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대한민국 탄소소재 산업의 혁신을 이끌 테스트베드(성능시험장)를 본격 가동키로 했다. 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준공된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전용공간에 대한 장비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 시설 가동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는 항공과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등 탄소소재가 적용되는 핵심 수요산업과 연계한 기술 사업화 및 수요 창출을 위한 것으로, 지난 3년에 걸쳐 총 19종의 신규 장비가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캠틱종합기술원 내에 구축됐다. 테스트베드는 연면적 4707㎡, 지상 2층 규모의 전용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수소저장용기 △개인용 비행체(PAV, UAM) △연료전지 △풍력블레이드 등 타깃 품목에 대한 시험분석과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신뢰성 평가 등이 유기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는 탄소소재부터 중간재, 부품, 완제품에 이르는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현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에 구축된 장비를 비롯한 탄소소재 관련 장비 이용을 희망할 경우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탄소산업 공동활용 플
○ 전주시는 재봉틀사업에 참여 중인 전주프라임치과(원장 곽영훈)에서 어금니 뿌리가 잇몸 속에 부러진 채 박혀있어 통증이 심하고 영양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에 통증 치료와 임플란트 2개(250 만원 상당)를 무료로 식립하는 재능봉사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 전주시 재봉틀사업은 전주 시민들의 다양한 재능을 기부받아 복지자원의 틀을 마련하는 전주시 대표사업으로, 현재 28개 분야 246명의 재능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 곽영훈 전주 프라임치과 원장은 △어르신 생신 잔치 △큰 가구 이동지원 등 재봉틀 4개 분야에서 활동중인 온누리클럽(회장 이상철)의 회원으로, 평상시 진료 때문에 봉사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던 중 본인의 재능을 발휘해서 할 수 있는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 곽 원장의 지원으로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면서 진통제로 견디던 금암동에 거주하는 87세 김모 씨가 통증 치료와 임플란트 식립을 제공받게 돼 음식 섭취와 건강 유지가 가능해졌다. ○ 곽영훈 전주 프라임치과 원장은 “치아는 영양 섭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노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면서 “경제적 사유 등으로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어
완주군 봉동보건지소가 이달부터 등록기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연명의료제도 교육 및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국민의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직원들은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곳을 경로당 등을 방문해 연명의료제도의 개념과 관련 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하고, 등록을 원하는 주민에 한해 의향서 작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연 완주군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연명의료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신이 원하는 의료 결정을 미리 표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일 진행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실천해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연간 행사로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긍정적 관심 유도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매예방 준비 체조를 시작으로 완주 전통문화공원 황톳길(약 1.2km) 일대를 함께 걸었다. 걷기 이외에도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치매극복 포토존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참여와 치매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로 치매도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 전주시는 10일 아동학대 공동대응체계 구축과 유관기관간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초록우산 전북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 이번 방문은 아동학대 대응기관별 각 기관의 업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아동의 기본적인 권리보장을 위해 아동과 아동의 가족, 지역사회에서 해야 하는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 특히 시는 이날 아동권리 중 생존권과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보장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아동학대 현장에서의 아동라포기술에 대한 교육 △가족 중심 실천 및 지역주민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문제 및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복지네트워크 구축 △효과적인 사례 개입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아동학대 대응인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아동학대 예방사업과 가족 중심 실천 및 지역 조직화를 통한 사례관리 등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 아울러 시는 신고접수 및 현장 출동을 통한 아동학대조사와 사례 판단 및 피해아동 보호 계획, 사례관리 등 아동학대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아동학대 대응인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대응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 정소연 전주시 아
○ 지역사회복지의 균형적 발전과 증진에 기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전사협)는 10일 전주중부비전센터 가나안홀에서 ‘2025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 이날 열린 임시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제9대 임원 위촉장 전달 및 신규 임원 소개 △협의회 현황과 2025년 예산 및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 등이 이뤄졌다. ○ 또한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협의회 활성화 실현을 위한 의견을 교류하며 전주시 사회복지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기도 했다. ○ 이와 관련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제9대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3년간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앞장서게 된다. ○ 김형석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하는 든든한 신·구임원들과 함께 전주시사회복지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한편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전주시주민도움센터 운영을 통한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좋은이웃들 사업을 통한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전주시주민돌봄센터(통합돌봄거점공간운영) 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전주시사
○ 전주시는 10일 완산구 삼천동 상가 일대에서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 이날 시는 삼천동의 중심 상권인 용리로(전주완산소방서와 우림성당 사이)에 밀집된 상가 일대에서 현수막과 표지판을 활용해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 또한 ‘전주시 1회용품 줄이기 시민활동가’들도 이날 캠페인에 동참해 거리를 지나는 시민 및 상가를 운영하는 사업주를 상대로 1회용품 줄이기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탄소 중립 및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 아울러 시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음식점과 카페 등 업장 내 일회용품 사용 규제 대상 업소를 방문해 홍보물과 안내문을 배포하고, 규제 대상 일회용품 품목 및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 및 계도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오늘 캠페인을 통해 삼천동 주민과 인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1회용품 감량과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편 시는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
정읍시가 시민 주도의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재활용품 수거 교환사업을 확대하고, 주말 교환장터를 신설해 자원순환 실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 친환경 상패, 투명페트병 등 총 5개 품목을 대상으로 품목별 수거 기준을 충족하면 화장지 또는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방식이다. 종이팩은 용량별로 ▲200㎖ 20개 ▲500㎖ 10개 ▲1000㎖ 5개를 모아오면 화장지 1개로 바꿀 수 있고, 폐건전지는 7개를 가져오면 동일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아이스팩 5개 ▲친환경 상패 2개 ▲투명페트병 20개는 각각 종량제봉투(재사용 20ℓ) 1장으로 교환된다. 수거 품목은 반드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뒤 펼쳐서 말려야 하며, 투명페트병 역시 라벨 제거 후 깨끗하게 씻은 상태로 가져와야 한다. 특히 올해는 평일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재활용품 교환장터’를 새롭게 운영해 주말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
정읍시가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발견과 역사문화 자원 보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쏟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시립미술관과 박물관의 특별 전시를 비롯해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과 고부관아 복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까지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정읍시가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시민과 예술이 만나다…‘집으로 가는 길_귀로Ⅱ’와 ‘사계산수’ 전시 정읍시는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전시를 시립미술관과 시립박물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시립미술관에서는 출향 작가들을 초청해 그들의 작품 세계를 통해 정읍과의 인연을 되새기는 ‘집으로 가는 길_귀로Ⅱ’ 전시가 4월 20일까지 열린다. 평면· 체 작품 68점과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13점이 함께 전시되며 미디어 드로잉 ‘소원풍등’과 투명 컬러링 ‘내가 살던 고향은’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은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어 시민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시립박물관에서는 토림 김종현 작가의 ‘사계산수, 자연을 그리다’ 전시가 진행 중이다. 설경산수화의 대가로 알려진 김종현 작가의 작품은 박관 내 새롭게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10일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도시가스 확대보급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미공급 해소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전원, 집행부 관련부서 공무원, 전북도시가스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대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시가스 소외지역에 대한 보급 확대 방안 ▲과도한 시설분담금 기준 ▲미공급지역 공동부담 협약 등 3가지 쟁점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현재 완주군 도시가스 보급률은 84.64%로 나타나지만, 단독주택 기준으로는 54.3%에 그쳐 체감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공급망 지원사업 수요조사 또한 일부 읍면에 한정돼 있어 전 지역 확대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설분담금 부과 기준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전북도는 공급배관 100m당 수요가 83세대 미만일 경우 주민이 분담금을 납부해야 하나, 이는 전남(45세대), 광주(34세대) 등 타 시·도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사업비를 지자체·사업자·주민이 공동 부담하는 방식의 업무협약 체결 필요성도 논의됐다.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