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제20회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5월 30일 장수읍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체육회, 장수군게이트볼협회,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박희승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게이트볼은 규칙이 간단하고 경제적 부담이 적어 어르신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실버 스포츠로, 집중력 향상과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며 노년층 여가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장수군 7개 읍·면에서 총 17개 팀, 150여 명의 어르신 선수들이 참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대회 내내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우정과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훈식 군수는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20회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과 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는 △계북면이 종합우승, △장수읍 B팀이
장수군이 최근 발생한 국지성 우박 피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5월 30일, 전날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장계면과 계남면 일대 과수농가를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8일 오후 4시경,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1cm 가량의 우박이 20~40분간 쏟아지며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직접 살피기 위한 조치다. 특히 장수군 장계면과 계남면에는 사과 과실에 상처가 나고, 잎이 찢기는 등의 심각한 피해가 집중돼 농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 군수는 우박에 상처 입은 사과와 낙과로 뒤덮인 과수원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고, 피해 농가들과 대화를 나누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우박으로 상심이 큰 농가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장수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피해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 접수 누락 방지를 위해 각 읍·면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하고, 병충해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농작물 사후관리 기술지도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장수군은 현재 각 읍·면 산업팀을 통해 피해 농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로 추진한 ’고창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 지정기부가 조기 완료돼 지난 30일 고창군장학재단에 지정기부금 6000만원이 전달됐다. 지정기부금은 고창군장학재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지역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은 해외연수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동기 부여와 비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소년들은 6월5~10일까지 4박6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현지 문화체험, 교육기관 방문 및 교류활동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하게된다. 고창군 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로 추진된 고창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앞으로의 삶에 새로운 활력과 꿈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이 지역 발전에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고창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문식)가 오는 6월10일까지 ‘고창 어르신 인생기록 프로젝트’ 인터뷰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창 어르신 인생기록 프로젝트’는 지역의 변화, 어린 시절 마을 풍경, 전통 음식문화, 공동체 생활방식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채록하여 인터뷰집을 발간하는 사업으로, 인터뷰가 가능한 만 90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으로 한다. 특히, 기록 가치가 충분하고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어르신을 모집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추천서를 받아 모집할 계획이다. 이문식 센터장은 “90세 이상 어르신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초고령 사회 속 노인들의 삶을 존중하고 세대 간 공감을 확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발간되는 인생기록집이 역사적·문화적 자산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가 지역민의 야간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의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 5월 29일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공공심야약국 지정식을 열고, ‘남원백제약국’(남원시 용성로 102)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오는 6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공공심야약국의 출범에 앞서 열린 공식행사로, 남원시 보건소장이 약국 대표에게 지정서와 현판을 직접 전달하며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의 의미를 함께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일반 시민이 야간에도 처방약 조제와 일반의약품 구매, 약물 복약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필수 공공의료 인프라다. 하지만 약국 인력난과 운영 부담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도 안정적 운영이 드문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남원백제약국은 기존에도 오전 7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왔으며, 공공심야약국 지정으로 인해 오는 6월 2일부터는 매일 밤 11시까지 운영 시간이 확대된다. 남원시는 이번 지정을 같은 날 개소 예정인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하여 지역의 공공 야간 의료체계 구축의 핵심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
고창군이 지역 특화작목의 품질 고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산학협력 기반 농업기술 지원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무장면 수박재배 농가에서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 평가회를 열고, 고창 수박의 최고 품질 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실증 대상 수박에 친환경 미생물 제제(GCM)를 적용한 결과, 당도 14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수박 생산이 가능함을 시사했다.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은 국가 R&D 성과의 실용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지원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공모하는 사업이다. 전남대학교는 올해 4월 공모에 선정돼 고창과 제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GCM 미생물 제제의 현장 실증을 수행 중이다. 고창군은 이와 별개로 202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재원을 바탕으로 전남대 연구소와 손잡고 멜론, 인삼, 복분자, 체리 등 주요 작목에 GCM 실증을 추진해 왔으며, 미생물의 토양 내 유용균 증가, 시들음병 억제, 농산물 품질 향상 효과를 꾸준히 확인해 왔다. 특히 GCM 미생물은 저비용 자가배양이 가능해 농가 실정에 맞춘 친환경 농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박 실증 결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고창군 김치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을 넓히고 있다. 재단은 ‘2025 고창맞춤형 김치소재 6차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식품대전’에 참가해 고창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창군 대표 김치 제조업체인 천국농장(대표 김미옥)을 비롯해 △오베이골영농조합법인(이영희 대표)△용두마을작목반(강부덕 대표)△행복한영농조합법인(이행만 대표)△흙이좋아영농조합법인(성정열 대표)지역 농산물 기반 김치소재 생산 업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고창산 배추, 무 등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재배된 청정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김치 제품과 소재를 현장에서 선보이며 시식·판촉 활동을 펼쳐 방문객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장 내에서 진행된 유통 상담회를 통해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의 접점을 마련해 향후 전국적인 판로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은 유네스코 청정지역으로, 이곳에서 자란 김치소재는 건강과 맛, 안전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식품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 가공업체,
장수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구중)는 지난 29일 장수군청 로비에서 자활생산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반짝 번개장터’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장수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의 생산품을 주민과 군청 직원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자활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 고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누리목공사업단△푸르미영농사업단△장수표고사업단이 참여해 각 사업단의 특색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도마, 수납바구니, 의자 등 실용적인 목공제품, 신선한 쌈채소, 생표고·건표고버섯등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며 준비된 물량이 조기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판매 수익금은 각 사업단의 운영비와 함께 자활참여자 인센티브 등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구중 장수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장터는 자활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여자들의 자립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의 연대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자활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장수군이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꽃을 피우고 있다. 군은 ‘2025년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 공연인 꿈의 향연–찾아가는 음악회 ‘바라봄’이 지난 29일 장계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꿈의 오케스트라 15주년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장수문화원이 주관했으며, 장수군과 장계초등학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지역 내 오케스트라가 지닌 교육적·문화적 가치와 음악을 통한 공동체 소통의 중요성을 조명하는 뜻깊은 행사로, 지역민과 학생, 학부모들이 함께 감동의 시간을 나눴다. 이날 무대에는 엄소미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 단원 37명이 참여해 △작은 별 변주곡 △학교 가는 길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풍성한 음악 세계를 펼쳤다. 공연 현장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추영곤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과 주민, 학부모 등 다수가 참석해 청소년들의 음악적 성장과 가능성을 함께 응원했다. 한병태 장수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주민들과 함께 문화의 장을 공유한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정영)가 ‘2025년 개인별 맞춤형 특화사업 꿈 더하기’ 지원증서 수여식 및 사업설명회를 30일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과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꿈 더하기’ 사업은 최훈식 장수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예체능 및 미디어 등 특기 분야에서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을 선발해 전문 강사와의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장수군 대표 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2025년 사업에는 총 12명의 청소년이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6명이 신규 선발됐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활동을 이어온 연속 지원 대상자 4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올해 지원 대상자로 확정됐다. 참여 학생들은 △음악(작곡·보컬)△미술△무용(방송댄스·코레오그래피)△체육△영상미디어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약 6개월간 개별 맞춤 강습을 통해 실력을 다지고 진로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영 센터장은 “올해는 영상, 작곡 등 새로운 분야로의 지원이 확대되면서 참여의 폭이 넓어졌다”며 “연속 지원 학생들의 꾸준한 성장 사례를 통해 이 사업의 지속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