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 농업인 육성에 나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6일 “지역 농업을 선도할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2월 11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소득 보전과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농지·시설 매입 및 임차를 위한 후계농자금을 세대당 최대 5억 원 한도, 연 1.5%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40세 미만(1985~2008년생)으로, 독립 영농 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 또는 독립경영 예정자 중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단, 본인세대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중위소득 140% 초과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심사 결과에 따라 선발된 청년농은 정착지원금 외에도 영농기반 조성과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최근 3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323명의 청년 후계농
김제시가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기리고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5일 김제 낙원예식장에서 (사)김제시소상공인협회 주관으로 ‘제10회 김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소상공인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모범 소상공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협회장 이·취임식이 함께 진행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2년간 침체된 상권 회복과 회원 간 소통 강화에 앞장서 온 고영선 회장이 이임하고, 이종섭 신임 회장이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영선 이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손잡고 걸어준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의 단합된 힘이 지역경제를 지탱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섭 신임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함께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사에서 “소상공인은 김제경제의 든든한 허리이자 지역사회의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터를 지켜온 여러분의 열정
익산시청 공무원들이 병마와 싸우는 동료들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익산시는 6일 ‘익산시청 기독교 직장선교회’가 암투병 중인 시청 직원 11명에게 총 5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8일 열린 ‘암투병 환우돕기 음악회’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동료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꾸민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는 시청 직원들이 직접 클라리넷 연주, 시 낭송, 중창 등을 선보였고, 윤경원 이리신광교회 목사가 이끄는 찬양 콘서트가 이어지며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행사장 밖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전주 시온성교회 선교팀이 준비한 붕어빵과 어묵, 직장선교회가 마련한 김밥과 귤이 관객들에게 나눠지며 따뜻한 정을 더했다. 한 참석자는 “암 투병은 몸의 고통뿐 아니라 마음의 외로움이 더 크다”며 “동료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원 직장선교회장은 “아픔을 함께 느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자리였다”며 “동료들이 완치의 길을 걸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청 기독교 직장선교회는 1995년 ‘이리·익산 통합 신우회’로 출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단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 최재용 부시장과 관계 국장단은 6일 국회를 방문해 이춘석·한병도·조배숙 의원실 등을 차례로 찾아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시는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건립 △재난안전진흥원 건립 △국립익산식품박물관 건립 △KTX 익산역 시설개선사업 등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핵심 사업을 집중 건의했다. 또한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가 예산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익산시는 이번 국회 심사 단계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최종 예산안 확정 시까지 유연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재용 부시장은 “국가예산 확보의 승부처가 바로 지금”이라며 “모든 부서가 상시 대응 태세를 유지해 국회 예산 심의 종료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도 지역 핵심 산업기반 확충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산업·문화·교통 등 다방면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익산시가 주얼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숙련 기술인과 청년 인재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6일 “지난 1~2일 열린 ‘2025 주얼리 뿌리기능경기대전’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25일 익산보석박물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우수 기능인과 청년 인재 100여 명이 참가해 △주얼리 세공 △캐드(CAD) 두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총 11명의 전문위원이 기술 정밀도, 도면 유사성, 기능적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김건영(와이스미스·일반부 세공) △박민혁(인덕대학교·학생부 세공) △김진용(일반부 CAD) △김수연(원광보건대학교·학생부 CAD)이 차지했다.또한 금상 4명, 은상 4명, 동상 4명 등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명단은 익산시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 누리집(ifr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 전시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패션산업시험연구원(대표이사 민충기)과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회장 이문규)가 공동 주관했으며, 익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
익산시가 청년층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익산시는 6일 “지역 대학생 등 청년 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익산지역 대학교 특화 JOB-UP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직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익산청년시청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전문 취업컨설턴트, 인사담당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AI(인공지능) 기반 자소서 첨삭 △현직 인사담당자 멘토링 △모의면접 △직무별 특강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최신 채용 트렌드 분석과 성격유형검사(MBTI)를 활용한 진로 설계,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자소서 작성법 강의가 진행됐다. 전문 컨설턴트 6명이 참가자와 1대1로 맞춤 피드백을 제공하며 개인별 취업 전략 수립을 도왔다. 둘째 날에는 한국전력공사, ECO융합섬유연구원, 농협은행, LG화학, 삼양식품 등 주요 공기업과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한 채용설명회와 멘토링 세션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기업 담당자에게 직접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실
익산시가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후보지로 선정되며 미래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6일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결과 익산이 규제자유특구 후보지로 선정됐다”며 “본 지정이 확정되면 실험 단계에 머물던 신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실증하고 상용화로 이어갈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구는 정부가 동물의약품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익산시는 최종 지정 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약 4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번 후보 선정은 시가 2020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단계 사업인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총사업비 250억 원)는 지난해 준공돼 운영 중이며, 2단계인 시제품 생산시설(300억 원)은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시는 3단계 임상시험센터(300억 원)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최종 특구로 지정될 경우, 기존 클러스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데이터 기반 평가 가이드라인 마련
익산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 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6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역에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지역 내 전염 차단을 위한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북권역에서 야생조류를 통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방역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익산시는 만경강 철새도래지와 주요 하천 주변을 중심으로 소독과 예찰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철새 서식지 인근에는 이동통제 초소와 발판 소독시설을 재정비했으며, 소독차량과 인력을 투입해 차량 및 인원 통제, 야생조류 접근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가금농가 123곳을 대상으로 △축사 내·외부 소독 △출입 통제 △전용 의복 착용 △야생동물 차단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 중이다. 시는 거점소독 통제초소 3곳을 24시간 운영하며, 축산차량과 인원에 대한 상시 소독과 이동 통제를 병행하고 있다. 이는 가금농장부터 도축장, 사료공장 등 주요 방역 경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까지 익산시는 11건의 행정명령과 7건의 방역수칙 공고를 시행해 실질적인 차단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주
익산시 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돕기 위해 5일부터 21일까지 ‘건강한 한 걸음! 절주와 함께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걷기 활동을 통해 절주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총 17일간 1일 최대 8,000보씩, 총 8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걷기 앱 ‘워크온’에서 ‘익산시 공식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목표 걸음을 달성하고 응모하기를 신청하면 된다. 목표 달성 참여자 중 무작위로 12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보건소 건강증진실(063-859-4915, 4917)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운동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음주 욕구를 줄이고 정신적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절주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한국육계협회 부안군지부(지부장 박용석)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닭고기 300마리(약 300만 원 상당)를 부안군에 기탁했다. 지부는 지난 4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기탁식을 갖고,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기탁된 닭고기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돼 영양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용석 지부장은 “농가에서 정성껏 키운 닭고기를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의 건강과 따뜻한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한국육계협회 부안군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닭고기는 소외계층이 협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지역 내 민간단체 및 기업의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함께 사는 따뜻한 부안’ 만들기에 온정의 손길이 확산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