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면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황등면지 편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역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 후대에 전승하고, 향후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25일 황등면에 따르면 황등면지는 지역의 역사와 마을, 인물, 문화, 산업, 생활상 등을 종합적으로 담는 향토 자료집이다. 단순 연대기 기록을 넘어 지역 정체성을 집대성하는 아카이브 성격을 지닌다. 이번 사업은 16명으로 구성된 황등면지편찬위원회가 주관하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자료 수집과 구술 채록을 병행해 추진된다.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사 기록’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황등면은 백제 문화의 흔적을 간직한 지역이자 교통 요충지로 성장해 왔으며, 황등석으로 대표되는 화강암 산업의 중심지로서 산업적 의미도 크다. 이러한 역사·산업적 가치가 면지에 종합적으로 담길 예정이다. 다만 최근 도시화와 인구 감소, 석재산업 쇠퇴 등으로 전통과 생활사가 점차 사라지고 있어 기록·보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면지 편찬은 이러한 지역 자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올해 말 발간을 목표로 자료 수집과 정리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사진과 영
익산시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확대에 나섰다. 민간 복지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25일 황등면 황등리에 위치한 황등노인종합복지관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돌봄 활동에 참여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지역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지정된 황등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고령층의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관으로,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갖췄다. 특히 해당 지역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있어,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 조성 사업이 병행되고 있다. 이번 선도단체 지정은 치매안심마을 정책과 연계된 지역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8개 기관·단체·학교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치매에 대한
익산시가 국제 유가 상승과 에너지 비용 부담 확대에 대응해 공공기관 차량 5부제와 전기 절약 대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공공부문 중심의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익산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2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공립대학, 국립병원, 교육청 등이 대상이다. 차량 5부제는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와 요일을 기준으로 평일 하루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제도다. 요일별로 △월요일(1·6번) △화요일(2·7번) △수요일(3·8번) △목요일(4·9번) △금요일(5·0번)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다만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차량, 임산부와 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 전기·수소차, 대중교통 미운행 시간대 이용 차량 등은 예외 적용돼 필수 이동 불편은 최소화된다. 이번 조치는 기존 권고 수준에서 벗어나 점검과 통보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관리가 강화된다. 민간 부문은 현재 자율 참여지만, 에너지 수급 위기가 ‘경계’ 단계로 격상될 경우 의무화될 수 있다. 익산시는 차량 운행 제한과 함께 청사 내 전력 절감 대책도 병행한다. 불필요한 조명 소등, 적정 냉·난방 온도 유지, 점심시간 및 퇴근 후 전기기기 전원 차단 등 일상
익산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차도 침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핵심 전기설비를 지상으로 이전하는 안전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조치다. 익산시는 관내 지하차도 5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지상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송학지하차도, 동연지하차도, 중앙지하차도, 하나로지하차도, 삼바레기지하차도 등이다. 이번 사업은 지하차도 내부에 설치된 배수펌프 수배전반과 비상발전기 등 주요 설비를 지상으로 이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침수 상황에서도 전력 공급과 배수 기능이 유지되도록 해 차량 고립과 같은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총 10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송학지하차도와 동연지하차도는 지상화 공사를 완료했다. 중앙·하나로·삼바레기지하차도는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본격적인 장마철 이전에 안전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지하차도는 집중호우 시 빗물이 급격히 유입될 경우 침수 위험이 높은 시설로, 전기설비가 침수되면 배수펌프 작동이 중단돼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기설비 지상화는 침수 대응의 핵심 안전 대책으로 평가된다. 익산시는 이와 함께 지난해
익산시가 56년 만에 새 청사를 마련하고 ‘신청사 시대’의 출발을 전국에 알린다. 개청식과 시민 참여 행사 등이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도시 이미지 변화와 재도약 의지를 동시에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오는 27일 JTV 특집 방송과 29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익산시 편’을 통해 신청사 시대의 의미와 시민 참여 축제 현장을 전국에 송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신청사 개청식은 27일 오후 6시 40분 JTV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익산시는 지난 13일 시청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개청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행정 시대의 개막을 공식화했다. 기존 청사는 1970년 건립된 시설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청사 중 하나로 꼽히며 노후화에 따른 이용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2021년 착공 이후 약 5년간의 공사를 거쳐 현대식 청사를 완공했다. 새 청사는 지하 1층에 다목적홀과 작은도서관, 시민동아리방 등을 갖춘 시민 친화형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행정 기능 중심 공간을 넘어 문화와 소통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활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청식에서는 시민 대표와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기념 퍼포먼스와 함께 축하 공연이 이어
익산시가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정책인 ‘100원 버스’의 환급금 수령 기간을 대폭 늘리며 제도 개선에 나섰다. 짧은 환급 기간으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하던 문제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교통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시는 ‘100원 버스’ 환급금 수령 가능 기간을 기존 월 단위에서 최대 5년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는 전월 이용 금액에 대한 환급금을 매달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만 지급해, 기간을 놓칠 경우 환급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번 개선으로 환급 방식은 유지하되, 수령 가능 기간을 대폭 늘려 이용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환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제도 접근성과 편의성이 동시에 개선됐다는 평가다. ‘100원 버스’는 익산시에 주소를 둔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용 교통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 또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이용할 경우, 실제 요금에서 100원을 제외한 금액을 다음 달 환급해주는 제도다. 현재 기준 요금은 어린이 800원, 청소년 1300원이다. 환급 규모는 이용 횟수에 따라 어린이는 월 최대 3만 원, 청소년은 월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타 지역 버스 이용, 다인승 결제, 하차
익산시가 임신·출산부터 노년기 치매 관리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공공보건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 진료 중심을 넘어 예방과 관리, 생활습관 개선까지 포함한 ‘통합형 건강 서비스’로 전환하는 흐름이다. 익산시보건소는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응해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임신과 출산 단계에서는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통해 체질 개선을 돕는 한약과 침·뜸 치료비를 지원하고, 산후관리비 지원으로 산모 회복을 돕고 있다. 영유아기에는 불소 도포와 이동 치과버스 운영 등을 통해 조기 구강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만성질환 관리 분야에서는 디지털 기반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 전문가가 비대면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운동량과 식단을 관리받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금연클리닉과 건강증진실 운영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하고,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 관리도 병행하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어린이 과일간식 공급사업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 먹거리 정책의 안정성을 이어가게 됐다. 공급 지역도 확대되면서 사업 규모와 영향력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군산시는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2026년 어린이 과일간식 가공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센터는 해당 사업을 3년 연속 수행하게 됐다.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초등학교 돌봄 및 방과후 교육에 참여하는 1~2학년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과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도 단위 사업에서 국비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운영의 안정성과 체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 군산과 정읍, 고창, 부안에 더해 김제까지 포함한 전북 5개 시·군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약 4000명의 초등학생에게 과일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공급되는 과일은 세척과 껍질 제거, 절단 등 전처리 과정을 거쳐 컵과일 형태로 개별 포장되며, 냉장 상태를 유지한 채 각 학교로 배송된다.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공급 체계가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군산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교통약자와 농촌 지역 주민의 투표 참여를 돕기 위한 이동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이동 불편으로 투표 참여가 제한되는 상황을 줄이고, 선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군산시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과 읍·면 지역 행복콜버스 운행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를 위해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부터 30일, 선거일인 6월 3일에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특별교통수단 2대를 무료로 운영한다. 대상은 중증장애인과 65세 이상 고령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으로, 거주지에서 투표소까지 왕복 이동을 지원한다. 또한 읍·면 지역 주민들의 투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복콜버스도 정상 운행된다. 임피·서수면, 회현면, 대야면, 옥구·옥서면, 성산면, 가력항 등 6개 권역에 총 11대가 투입되며, 사전투표일과 선거일 모두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평일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행된다. 이번 조치는 교통 여건에 따른 투표 참여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특히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농촌 지역과 이동 취약계층의 참여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선
군산시가 지자체 합동평가에 대비해 전 부서 협업 체계를 강화하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정량지표 관리와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사례 발굴을 병행해 평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군산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영민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지자체 합동평가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평가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 대응 방향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우선 정량지표 달성을 위해 지표별 매뉴얼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적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락과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전북도 담당자와의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해 평가 기준 변화나 세부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책의 창의성과 효과성을 평가하는 정성지표 분야에서는 ‘군산형 우수사례’ 발굴에 주력한다. 지역 여건과 행정 환경을 반영한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해 평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 전반의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결과에 따라 기관 위상과 재정 인센티브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평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