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확대에 나섰다. 민간 복지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25일 황등면 황등리에 위치한 황등노인종합복지관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돌봄 활동에 참여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지역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지정된 황등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고령층의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관으로,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갖췄다.
특히 해당 지역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있어,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 조성 사업이 병행되고 있다. 이번 선도단체 지정은 치매안심마을 정책과 연계된 지역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8개 기관·단체·학교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치매에 대한 이해와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치매 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반 돌봄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익산시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구조를 통해 예방·관리·돌봄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단순한 기관 인증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치매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진윤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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