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외국인 주민 증가 흐름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 로드맵을 마련했다.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상생형 도시 전략’이 본격 추진된다.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주민지원 협의회를 열고 ‘글로벌 상생 포용도시 군산’을 비전으로 한 2026년 외국인정책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정책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올해 추진할 세부 전략과 사업 방향이 심의·의결됐다. 군산시는 지난해 체류 외국인 수 1만1493명을 기록해 목표 대비 99.9%를 달성하며 외국인 유입 기반을 일정 수준 확보했다. 정책 효과는 농·수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 정착 지원에서 나타났다. 계절근로자 운영과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 운영, 보육료 지원 등 실질적인 정주 기반 마련이 성과로 평가된다. 군산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체류 외국인 1만2800명, 외국인 주민 비율 5.85%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약 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2개 사업을 추진한다. 핵심 전략은 크게 네 가지다. 외국인 인구의 전략적
군산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형 의료서비스를 본격 가동하며 현장 중심 복지 강화에 나섰다. 병원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군산시는 26일 옥구읍 게이트볼장에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첫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이 현장을 방문해 진료를 제공하는 이동형 서비스다. 왕진버스에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치과대학병원, 다비치안경원, 군산시 보건소 등이 참여해 한방진료와 구강검사, 시력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추가되면서 고령층 건강 관리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의료 편의성에 대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 어르신은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농촌 지역 특성상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에게는 생활 밀착형 의료서비스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산시는 이번 옥구읍을 시작으로 4월 옥산면, 9월 개정면까지 순차적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간 약 600명의 농촌 주민이 의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단순한 진
부안군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재정비하고 공동 대응 기반을 구축했다. 현장 중심 협력으로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부안군은 지난 25일 ‘2026년 제1차 지역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부안군보건소를 비롯해 부안소방서, 부안군의사회, 부안군약사회, 부안성모병원, 부안혜성병원 등 지역 의료·안전 핵심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최근 감염병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실무적인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관별 역할 분담과 초동 대응 체계 점검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보건소와 소방, 병원 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응급 이송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의견이 모였다. 부안군은 감염병 대응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가 대응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협력 체계 강화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협의체는 단순 정보 공유를 넘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자리로, 지역 단위 감
부안군이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주민 참여형 홍보 체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정보 전달 기능을 강화한다. 현장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구인·구직 간 정보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부안군일자리센터는 지난 25일 일자리 서포터즈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는 지역 내 6명과 외부 2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홍보를 비롯해 구인·구직 정보 제공, 면접비 지원 안내, 동행면접 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맡게 된다.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뿐 아니라 현장 방문을 병행해 정보 전달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부안군은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기존 행정 중심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생활 밀착형 홍보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센터는 지역 기업과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구인·구직 데이터베이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맞춤형 취업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른바 ‘핀셋 매칭’ 방식으로 취업 성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신규 일자리 발굴을 병행해 지역 고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부안군이 자연 속에서 뛰놀며 배우는 체험형 교육 공간을 확대하며 아동 친화 환경 조성에 나섰다. 숲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활동과 정서 발달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부안군은 서림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하고 오는 11월까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약 1만㎡ 규모로 조성된 체험원에는 버마다리와 흔들다리, 암벽오르기, 모래놀이터, 그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됐다. 아이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숲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림공원 내 무장애나눔길을 활용해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자연 체험 활동이 운영된다. 접근성을 고려한 시설 설계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전문 자격을 갖춘 유아숲지도사가 참여해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수시형과 정기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산림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부안군은 이번 체험원 운영을 통해 숲 교육을 지역 아동 돌봄과 교육 정책의 한 축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자연 기반 교육
부안군이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 행위에 대한 전면 정비에 나서며 강도 높은 단속 방침을 내놨다. 현장 점검을 통해 위법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예고하면서 관리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부안군은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소하천, 세천, 구거, 산림 계곡 등 전반을 대상으로 불법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상위 정부 지시에 따른 조치로, 하천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6일에는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TF단장인 정화영 부안군수 권한대행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주상천 대교 인근과 영은천 삼간교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하천구역 내 시설물 설치와 자재 적치, 불법 경작 등 다양한 점용 행위가 집중적으로 점검 대상에 올랐다. 군은 단속 과정에서 위법 사항에 대해 예외 없이 대응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특히 정화영 권한대행은 불법시설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적발 시 즉각적인 원상복구와 행정조치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계도 중심에서 벗어나 실효성 있는 단속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부안군은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1·2차 계고를 거쳐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이를 이행하
익산시가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생활 속 독서’ 확산에 나섰다. 단순 열람 공간을 넘어 체험과 문화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서 도서관 기능을 강화하려는 시도다. 익산시는 4월 한 달간 ‘제62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립도서관과 공공도서관 9곳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도서관 속 작은 펼침, 세상을 여는 큰 열림’으로, 도서관의 개방성과 문화적 역할을 강조했다. 행사는 모현·마동·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도서관 등 7개 시립도서관과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 모인여행숲도서관 등 총 9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지역 전반에 걸쳐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작가 초청 강연은 주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그림책과 동화, 여행 분야 작가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다양한 장르의 강연을 통해 독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연도 포함됐다. 마동도서관에서는 어린이 인형극이 열려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강화돼 딸기 찹쌀떡 만들기, 에코백 제작, 다육아트, 초콜릿 만들기 등 일일 강좌가 운영된다. 참여형 독서
익산시가 병원과 시설 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의료와 요양, 생활 지원을 한 번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돌봄 공백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시는 오는 27일부터 노인과 장애인이 자택에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살던 곳에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 지체·뇌병변 장애인이다. 대상자나 가족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담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조사한 뒤 개인별 맞춤 돌봄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보건의료와 건강관리, 요양, 일상돌봄, 주거환경 등 5개 분야 47개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 가사지원과 반찬·영양식 지원, 외출 동행, 방문 재활, 주거환경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포함됐다. 특히 지역 내 29개 읍면동에 전담창구를 구축해 신청부터 서비스 연계, 사후 관리까지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돌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의료기관과의 연계도 강화됐다. 익산을 포함한 전북지역 2
익산시가 농촌관광 경쟁력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방문을 넘어 머무르는 관광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역 관광 콘텐츠의 지속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이 사업은 농촌관광 운영 주체가 여행사 등과 협력해 지역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체험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참여와 학습, 휴식이 결합된 체류형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익산시는 그동안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지역 축제, 미식, 숙박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운영하며 성과를 축적해왔다. 특히 NS 푸드페스타와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 김장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였다. 미식열차 상품도 관광 활성화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김장축제 기간에는 수도권 관광객 320명을 유치하며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시는 올해 농촌관광객 2300여 명과 외국인 관광객 450명 유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상품 개발부터 홍보, 모객, 운영까
익산시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월세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기존 국비 사업과 별도로 소득 기준을 완화한 자체 사업까지 병행하며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추진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과 더불어 ‘익산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가구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동시에 유도하려는 정책이다. 국토부 사업은 오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애 1회에 한해 최대 24개월 동안 월 최대 2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5월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일정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일부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원가구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예외 규정도 포함됐다. 익산시는 국토부 사업에서 제외되는 청년을 위해 자체 사업도 병행한다. ‘익산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130%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간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기존 기준을 완화해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 주거비 상승과 지역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