류 ▲문화사업 공동 유치와 홍보·마케팅 협력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자문 등이다. 이를 통해 순창과 담양은 서로의 강점을 배우고, 지역 문화 산업의 파이를 키워갈 계획이다. 전인백 순창문화원장은 “이번 담양과의 협약은 두 지역의 문화적 자존심이 만나 시너지를 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기적
순창군이 치매 예방부터 치료, 돌봄에 이르기까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2026 통합 치매관리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13일 순창군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올해 총 6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기 검진, 쉼터 운영, 치료비 지원 등 다각적인 치매 극복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조기 발견’이다. 군은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 약 3,500명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하며, 특히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치매로 확진될 경우 월 최대 3만 원의 치료 관리비와 함께 기저귀, 미끄럼 방지용품 등 필수 조호물품을 최대 1년간 무상 지원한다. 또한, 장기요양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초기 환자들을 위해 ‘치매환자 쉼터’를 주 2~3회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음악·미술 치료와 아로마 테라피 등 인지 기능을 자극하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정서적 지원도 눈에 띈다. ‘헤아림 가족교실’과 자조모임을 운영해 보호자들의 정보 공유를 돕고, 치유농장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돌봄에 지친 가족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선
임실군이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정든 내 집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임실군은 지난 11일 임실읍사무소에서 ‘2026년 제1회 의료·요양 통합돌봄 통합지원회의’를 열고,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군 통합돌봄팀을 비롯해 보건의료원 재택의료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비스 연계 기관 관계자 등 13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대상자의 생활환경, 건강 상태, 돌봄 욕구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각 사례에 맞는 최적의 개인별 지원 계획(Case Management)을 수립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특히 임실군은 관련 법 시행에 앞서 시범사업을 선제적으로 가동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굴하고, 보건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임실형 돌봄 모델’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군민의 존엄한 삶을 지키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모든 군민이 체
전북의 가을을 노랗게 물들였던 임실N치즈축제의 감동이 이제 화려한 장미와 함께 봄의 문을 연다. 임실군이 사계절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전국구 축제 명소’로 도약하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임실N장미축제’가 그 첫 베일을 벗는다. 13일 임실군에 따르면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일원에서 ‘2026 제1회 임실N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치즈), 여름(아쿠아), 겨울(산타)에 이어 봄 시즌을 대표할 핵심 관광 콘텐츠로 기획됐다. 특히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투입해 더욱 고품격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무대인 장미원은 총면적 약 6만 5,700㎡로, 200여 종 2만 2천여 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다. 플라워가든과 로맨틱로드가 펼쳐진 ‘사계절 장미원’과 장미언덕, 바람의 언덕이 어우러진 ‘유럽형 장미원’은 방문객들에게 마치 유럽의 정원을 거니는 듯한 이국적인 정취를 선사할 전망이다. 축제 기간에는 화려한 개막식과 가수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장미테마 체험, 포토존 운영, 지역 예술인 참여 프로그램 등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행사가
정읍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정읍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긴급 방역 조치에 돌입했다. 13일 정읍시 ASF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학수)는 지난 12일 의심 신고된 관내 양돈농장(4,882마리 사육)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시는 확진 판정 즉시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 의거해 사육 중인 돼지 전량에 대한 신속한 살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러스의 확산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2월 13일 00시부터 15일 00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이 발령됐다. 대상 지역은 전북 8개 시·군을 포함해 전남 장성, 충북 영동, 충남 5개 시·군, 경북 5개 시·군, 경남 거창 등 총 21개 시·군에 달한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의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관계자와 차량의 이동이 전면 금지되며 일제 소독이 실시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이번 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가용 가능한 모든 방역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양돈 농가에서는 야생
정읍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로부터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샘고을시장과 새암로 상점가 일대에서 소비자단체 회원 및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가 안정 시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 성수품의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가격 급등을 예방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정읍지부(지부장 김영신)와 함께한 민·관 합동 점검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시장 상인들에게 ‘가격표시제’ 준수를 당부하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자율적인 가격 안정 참여를 호소했다. 또한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는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정읍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시는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오는 18일까지 ‘설 명절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상시 가동한다. 4개 반으로 편성된 상황실은 개인 서비스 요금과 농·축·수산물 등 주요 품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담합이나 끼워팔기 등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불공정 행위에 대해 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