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저상형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저상형 전기버스는 설천, 부남, 적상면 지역 농어촌버스 노선에 투입됐으며, 저상 구조 설계로 승하차가 용이하다. 1회 충전으로 약 25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차량 내부에는 장애인 탑승 경사판, 자동 안전장치, 저소음 기술 등이 적용돼 승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현재 무주군 농어촌버스는 6개 읍면을 운행하는 11대가 운행 중이며, 이번 저상형 전기버스는 지난 10월부터 투입됐다. 무주군은 단계적으로 모든 노선버스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저상형 전기버스 도입은 친환경 교통 실현의 첫걸음이자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고려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 구축과 지역민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지역 내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과 정착을 위해 ‘신혼부부 주거자립 임대 주택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주읍 ‘수푸름 2차 특별공급 임대 주택’ 28세대에 입주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한도 내 전세 자금 대출 시 대출이자의 최대 5%를 5년간 지원하며, 임대차 계약 체결 후 출산 시에는 2년을 추가해 최대 7년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 7년 이내 또는 11월 28일까지 혼인신고를 완료한 19~49세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이며,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된다. 부부 모두 무주군에 거주할 경우 1순위, 부부 중 1인만 거주 시 2순위로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청년정책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12월 4일까지 선정될 예정이다. 일반 임대주택 모집은 ㈜수푸름이 12월 중 진행하며, 임대 계약 역시 ㈜수푸름이 담당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특별공급 임대주택 지원이 청년들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박현규)가 지난 11일 고창읍 주민행복센터 소회의실에서 제4차 정기회의를 열고, 세계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고인돌과 갯벌’ 결과보고가 진행됐다. 축전 기간 동안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3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약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래세대 참여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조화롭게 반영됐다. 협의회는 향후 본연의 보존 자문 역할에 집중하며, 축전 프로그램 검토와 현장 자문 등을 통해 유산 훼손 없는 축제 운영 원칙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창 고인돌 유적과 고창 갯벌의 장기적 보존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수행한다. 박현규 위원장은 “고창의 세계유산을 아끼고 축전을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창 세계유산의 가치를 지키고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상하면보건지소가 28년 만에 신축 준공되며 농·어촌 맞춤형 보건사업의 새 출발을 알렸다. 11일 오후 열린 준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과 군의원, 관내 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축된 상하면보건지소는 총사업비 15억81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359.97㎡ 규모로 건립됐다. 다양한 의료 장비와 편의시설을 갖춰 주민들에게 내과·한방 진료와 함께 지역맞춤형 보건사업 및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하면보건지소는 1998년 해리통합보건지소 설치로 기존 보건지소가 폐지된 이후 28년 만에 부활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군수는 “농·어촌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쾌적한 보건 환경 조성을 통해 건강한 고창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무진장소방서 장수119안전센터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화재 진압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사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자위소방대와 소방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점화통을 활용한 화재 상황 재현과 소화기·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진화 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119 신고 절차와 직원 대상 신속 통보,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부상자 후송 절차 등 실질적인 대응 과정을 숙달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훈련은 직원들의 즉각적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과 대응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장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청사와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방·재난 대응 훈련을 지속하고, 전 직원 대상 안전교육과 비상대피훈련을 병행해 실질적인 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12일부터 19일까지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2~13일 마장마술 경기, 17~19일 장애물 경기가 진행되며, 일반부와 유소년부를 포함해 약 160여 명의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한승마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5경기(A·B·C·D·S-1 Class)와 장애물 6경기(100·110·120·130·140·150 Class) 등 총 11개 공식 종목으로 구성된다. 대회 결과는 내년도 국가대표·상비군·청소년·유소년 대표 선발 배점에 반영되며, 선수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장수군은 올해 춘계전국승마대회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포함해 전국 단위 승마대회를 총 12회 개최하며, 전국 승마인의 경기력 향상과 말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말산업 특구 대표지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체류형 승마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승마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장수군은 11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 농업인의 날 추진위원회 주최, 장수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농업인과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최훈식 군수가 군 농업 발전에 기여한 5개 부문 농업인에게 농업인 대상을 수여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과수부문 이광원(장수읍), 축산·임업부문 채수권(천천면), 채소·특작·화훼부문 하정식(계북면), 식량작물부문 정치수(산서면), 수출·가공부문 김기범(장계면)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어 장수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정상길 회장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김성수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장, 송동훈 이장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단상에 올라 선언 취지에 뜻을 함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농어촌 기본소
전주시가 최근 지입차량과 건설기계 장비 취득 후 신고 기한을 놓쳐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납세자 대상 취득세 신고 집중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운수업체와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지입차량과 굴삭기, 지게차 등 기계 장비를 취득하고도 신고 기한인 취득일로부터 60일을 경과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납세자들의 가산세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고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우선 시는 유가보조금 지급 창구와 취득세 신고 창구에 ‘꼭 알고 내자! 지입차량·기계 장비 취득세’ 안내문을 배포·비치하고, 온라인 배너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화물협회, 건설기계협회, 세무사회 등 관련 단체와 협회에 공문을 발송, 안내 홍보물을 게시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안내 문자 발송 등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운송회사 명의의 지입차량이나 미등록 건설기계의 경우 취득세 납부 대상임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며 “취득세 납세의무자는 반드시 취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고·납부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취득세 신고
전주시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연말까지 아이돌보미 20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월 20명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올해만 두 번째 채용으로, 맞벌이·부모 출장·야근 등으로 발생하는 일시적 양육 공백을 해소하는데 주력한다. 채용된 아이돌보미는 생후 3개월 이상~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루 2시간 이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주시에서는 현재 월평균 700여 가구가 이용 중이다.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려면 120시간 이론·실기 교육과 16시간 현장실습 등 양성 교육을 이수하고, 서류심사·인·적성 검사·최종 면접을 거쳐야 한다. 단, 아동 보육·교육, 의료인 등 관련 전문 자격자는 사전 교육 없이 지원 가능하다. 모집은 12일부터 18일까지 전주지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전주시 가족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양성 교육은 전북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와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실시되며, 교육 이수 후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교육비를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전시는 올해 11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가정 등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하고 있으며, 가구별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 요금을 최대 85%까지 지원하고
무진장축협 임직원들이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60만 원을 기탁하며 3년 연속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기탁으로 2023년 340만 원, 2024년 240만 원을 포함해 총 84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무주군에 전달됐다. 지난 11일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송제근 조합장, 이해근 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제근 조합장은 “그동안 무주군민에게 받은 사랑을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통해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기부금이 무주군민 행복과 자연특별시 무주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진장축협은 118명의 임직원이 무주군을 비롯한 진안·장수 지역 축산농가와 조합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축산물 유통과 영농자재 공급 등을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 나눔과 책임 있는 기업·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