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10월 31일 청소년문화의집 광장 일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임실 청소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실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관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임실교육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부 기념식과 청소년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공연, 직업 체험 라운딩, 학교별 장기자랑, 이벤트게임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진로 상담과 직업 체험 부스 운영이 이어지며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직업 체험 부스에서는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 기관이 협력해 ‘HOLLAND 진로흥미이론’을 기반으로 한 진로검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직업군을 탐색하고 전문가와 직접 대화하며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청소년 참여기구가 주도한 ‘청소년 공간’에서는 쿠키 만들기, 음료 제공, 청소년 정책 제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청소년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학부모가 운영한 부스에서는 먹거리 체험 공간이 마련돼 가족 단위
정읍시가 신태인읍 원불교 교당 앞 소방도로 전 구간 개설공사를 완료하고 전면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장기 미집행으로 수년간 방치돼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던 구간이다. 정읍시는 총사업비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달 22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도로는 총연장 80m 구간으로, 그중 26m가 미개설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이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 등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관계 기관 및 토지 소유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추진한 끝에 이번 개통을 성사시켰다. 도로가 전면 개통되면서 주민의 통행 편의가 크게 개선된 것은 물론, 소방차 진입로 확보로 재난 대응 능력이 강화돼 지역 안전 환경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방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가 주관한 ‘똑똑한 달빛장터와 함께하는 정읍 슈퍼푸드 페스티벌’ 5~6회차가 지난 1~2일 정읍역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0월 중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입소문을 타며 주말 나들이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반 1300여 명이 찾았던 행사장은 중반 이후 방문객이 꾸준히 늘며, 주말마다 활기를 더하고 있다.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9일까지 총 2회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25개 업체가 참여해 먹거리, 농산물, 수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부스마다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해 질 녘부터 펼쳐진 버스킹 공연은 행사의 백미였다.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함께 떡메치기 체험의 ‘쿵쿵’ 소리가 어우러지며 정읍역 광장은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달고나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현장은 더욱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장터가 활성화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남은 회차 역시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축제가
이학수 정읍시장이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이 시장은 지난 10월 3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병도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국회의원들을 만나 펫푸드 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 6개 중점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반영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총사업비 728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2026년 국비 요구액은 96억 5000만 원이다. 주요 사업에는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총 80억 원) ▲국가바이오자원 산업화 허브 구축사업(총 380억 원) ▲국가 RI-ADME 구축·활용 지원사업(총 10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 사업들은 정읍시가 지난 5월 중앙부처, 7월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핵심 현안으로, 정읍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전략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과 ‘국가 RI-ADME 구축·활용 지원사업’은 정읍이 보유한 전북연구개발특구의 첨단 인프라와 연계해 반려동물 산업과 바이오 신약 평가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국회 건의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정읍의 미래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
정읍시는 오는 12일 저녁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전통 K-POP의 선두 주자인 이희문 프로젝트의 ‘오방신과-스팽글’ 공연을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희문은 ‘조선의 아이돌’, ‘B급 소리꾼’으로 불리며, 민요를 팝·댄스·록·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K-전통 팝’이라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아티스트다. 그의 대중적인 감각과 실험적 시도는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희문의 음악적 여정이 집약된 무대로, 밴드 ‘허송세월’과 민요듀오 ‘놈놈’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전통 민요에 다채로운 현대적 색채를 입혀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8세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예술의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고, 문화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풍요로운 문화도시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주관한 ‘2025 익산 교육나눔 주간’이 10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성황리에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수업 혁신과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를 나누며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교-수업-교사를 잇다”를 주제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 이번 주간에는 관내 각급 학교와 지역 내 카페, 세미나실, 교육지원청 회의실 등에서 총 3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사들이 직접 설계한 수업을 공개하고, 참관 교사들과의 질의응답 및 협의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천적 수업혁신 모델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춘포초등학교의 에듀테크 기반 개념탐구 수업, 함열초등학교의 독서토론 문해력 향상 수업, 미륵초등학교의 환경·ESG 교육 사례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치원, 초등, 중등, 특수학교 등 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균형 있게 운영됐다. 유치원 분야에서는 유아 놀이수업과 특수·일반교사 협력수업 등 통합교육 중심의 사례가, 중등 분야에서는 IB 프레임워크 적용 수업과 미디어 활용 국어 수업 등 다양한 교육과정 실천 사례가 공유됐다. 특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11월 직원조회를 열고, 전북교육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전북교육이 큰 결실을 맺었다”며 “지난주 교육부로부터 ‘3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는 모든 교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며, 전북교육공동체 모두의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유 권한대행은 “이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편성이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세수 결손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북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연말을 맞아 각 사업별 성과 평가와 공유의 자리가 마련되고 있는데, 이는 내년도 정책 설계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성과는 더욱 공고히 하고, 미비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직원조회 이후에는 폭력예방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성매매·가정폭력의 개념과 유형,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다루며, 직원들의 인식 개선과 조직 내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
순창군은 지난달 31일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회원 30명과 함께 ‘구곡순담(구례·곡성·순창·담양) 장수벨트행정협의회 힐링노하우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구곡순담 힐링노하우 문화체험’은 구례군, 곡성군, 순창군, 담양군이 매년 순번제로 진행하는 공동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교류 행사다. 이번 행사는 순창 쉴랜드와 강천힐링스파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참가자들은 원예테라피 체험, 건강운동 및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았으며, 이어 강천힐링스파에서 족욕과 도반욕을 즐기며 피로를 풀고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험은 어르신 간 교류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노후의 행복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웃음과 여유 속에서 건강을 되찾고, 서로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창군은 어르신 복지 향상과 활기찬 노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이 지난 1일 향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순창군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추진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과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평생학습 수강생과 강사, 학습 동아리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배움의 열기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행사는 식전 장구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성과발표회, 전시·홍보관 운영,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령과 세대를 아우른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평생학습의 성과를 나누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민요, 플루트, 진도북춤, 태평소, 하모니카, 하프, 방송댄스 등 7개 팀이 무대에 올라 1년간의 학습 결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또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과 교육발전특구 홍보 전시관은 배움의 의미와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줬다. 한편,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는 자개그립톡 만들기, 리유저블컵 꾸미기, 캘리그라피, 다육화분 제작, 디지털 문해 기기 체험, VR버스 등 20여 개에 달했으며, 참여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
임실군이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와 근로자가 매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을 온라인 강의로 무료 지원하며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중소기업 법정의무교육은 개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사업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필수 교육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기업의 재정적 부담이 크다. 이에 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반영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법정의무교육 무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교육은 ▲성희롱 예방 ▲개인정보 보호 ▲장애인 인식 개선 ▲퇴직연금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산업안전보건 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산업안전보건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적용에 따라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중소기업이며,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에듀에이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11월까지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법정의무교육을 이수할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