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취업취약계층인 중장년·경력단절여성들을 IP(지식재산)기반 특허출원 교육과정의 전문 보조강사로 양성키로 했다. 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올해 전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인 ‘IP(지식재산)기반 미래기업인 육성 프로젝트’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보조강사 양성교육에 참여할 지역의 중장년·경력단절 여성 등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식재산권(IP)’이란 사람의 창작물(아이디어, 기술, 디자인, 상표 등)에 대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이며,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여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지식과 기술의 가치를 높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식재산(IP)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IP(지식재산)기반 특허출원 교육과정 보조강사 양성교육’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부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총 32시간(8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평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15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주시는 8일 지방재정 확충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세 징수 우수 지자체인 성남시청과 용인특례시청 등을 방문해 선진 체납 관리 시스템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전주시 체납징수팀과 완산·덕진구청 세무과 체납징수 담당자들이 참여했으며 방문단은 이 자리에서 타 지자체의 체계적인 체납 관리 시스템과 효과적인 징수 전략을 면밀히 분석하며 전주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징수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방문단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 방안과 함께 효율적인 세무인력 관리·운영 방안 등 다양한 혁신 사례를 수집했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고액 체납자 특별관리 시스템 도입 △체납 유형별 맞춤형 징수 전략 수립 △효과적인 체납 징수를 위한 조직 운영 최적화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러한 선진 사례들이 전주시 체납 관리 시스템에 적용되면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고, 조세 형평성을 강화해 건전한 지방재정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벤치마킹으로 우수 사례를 적극 도입해 체납세 징수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NH농협 전주시지부(지부장 하양진)는 8일 전주시에 1인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써 달라며 라면 3000개를 후원했다. ‘전주함께라면’ 사업은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라면카페 공간을 통해 따뜻한 라면 한 끼와 함께 일상의 소소한 위로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는 현재 전주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전주청소년센터, 청년식탁 사잇길에서 라면카페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라면 3000개는 전주함께라면 공간 8곳을 찾는 이용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하양진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전주함께라면 이용하는 시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함께라면은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정서적 지지와 회복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기업과 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전주함께복지 사업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전주시지부는 지난 2월 열린 ‘전주함께라면’ 추가 개소식에서도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
완주군 산내들 희망캠프 협동조합(대표 서민호),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선재, 홍성희)가 관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구에 집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생활환경이 열악한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댁의 오래된 폐가구와 폐가전을 수거하고, 집안을 정리·정돈해드렸다. 산내들 희망캠프 협동조합 관계자는 “지역의 여러 기관과 협력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선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희 운주면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리고,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완주군이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이달부터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을 본격화했다. 지난 7일 우석대학교에서 약 100인분의 아침밥을 준비해 1,000원 가격으로 제공됐으며, 간편 음식과 저렴한 가격으로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량 판매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군과 이순덕 군의원, 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던 시식품평회를 보완해 본격 추진되게 됐다. 기관 간 협업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양지뜰에서 메뉴를 개발해 우석대학교에 제공한다. 학생들에게 제공될 메뉴는 로컬푸드 식재료를 활용한 김밥, 컵밥과 샐러드 등 영양가가 높고 건강한 간편식 식단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아침 강의가 시작되는 우석대학교 교양관 앞에서 배식 및 판매를 진행하며, 시식 후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우석대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고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완주군 이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석기)가 이서면 부녀회, 자율방범대, 이서파출소와 합동으로 이서면 도로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지난 7일 참가자들은 이서면 도로 초입의 불법투기 쓰레기를 수거해 주민들과 이서면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거리를 제공했다. 박석기 주민자치위원장은 “환경정화활동이 2025년 새롭게 구성된 이서면 11기 주민자치위원회의 첫 활동이다”며 “사회단체들과 협동해 이서면을 한층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깨끗한 이서면을 만들기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긴밀히 협력해 이서면이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서면 제11기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새로게 구성돼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한 12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완주군 구이면이 8일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제4기 구이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된 구이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총 68명으로, 이장·부녀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업종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 신고하는 무보수·명예직으로 ‘복지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는 행정의 손길만으로는 모두 살피기가 어렵다”며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 전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성기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축제인 ‘2025 교향악축제’에서 연주할 곡을 전주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 ○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273회 정기연주회-2025 교향악축제 프리뷰’를 개최한다. ○ 이번 공연은 오는 1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2025 교향악축제’에서 연주할 프로그램을 사전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인 글라주노프, 쇼팽, 브루크너의 주요 작품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 공연의 첫 곡은 글라주노프의 모음곡 ‘중세시대로부터’ 전주곡이다. 모음곡의 서곡에 해당하는 이 곡은 중세 유럽의 기사도와 신앙, 장대한 역사를 음악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장엄하고 중후한 분위기로 시작되며 이후 이어질 서사적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 두 번째 곡은 낭만주의 피아노 음악의 정수라 불리는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1번 e단조, 작품11이다. 이 곡은 쇼팽이 스무 살 무렵 작곡한 작품으로 특히 2악장의 감미롭고 시적인 선율이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부조니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아르세니
정읍시4-H연합회(회장 김선웅)가 지난 2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소성면 주민들을 위해 쌀 1000kg(약 270만원 상당)을 기부하며 청년 농업인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정읍시4-H연합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쌀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돼 일상 회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있다. 김선웅 회장은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회원 모두의 마음을 모은 정성인 만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회원들 역시 “청년 농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년 농업인 단체인 정읍시4-H연합회는 평소에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공동체 기여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유대를 한층 더 굳건히 다졌다. 한편, 시는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며, 민관이 함께하는 연대와 관심 속에서 이재민들의 빠른
7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간부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에 따른 군정운영과 민생안정 방안 등을 논의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대통령 파면 선고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승리로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며 “이제는 탄핵정국으로 야기된 혼란을 수습하고 군민의 삶을 지키는데 혼신의 힘을 쏟아야할 때인 만큼 완주군 전 공직자는 민생안전과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역점 추진하는 한편, 제2차 추경예산 편성 시 민생 관련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6월 초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통령 선거에 대비하여 전 직원에게 정치적 중립의무를 훼손하지 않도록 공직선거법상 제한·금지되는 행위를 정확히 숙지하고 언행에 각별히 주의하며, 특히 대통령이 궐위된 엄중한 상황에서 공직기강이 확립될 수 있도록 복무관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이달 말까지 최고도의 산불예방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이달부터 6월까지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