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산서면이 지역사회 발전과 향우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하상환 씨를 ‘면민의 장’ 애향장 수상자로 선정했다. 산서면은 ‘제46회 산서면민의 날’을 앞두고 애향 부문 수상자로 하 씨를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오랜 기간 고향과 향우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하상환 씨는 재경 산서향우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회원 간 결속을 강화하고, 향우회와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간 교류를 확대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지역 행사마다 향우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교통편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왔다. 또한 각종 행사 기념품 후원 등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해왔으며, 산서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부위원장을 맡아 행사 준비와 운영에 기여했다. 하 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산서면과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월 9일 오전 10시 30분 산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6회 산서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전북 장수군이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측 기술을 활용해 사과 재배 농가의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와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기상예보 기술 보급과 현장 실증을 확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추진 중인 AI 기반 기상예측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해 사과시험장에서 서리와 우박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농가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병해충 대응 체계도 함께 고도화하고 있다. ‘AI 기반 농작물 병해충 발생 예측’ 기술을 통해 발생 시기와 위험도를 미리 분석하고, 농가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적기 방제를 유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노동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술 도입도 병행된다. 과수원에 무인방제기를 적용해 농약 살포 작업의 효율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농약 노출 위험도 줄이고 있다. 이수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상재해와
전북 장수군에서 열린 산악 마라톤 대회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안전 중심 운영으로 마무리되며 흥행과 지역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장수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7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4K-VT, 5K, 키즈, 20K, 38K, 70K 등 6개 종목에 약 2,900명이 참가해 장수의 산악 지형을 배경으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특히 기상 악화라는 변수 속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된 점이 눈에 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발 시간을 2시간 늦추고 일부 장거리 코스를 단축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했다. 경기 결과, 주요 코스별 우승자는 70K(단축 운영) 부문에서 임정현·노현진 선수가, 38K 부문에서는 김영조·강현지 선수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 20K와 5K, 4K-VT 등 다른 종목에서도 참가자들이 완주와 기록 경쟁을 이어가며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스포츠 브랜드와 음료 기업 등 후원사가 참여한 홍보 부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동시에 장수군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지역
전북 남원시가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공영주차장의 장기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료화에 나선다. 이용 회전율을 높여 도심 주차난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남원시는 동충동 일원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 옆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하고, 관련 시설 정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주차장은 총면적 4,187㎡에 125면 규모로 조성되며,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약 2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관제시스템 구축과 관제상황실 설치, 주차면 정비, 교통안전 표지판 보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설 정비는 4월 중순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료화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사전 안내도 병행한다. 현수막 게시와 홍보자료 배포를 통해 운영 일정과 이용 방법을 알리고, 무료 운영 시간과 월 정기권 제도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시범운영 및 계도기간을 거친 뒤, 지역 대표 축제인 춘향제가 끝난 5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 남원시 관계자는 “터미널 인근은 유동인구가 많아 장기 주차로 인한 이용 불편이 컸다”며 “유료화 이후 주차 회전율이
전북 남원시가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역안전지수 향상에 속도를 낸다. 감염병과 자살 분야의 등급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민 생활 전반에 밀착한 건강증진 사업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남원시보건소는 2027년까지 감염병 및 자살 분야 지역안전지수를 3등급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건강의식지표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손 씻기 실천율과 구강관리, 걷기 생활화 등을 높이고, 고위험 음주율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건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내 민간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남원시니어클럽, 남원거점스포츠클럽, 자원봉사센터 등 3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남원시니어클럽과는 ‘시니어 걷기리더’를 중심으로 한 걷기 확산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들은 도심 생활권 곳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걷기 활동을 이어가고, 매주 ‘수요일엔 남원 한바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오는 5월 어린이날에 열리는 ‘춘향사랑 가족힐링걷기’ 행사에서도 현장 안내 역할을 맡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는 개인위생과 구강관리, 절주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건강사업을 추진한다. 체
전북 남원시의 미디어아트 전시관 ‘피오리움(Fiorium)’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남원시는 피오리움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원의 대표 축제인 ‘제96회 춘향제’ 기간과 맞물려 운영되며,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모션의 핵심은 ‘더블 혜택’이다. 춘향제 방문을 인증할 수 있는 사진이나 영수증 등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동반 1인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동반 형태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돼 축제와 전시를 동시에 체험하려는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피오리움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제작된 1주년 기념품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해당 기념품은 자원순환의 의미를 담아 제작됐으며, 수량이 한정돼 조기 소진될 수 있다. 피오리움은 개관 이후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1주년 행사가 춘향제와 시너지를 내며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복지 정책이 물질적 지원을 넘어 ‘정서적 회복’으로 확장되고 있다. 완주군 이서면이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하며 관계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초점을 맞춘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 이유로 가족사진을 남기기 어려운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을 담다, 시간을 남기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8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가족사진 촬영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정서적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전문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촬영을 통해 참여 가정은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지역 스튜디오의 자발적 후원이 더해졌다. 일부 가구는 민간 후원을 통해 지원되며, 공공과 민간이 결합된 협력형 복지 모델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최근 복지 정책은 생계 지원 중심에서 정서·관계 회복을 포함한 ‘삶의 질 개선’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가족사진 지원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상징성과 체감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다만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 마련이 필요
지역 공공기관이 시설 관리 영역을 넘어 ‘마음 건강’까지 책임지는 통합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정신건강 분야 협력 체계를 마련하며 예방 중심 복지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민과 공단 직원의 정신건강 관리와 자살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과 의뢰 체계를 마련하고, 상담 및 치료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단순 상담 중심에서 벗어나 발굴–연계–치료로 이어지는 통합 관리 구조를 갖추겠다는 취지다. 또 자살 예방 교육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군민 대상 정신건강 증진 사업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사회 전반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특히 체육시설과 공공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설 관리 기능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공시설이 ‘생활 속 복지 거점’으로 기능하는 셈이다. 최근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을 넘어 사회적 안전과 직결되는
완주군이 지역경제 지원 기능을 하나로 묶은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며 ‘디지털 기반 경제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분산돼 있던 지원사업 정보를 통합하고, 기업과 행정 간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완주경제센터 공식 누리집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 청년 등 다양한 경제 주체를 대상으로 한 지원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개설된 누리집은 지원사업 안내를 비롯해 입주기업 현황, 경제 분야 소식, 공유공간 대관 서비스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군민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공지사항 ▲센터 소개 ▲입주기업 현황 ▲지원사업 안내 ▲경제센터 및 완주몰 소식 ▲공유공간 대관 ▲자료실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돼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복잡했던 행정 정보를 직관적으로 정리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플랫폼 구축의 핵심은 ‘행정 효율화’에 있다.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과 기업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유관기관 공모사업 정보를 한 번에
완주군이 고등학생 교육 여건 개선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학생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까지 포함한 ‘전방위 교육복지’ 전략이 핵심이다. 완주군은 관내 8개 고등학교 1,78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1억 1,400만 원 규모의 ‘고등학교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상교육 지원과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장학사업 등을 포괄하는 종합 지원 체계로 구성됐다. 우선 4억 2,400만 원을 투입해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지원한다.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도 눈에 띈다. 수소에너지고등학교에는 기숙사생 조·석식비를 지원하고,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는 드론 및 소프트웨어 융복합 자격 취득 과정과 이스포츠 대회 참여를 지원한다. 전주예술고등학교에는 앙상블, 미술·디자인, 무용 등 전공 체험 중심의 비교과 활동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을 통해 학생 380명에게 1인당 5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학원비, 진로·진학 컨설팅, 온라인 강의 수강권 등 자기주도 학습 기반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