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봄철 미세먼지 발생 증가에 대비해 지역 내 공사장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예방 점검에 나선다.
장수군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관내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과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통상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나쁨’ 수준(36㎍/㎥ 이상) 발생 일수가 많은 시기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야외활동 증가와 건설공사 확대, 본격적인 영농 준비 등으로 대기오염 요인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장수군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에도 관리 강도를 높여 선제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52곳과 대기배출사업장 5곳이다.
군은 공사 현장에서의 살수차 운영 여부와 정기적인 살수 실시 상황을 비롯해 토사와 골재 등 야적물의 방진덮개 설치 및 밀폐 보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장 출입구 세륜·세차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와 도로 비산 방지 조치 이행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비교적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통해 즉시 개선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봄철은 미세먼지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공사장과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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