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가수 임영웅의 생일, 그 뜻을 이어받은 팬들이 정읍에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을 기념해 팬클럽 ‘영웅시대 정읍무지개방’은 10일 정읍시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웅시대 정읍무지개방은 지난해에도 내장상동주민센터를 통해 3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올해 역시 기부 전통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 씨는 평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아티스트로,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그의 생일을 맞아 정읍의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부 문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꾸준히 기부와 봉사 활동을 펼치며 ‘행복을 전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해왔다.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 역시 전국 곳곳에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 출신의 두 인물이 묵묵한 나눔으로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1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희망2025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읍 출신 ㈜에이스안전유리 최호림 대표와 정읍시 칠보면 수청리 출신 박순덕(89) 여사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최호림 대표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3억7,200만 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해온 대표적인 ‘나눔 기업인’으로, 경기 불황 속에서도 후원을 멈추지 않은 행보가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박순덕 여사는 폐지와 깡통을 모아 평생 모은 돈으로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해왔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억9,600만 원을 칠보면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자신이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아픈 기억을 아이들에게는 물려주지 않겠다는 진심을 실천으로 보여줬다. 박 여사는 지난 10일에도 울산에서 직접 고향을 찾아 ‘2025년 박순덕 여사 장학 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 학생 28명에게 총 1,2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박 여사는 “
청웅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서운)가 지난 10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함께 김치를 정성껏 담갔으며, 담근 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100가구에 전달됐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혼자 지내면 밥 먹기도 귀찮고 쓸쓸한데, 이렇게 정성껏 담근 김치를 받으니 힘이 나고 고맙다”고 전했다. 김서운 부녀회장은“우리 이웃들에게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상습 침수 구역 대응 통제 합동훈련’을 지난 9일 임실역 인근 하상도로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임실군과 임실경찰서가 공동 주관해 여름철 풍수해 인명피해 3대 유형(▲산사태 ▲하천 ▲지하공간) 중 하나인 하천 주변 침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집중호우로 하상도로가 침수되며 도로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차량 통제 및 우회도로 확보 ▲자동차단기 등 시설물 작동 여부 점검 ▲신속한 현장 통제 및 재난 대응 체계 구축 등 실전 위주의 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침수 시 자동으로 차량 진입을 차단하는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며, 실제 상황에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강화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하상도로와 같은 하천 인근 도로는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곳”이라며, “올여름은 특히 상습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보조자,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재정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실군은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기상 상황
임실군이 봄철을 맞아 선보인 SNS 봄꽃 콘텐츠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임실군은 5월 초부터 6월 초까지 약 한 달간 옥정호 작약꽃밭과 꽃양귀비,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등 지역 봄꽃 명소를 배경으로 한 사진 게시글 6건, 숏폼 영상 4건을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등)에 게시했다. 이 콘텐츠들은 누적 조회수 31만 6천 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의 작약꽃밭과 꽃양귀비를 담은 숏폼 영상은 11만 6천 회의 조회수와 855개의 ‘좋아요’를 기록,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강한 파급력을 보였다. 이 영상은 임실군 소속 신규 공무원이 직접 출연하고, 기획·촬영·편집까지 자체 제작한 콘텐츠로, 젊은 감각의 감성적 영상미가 SNS 유저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댓글에는 “남편과 다녀왔는데 작약 향이 너무 좋았어요. 연애 시절로 돌아간 느낌” 등의 실제 방문 후기도 이어지며, 지역 명소에 대한 공감과 관심이 확산됐다. 이후 임실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했다. 유럽풍 건축물과 어우러진 사계절 장미원 풍경은 SNS 상에
순창군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염기남 순창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세외수입 및 새농촌육성기금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체납 현황과 징수 실적, 향후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현재 순창군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해 약 15억 원에 달한다. 특히 구상금, 재산사용료 등 항목에서 체납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새농촌육성기금 미상환액도 20억 원을 초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강도 높은 징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군은 체납 징수율 제고를 위해 ▲전 체납자 대상 부동산·금융재산 압류 등 체납처분 적극 추진 ▲징수가 사실상 불가능한 체납액은 정리보류 ▲새농촌육성기금 미상환금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한 채권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염기남 부군수는 “세외수입 체납액 증가는 군 재정 건전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각 부서에서는 적절한 시점에 적극적인 조치와 법적 대응을 통해 체납 장기화를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실질적 방안들을 업무에 반
순창군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25년 사회적경제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기존 사회적경제기업은 물론, 사회적경제 영역에 새롭게 진입하고자 하는 예비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순창군은 총 3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0만 원(보조금 90%, 자부담 1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컨설팅으로, ▲경영진단 ▲홍보·마케팅 ▲세무·노무 자문 ▲공공조달 진입 전략 등 다양한 영역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활동을 병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순창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순창군청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063-650-1337로 문의 가능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주체”라며,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며,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이번 지정에 따라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향후 3년간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공유공장 운영 실증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건강기능식품 공유공장 실증사업’은 기능성 식품 제조에 필요한 설비와 공정을 다수 기업이 공동 활용하는 공유형 제조모델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통해 기존보다 간소화된 안전성 및 기능성 평가 절차가 적용되어, 기능성 소재의 실용화, 기준 설정, 제품화 등 전 과정을 실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순창군은 ▲한풍제약 ▲성마리오농장 ▲바이오닷 등 지식산업화센터 입주기업 3곳과 협력해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의 첨단 설비를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및 홍국소재 건강기능식품의 생산 실증에 나선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하고, 고부가가치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순창군은 이번 실증사업을 계기로 중소 식품 벤처기업들이 높은 초기 투자비 없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임실군이 환경오염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공공용지 방치 폐슬레이트 43톤을 전문업체에 위탁해 오는 20일까지 신속히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슬레이트는 10~15%의 석면이 포함된 유해 자재로, 인체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어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하지만 여전히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가 하천, 야산 등 공공용지에 방치돼 있어 석면 가루가 바람을 타고 퍼지며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임실군은 슬레이트 수거‧처리 사업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지금까지 총 5억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484톤의 방치 슬레이트를 처리해왔다. 군은 올해도 6월 말까지 일제 조사를 통해 추가로 발견된 폐슬레이트를 지속적으로 수거‧처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초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총사업비 15억 원 규모의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주택 320동, 비주택 30동, 지붕개량 55동 등 총 405동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심 민 임실군수는 “경제적인 이유로 철거가 미뤄진 슬레이트가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정읍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 및 녹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6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잦은 시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질오염사고 위험이 높은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내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업소, 다량폐수 배출업소, 폐수 재이용 및 위탁처리업소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정읍시는 특별단속 실시 이전부터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단속계획을 사전 홍보함으로써, 사업자의 부주의로 인한 오염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단속에서는 배출 및 방지시설의 관리 상태와 불법 배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주요 하천 인근의 불법행위 단속도 병행해 수질 환경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환경오염 신고전화 128번을 운영하고, 환경오염 행위 제보 시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도 함께 운영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무단 방류, 비정상 가동,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은 물론 사법처분까지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철저한 감시와 대응으로 여름철 수질오염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