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책과 여행을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머무는 독서 도시’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체류와 경험 중심의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전주시는 도서관과 지역 문화공간을 연계한 북스테이 프로그램 ‘전주서(書) 스테이’ 도서관 여행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와 휴식,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로, 전주형 책 기반 문화산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전주서 스테이’는 반나절 코스인 ‘책나절’과 1박 2일 코스인 ‘책한밤’으로 나뉘어 총 6회 운영된다. 참여자는 도서관뿐 아니라 동네책방, 베이커리, 음악 공간 등 생활문화 공간을 함께 경험하며 최소 2시간 이상 머무르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나절’ 코스는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는 몰입형 독서 프로그램이다. 책과 문장, 가치, 음악, 빵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공간과 콘텐츠를 결합해 독서 경험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책한밤’ 코스는 책 읽는 숙소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독서 모임과 사색 프로그램 등을 통해 책과 공간에 깊이 몰입하는 시간을
전주시가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국제 스포츠 컨벤션 유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단기간에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시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스포츠 외교 플랫폼’ 확보가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전주시정연구원은 4월 1일 ‘JJRI 이슈브리프 제18호’를 통해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포츠어코드 유치를 제안했다. 이 행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인정한 각국 스포츠 연맹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비즈니스 컨벤션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스포츠어코드는 매년 전 세계 스포츠 지도자 1500명 이상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전시와 콘퍼런스, 네트워킹이 결합된 복합 플랫폼이다. 세계 경제포럼이 글로벌 경제 리더들의 회의체라면, 스포츠어코드는 국제 스포츠계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이는 핵심 무대로 평가된다. 실제 개최 효과도 상당하다. 2024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약 47억 원 규모의 직접 경제 효과와 5000박 이상의 숙박 수요가 발생했으며, 이후 200건 이상의 국제행사 유치 기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올림픽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전주만의 차별화 전략이
전주시가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단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사례관리 중심의 지속 지원 체계를 통해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전주시는 지난 3월 31일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에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안전망 운영 방향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상담복지센터와 교육지원청, 경찰, 보호관찰소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을 위한 지역 협력체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심의를 통해 선정된 지원 대상은 총 34명이다. 이들은 보호자 부재나 사실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위기 요인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로, 개별 사례에 대한 심층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청소년에게는 향후 9개월간 총 6432만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내용은 생활비와 학비, 의료비뿐 아니라 상담과 자립 지원 등 개인별 상황에 맞춘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사회 안전망 안으로 편입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경제적
전주시가 다자녀 가구의 이동 편의 개선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단순 현금 지원을 넘어 생활 기반을 직접 보완하는 정책으로, 저출생 대응 전략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전주시는 4월 1일부터 21일까지 ‘3자녀 이상 가구 패밀리카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족 단위 이동이 잦은 다자녀 가구의 차량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북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가구로, 18세 이하 자녀를 3명 이상 양육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약 3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6~11인승 차량을 신규로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의 10%, 최대 500만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원 차량은 공고일 이후 등록된 차량으로, 해당 연도 내 계약과 출고가 완료된 경우에 한해 인정된다. 다만 기존 차량 보유 여부와 세금 체납 여부 등에 따라 지원이 제한된다. 7년 이내 등록된 다인승 차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유사한 보조금을 이미 받은 경우, 또는 지방세 체납 상태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국내 생산 차량으로 한정하는 등 조건을 두어 지원의 형평성과 정책 목적을 함께
전북 진안군이 산림 자원을 활용한 치유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지역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 모델을 구축해 지역 활성화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진안군은 지난 31일 들락날락화합센터에서 ‘2026년 산림치유연계 지원사업 협약식 및 공통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체 조직과 치유골목 참여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과 함께 향후 사업 방향과 일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공통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조금 정산을 위한 회계 교육을 통해 사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기획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 개발을 지원했다. 특히 프로그램 기획 과정에서는 참여팀 간 의견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를 통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단순 교육을 넘어 공동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도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산림을 단순 자원에서 ‘치유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북 진안군이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앞두고 군민 참여 기반의 추진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시설 조성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 맞춤형 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진안군은 지난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문화예술회관 건립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15명을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문화예술 전문가와 지역 예술인, 주민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장 선출, 사업 추진현황 보고,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설의 기능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고려한 논의가 이뤄졌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 전반에 걸쳐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실제 이용자인 군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공연장 건립을 넘어 지역 문화 수요를 반영한 ‘생활형 문화 인프라’로 발전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문화시설이 지역 공동체의 거점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방향성을 설정하겠다는 것이다. 위원회에는 건축, 공연기획, 조명 등 전문 분야 인력과 함께 지역 문화단체 관계자와 주민이 포함됐다.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확보
전북 완주군과 무주군 공무직 노동조합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상생 협력에 나섰다. 완주군 공무직 노조(전국자치단체 공무직본부 완주군지부) 소속 조합원 70명은 지난 31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자체 간 유대 강화와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김상곤 완주군 공무직 노조위원장은 “지역 간 협력과 화합을 바탕으로 상생 발전을 이루기 위해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노조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무주군 공무직 노조(전국자치단체 공무직본부 무주군지부)도 상호 기부에 나서기로 했다. 무주군 노조는 4월 1일 완주군을 방문해 동일한 금액인 700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양측의 이번 교차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자체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한편 무주군 공무직 노조는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오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무주군이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기관과 손잡고 예방 중심 의료지원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난 31일 군청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대상포진을 예방하고, 접종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발전소 주변 지역인 적상면에 거주하는 60세부터 64세까지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무주군은 백신을 확보해 오는 5월부터 보건의료원에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접종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 예방접종률이 낮은 실정이다. 무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내 감염병 예방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영 보건행정과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하게 됐다”며 “예방 중심의 보건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는 장학사업과 건강 프로그램, 문
전북 무주군이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 성과를 인정받으며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무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2000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인구 7만 명 미만 시군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포상금을 수상한 것으로, 2022년 장려에 이어 2023년과 2024년, 올해까지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 노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정 지원과 규제 개선, 산업 인프라 구축, 인력 지원 등 다양한 지표가 반영됐다. 무주군은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중심으로 한 현장 밀착형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기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와 규제 개선 노력,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지원 등에서도 고른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군은 중소기업 육성 자금 3억1000만 원을 지원하며 경영 안정과 성장을 뒷받침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거리 정비를
전북 고창군 해리면과 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지역 간 협력의 물꼬를 텄다. 고창군 해리면과 임실군 종합민원과는 양 기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각자의 거주지가 아닌 상대 지자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교차 기부를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간 유대 강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모델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 재정 확충과 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홍정묵 해리면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 간 협력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지자체 간 연대를 통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간 상생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