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대한민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대표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환영하며 격려 오찬을 마련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임실군 오수면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에서 훈련 중인 청소년 대표 선수단은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날 오찬에는 임실의 특산물인 임실N치즈를 활용한 치즈피자와 치즈돈가스가 제공되어 선수들의 체력 보충과 사기 진작에 힘을 보탰다. 국제양궁장은 박성현 선수의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해 조성된 최첨단 경기장으로, 광활한 부지와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2021년부터 52억 원을 투입해 전지훈련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며, 8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 환경 마련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청소년 대표 선수들이 국가대표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며 “임실이 대한민국 양궁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실군의 이번 전지훈련 유치와 인프라 확충은 지역 체육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올해 처음으로 논콩 병해충 방제에 드론 항공방제를 도입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논콩 수확 지원에 나섰다. 벼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으로 논콩 재배가 확대된 가운데, 임실군은 병해충 피해 예방과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한 논콩에 대해 700ha 규모의 항공방제를 2회에 걸쳐 실시한다. 1차 방제는 7월 말에서 8월 초, 2차 방제는 8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군비, 농협, 농가 자부담을 합쳐 총 1억 5,400만원이 투입되며, 드론을 활용해 노린재류, 나방류,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해 살균제와 살충제를 동시에 살포하는 종합 방제를 실시한다. 방제 일정은 읍·면사무소와 문자 안내를 통해 농가에 전달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논콩 병해충 항공방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안정적인 작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 작물 재배 확대에 맞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은 벼 병해충 방제도 드론과 광역방제기를 활용해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등 통합 방역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
박지원 법무법인 다지원 대표 변호사가 지난 30일 순창군을 찾아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박 변호사는 2022년 전북 아너소사이어티 82호 회원으로 1억원을 완납한 고액 기부자이자, 전주시체육회장으로서 법조인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에도 꾸준히 앞장서 왔다. 그의 지속적인 기부활동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조광희 순창군 부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박지원 변호사께 깊이 감사드리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지원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이 관내 초등학교와 마을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찾아가는 기후 위기 대응 환경교육’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월부터 순창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 중인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525명과 마을 이장단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교육은 지역 출신 전문 강사 8명이 직접 진행하며,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수업은 기후변화 이론과 함께 보드게임 ‘플라스틱 아일랜드’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집중을 이끌어냈다. 성인 교육은 클린하우스 운영과 분리배출 요령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주민들이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이 최영일 군수 주도 아래 9~8급 직원들과의 ‘청렴토크’를 통해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하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30일 어울림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48명의 저연차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예정이었으나, 3시간가량 이어지는 열띤 대화가 진행됐다. 최 군수는 공직 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청렴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청취하며 실질적인 군정 운영에 반영할 뜻을 밝혔다. 이번 청렴토크는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내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렴 인식과 소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앞으로 8월 21일 7급, 9월 3일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후속 소통 행사를 이어가 직급별 맞춤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군수와의 직접 대화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장이 계속되길 희망했다. 최영일 군수는 “MZ세대 공무원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고 새롭게 깨달은 점이 많았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청렴한 순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과 손잡고 ‘순창 쉴(SHIL)랜드’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과 워케이션(Work+Vacation)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29일 순창군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쉴랜드 내 조성된 워케이션 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일과 쉼을 함께하는 워케이션 문화 확산에 발맞춰, 순창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쉴랜드를 전북 대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순창군은 청정 자연환경, 건강한 식문화, 힐링 콘텐츠 등 고유 자산을 활용해 워케이션 수요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쉴랜드는 여유롭고 쾌적한 자연 속에서 일과 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향후 재단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워케이션 참가자 공동 유치 및 홍보 마케팅 협력 ▲쉴랜드 공간 및 프로그램 활성화 ▲웰니스 콘텐츠 개발 및 지원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18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운영 내실화와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30일 전남 장성 일원에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적 회복과 학습 지속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위탁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대안교육기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의 개발 및 발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한 환경 체험 교육,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 분임토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학생 개개인의 삶과 연결된 맞춤형 교육 모델을 어떻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김지유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단순한 학습 공간이 아닌, 학생의 삶을 지지하고 회복시키는 중요한 교육 거점”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과 학생 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신뢰받는 대안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7월 29일, 관내 시공사업체 대표 35명과 함께 청렴한 공사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공동협약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사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청렴 이행과 안전 실현을 위한 공동 협약 체결과 더불어, 시공업체의 고충과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제기된 시공사들의 요청사항을 학교 설계에 적극 반영해 온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에도 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견실한 시공과 투명한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환 교육장은 “학교를 짓는 일은 단순한 시공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신뢰와 협력이라는 재료로 함께 교육환경이라는 집을 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의 대표 농산물이자 소비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임실 홍실 고추’가 본격적인 수매에 들어갔다. 임실군은 7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관내 634개 농가를 대상으로 총 1,450톤 규모의 홍고추를 수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매는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농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농가에서 직접 꼭지를 제거한 상태로 고추를 납품하게 된다. 수매된 고추는 3회의 고압 살균과 세척, 저온(50~60℃) 건조 과정을 거친 후,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가공 설비에서 금속검출 확인 및 자외선 살균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고춧가루로 가공된다. 이를 통해 품질의 균일성과 안전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임실 홍실 고추는 캡사이신 함량이 높고 선명한 색상을 자랑해 조미용 고추로서 인기가 높다. 특히, HACCP 인증을 획득한 가공 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수매된 고추는 신미도(매운맛 지수) 분석과 등급별 정밀 선별을 거쳐 임실고추영농조합이 위생적으로 가공·포장하고,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임실 홍실 고춧가루’는 오는 8월 15
정읍시가 7월 31일부터 8월 말까지 9개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마을의제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참여형 자치 실현에 나선다. 이번 주민총회는 수성동을 시작으로 내장상동, 연지동, 시기동 등 8개 동과 영원면 등 총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총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을 현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특화사업을 결정하게 되며, 참여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주민 중심의 자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정읍시는 2021년 내장상동과 수성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현재 9개소에서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각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분과회의와 주민 의견 수렴,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마을의제를 발굴해왔다. 주민총회는 이같은 과정을 통해 도출된 마을사업 후보들을 주민과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지역 거주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880명이 참여해 직접 주민자치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자치분권의 핵심은 주민자치이며, 주민총회는 이를 실현하는 가장 실질적인 통로”라며 “내년 마을사업을 직접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