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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현장 점검’으로 안전정책 실효성 점검…어린이 시설부터 선제 대응

집중안전점검 기간 맞아 유아숲체험원 점검…위험요소 즉시 조치·재난취약시설까지 확대

 

안전 정책의 성패는 ‘계획’이 아니라 ‘현장’에서 갈린다. 특히 이용자가 많은 생활 밀착 시설일수록 사전 점검과 예방 중심 관리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부안이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어린이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정화영 군수 권한대행은 서림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직접 찾아 시설 전반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어린이와 같은 안전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우선 점검 대상으로 삼아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서림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연간 3000여 명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체험시설로, 산림교육과 놀이시설이 결합된 공간이다. 자연형 체험 코스로 구성돼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학습 장소로 활용도가 높은 만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요구되는 시설이다.

 

이날 점검에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놀이기구 파손 여부, 시설 고정 상태, 산책로 난간과 목재데크 노후도, 경사면 토사 유출 가능성 등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됐고, 추가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예산 확보 후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부안군의 이번 점검은 단순한 시설 확인을 넘어 ‘예방형 안전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보여준다.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점검을 통해 사고 가능성을 차단하고, 점검 결과를 후속 조치와 연계하는 구조다.

 

정화영 권한대행은 “어린이 시설은 작은 결함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오는 6월까지 노후 건축물과 교량, 상·하수도 등 재난취약시설 전반에 대해 민·관 합동 점검을 확대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정비까지 연계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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