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자연과 사람,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 축산 실현에 중점을 두고 축산정책을 전방위로 추진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산업의 품질 고급화와 환경 친화적 생산기반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축산물의 품질을 높여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을 고려함과 동시에 축산농가의 부가가치를 제고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축산물의 위생적 생산·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가축분뇨를 퇴비로 활용하고 해당 농지에서 풀사료를 생산해 가축의 먹이로 사용하는 순환형 축산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 축산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축사시설 현대화 및 ICT 융복합 지원사업에 137억 원을 투입해 IoT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축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축의 생육 상태와 환경조건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생산성과 위생 수준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 유전형질 개량, 친자검사, 혈통등록 등 개체관리를 위한 지원사업과 함께, FTA 피해보전직불금 7억8600만 원을 지원해 가격 하락과 생산비 상승에 시달리는 한
김제시가 오는 21일부터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성주 시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 시장은 18일 관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소비쿠폰 지급 준비상황을 살폈다. 현장을 찾은 정 시장은 시민 응대 인력의 배치와 민원 처리 시스템 운영 현황을 꼼꼼히 확인하며,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불카드 확보 및 현장 접수 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김희옥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각 행정복지센터에 현장 지원인력을 추가 배치해 시민들의 원활한 신청과 수령을 돕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조치로, 2025년 6월 18일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8만여 명 전 시민에게 지급된다. 김제시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1인당 5만 원의 국비 추가지원이 이뤄졌고, 이에 따라 일반 시민은 20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을 받게 된다.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 초기 혼잡을 피하기 위해 2
익산시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농업 전환에 본격 나섰다. 익산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청년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농업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교육은 재미와의미연구소 홍영일 대표가 맡아, AI의 기술적 배경과 구조, 활용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실습 시간에는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해 농사일지 작성, 병해충 상담, 작물별 경영분석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농업인은 “AI는 어렵고 먼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농사에도 이렇게 실용적으로 쓸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실습 위주의 수업이 특히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은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핵심 도구”라며 “청년농업인들이 디지털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익산시 삼성동에 위치한 ‘본죽&비빔밥 부송점’(대표 최영석)이 초복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죽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삼성동은 18일, 본죽 부송점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 가득한 죽을 준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여름철 폭염과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는 따뜻한 정성을 담은 나눔이었다. 본죽&비빔밥 부송점은 지난 2022년부터 연 4회 이상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꾸준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최영석 대표는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시작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기운이 없었는데, 이런 따뜻한 죽 한 그릇이 큰 힘이 된다”며 “몸도 마음도 든든해졌다”고 말했다. 김정선 삼성동장은 “본죽 부송점의 지속적인 후원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은 곳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자활 참여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자립 의지 강화를 위해 인문학 교육에 나섰다. 시는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활사업 신규 참여자 및 종사자들이 자신을 성찰하고 삶의 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인간 내면에 대한 이해와 자활의 본질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강의에는 ㈔인문공동체 책고집의 최준영 대표를 비롯해 장정희, 엄미현, 편성준, 서영미 강사가 참여해 △희망의 인문학 △나를 나답게 △내 삶을 새롭게 쓰는 시간 △나를 다시 찾기 △삶의 글쓰기 △내 마음 들여다보기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활 참여자들이 자기 이해를 높이고, 비판적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체성 확립과 자존감 회복을 통한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삶의 중심에 자신을 세우는 과정은 자립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참여자의 삶을 존중하고 내면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 복지 향상에 나섰다. 익산시는 방학 기간 중 다함께돌봄센터 9개소를 대상으로 급식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활용해 이루어지며, 이용 아동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자부담 형태로 급식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여름방학 동안에는 시가 직접 급식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이용 아동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급식은 위생과 품질이 검증된 지역 도시락 업체를 통해 제공되며, 성장기 아동의 영양 균형을 고려한 건강하고 다양한 식단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방학 중에도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이 안전하고 든든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따뜻한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맞벌이 가정은 방학 중 아이 돌봄이 가장 큰 고민인데 급식까지 지원해주니 정말 큰 도움이 된다”며 “더 안심하고 아이를 센터에 맡길 수 있게 됐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익산시는 현재 9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올해 2개소를 추가로
익산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화폐 ‘다이로움’을 통한 지급 방식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이로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이로움 앱을 사용하는 시민은 별도 인증 절차 없이 간단한 절차만으로 소비쿠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다음 날 자동으로 충전된다. 기존 보유 중인 다이로움과 합산 결제가 가능해 소액 잔액까지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급 사실은 카카오톡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하나로마트 및 일부 대형 주유소 등 정책발행가맹점(30억원 이상 사업체)을 제외한 1만 4,400여 개 다이로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익산시는 정책지원가맹점에서의 소비를 장려하며, 해당 가맹점에서 다이로움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10%를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환급해준다. 청년몰, 착한가격업소, 지역서점, 치킨로드 등 79개소가 이에 해당한다. 결제는 실물 카드 없이도 매장에 비치된 QR코드 스캔만으로 가능하다. QR 결제 시 가맹점 수수료가 전액 면제돼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도 낮
익산시가 새 정부 출범 이후 ‘더 크고 강한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 정치권에서 높아진 지역 위상과 함께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주요 사업들이 가시화되면서 도시 전반에 활력이 돌고 있다. 정치, 행정, 경제 각 분야에서 뚜렷한 전환의 흐름이 나타나는 가운데, 중앙정부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와 핵심 인프라 확충, 민생경제 회복, 미래형 도시계획 추진 등이 맞물리며 익산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수년간 유치가 논의되어온 코스트코 익산점이 최근 계약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며 입점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하반기부터는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본격 착수될 예정으로, 지역 소비 편의 증진과 더불어 상권 재편 효과가 기대된다. 단순한 유통시설을 넘어 고용 창출과 소비 활성화를 이끄는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며, 도심 교통체계 정비를 통한 접근성 개선도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농산물도 주목받고 있다. 맥도날드가 익산 고구마를 활용해 출시한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머핀’이 출시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된 이번 제품은 익산 농산물의 품질을 전국 소비자에게 입증한 사례로, 지역
익산 선화라이온스클럽이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3년째 이어가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익산시는 17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소속 '익산 선화라이온스클럽(회장 서연우)'이 익산시 드림스타트를 찾아 컵라면 7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드림스타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선화라이온스클럽은 2010년 창립 이후 20여 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22년부터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물품 후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서연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선화라이온스클럽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지역 아동에게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 물품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교육, 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
익산시가 납세자가 미처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정리기간은 오는 8월 말까지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연납 이후 차량의 이전·말소·폐차가 이뤄졌거나, 국세 확정 신고 후 지방소득세가 경정되면서 발생한다. 하지만 환급 대상자 상당수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미환급 상태로 남는 사례가 빈번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익산시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5,078건, 약 2억2,600만 원에 이른다. 시는 환급 안내문을 대상자에게 일괄 발송해 환급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위택스(www.wetax.go.kr), 스마트위택스 앱, 정부24(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우, 시청 징수과(063-859-5651)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미환급금은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 권리가 소멸된다”며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투명한 세무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안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