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혁신도시 일대의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인근 지자체와 손을 맞잡았다. 완주군은 21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김제시와 함께 혁신도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구역을 넘어 발생하는 악취 문제에 대해 지자체 간 경계를 허물고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에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잇따라 조성되면서 주거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악취 관련 민원도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완주군 이서면을 중심으로 한 혁신도시 핵심 지역은 정주 여건 개선 요구가 집중되는 곳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환경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은 완주군 이서면에 추진 중인 피지컬 AI 부지 등 주요 국책사업 현장과 인접 지역의 환경 개선과도 맞닿아 있다. 완주군은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 우려를 사전에 해소하고, 미래 산업 유치를 위한 쾌적한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행정구역을 넘어 악취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공동 대응의 출발점”이라며 “주민이 체감하는 정주 여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는 전북교육감 공약으로 아동·청소년 버스비 무상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 교수는 “이동할 수 있어야 배울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며 “아동·청소년의 진로탐색과 지역 탐방을 위한 이동권 보장은 교육의 기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천 교수는 “오늘날 아동·청소년의 학습은 교실 안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며 “다양한 직업 현장과 지역의 문화·역사 공간을 직접 경험하는 과정은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학습과 체험 활동에는 이동 비용이 수반되고, 이는 가정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참여 기회를 제한하는 현실적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아동·청소년 버스비 무상화가 이러한 장벽을 낮춰 모든 아동·청소년에게 보다 공평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학습의 장을 지역 전반으로 확장하는 교육 정책이라는 의미다. 천 교수는 특히 지역 탐방의 교육적 효과를 강조했다. 학생들이 지역 곳곳을 직접 다니며 산업 현장과 문화·역사 자원을 체험하는 과정은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고, 이는 장기적으로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겨울방학을 맞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배움과 놀이가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20일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꿈자람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꿈자람학교는 방학 중 신체 활동이 위축되기 쉬운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질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강좌로는 역동적인 ‘놀이체육’과 집중력을 기르는 ‘보드게임’, 미래 핵심 기술을 체험하는 ‘블록코딩’ 등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학생은 “내가 직접 코딩한 로봇이 움직이는 게 정말 신기하다”며 즐거워했고, 함께한 학부모는 “방학 기간 친구들과 어울리며 활기를 찾는 아이의 모습에 큰 안심이 된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꿈자람학교가 학생들에게는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학부모들에게는 돌봄의 부담을 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각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
장수군 초·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낭보를 전해오며 지역 스포츠 육성 체계의 성공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20일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에 따르면 장수초·장수중 소프트테니스부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순창에서 열린 ‘제67회 전국유소년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포함해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장수초 4학년 이하부 개인복식 1위(신지웅·송시혁)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남·여 4·6학년 개인복식 3위, 여자 초등부 단체전 3위 등 학년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는 장수교육지원청과 장수군 체육회의 긴밀한 ‘초·중 연계 육성 시스템’ 덕분이라는 평가다. 체육회는 전문 지도자를 배치해 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초등학교에서 다진 실력이 중학교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추영곤 장수교육장은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얻는 즐거움이 중학교까지 중단 없이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구축한 연계 육성 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꿈나무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철학을 학교 현장에 뿌리 내리기 위해 교원들의 수업 설계 역량 강화에 나섰다. 20일 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주 양현고등학교에서 도내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IB 기반 탐구 수업·평가 실행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북은 현재 초(PYP) 12교, 중(MYP) 13교, 고(DP) 6교 등 총 31개의 IB 학교를 운영 중이다. 특히 전주아중초, 영만초, 화산중은 이미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아 전북형 수업 모델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수업 설계로 연결하는 ‘실행 중심’으로 꾸려졌다. 참석자들은 학교급별 분반을 통해 △IB 철학 이해 △탐구 질문 및 사고전략 활용 △IB 기반 평가 설계 등 실습과 토론에 몰입했다. 특히 이번에는 IB 학교 교원뿐만 아니라 일반학교 교원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수업 혁신의 공감대를 확산했다는 평가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IB의 철학이 실제 교실 안에서 수업과 평가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직접 체험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밀
김제시가 출산으로 생업 공백을 겪기 쉬운 청년 1인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출산급여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출산과 양육이 곧바로 지역 이탈로 이어지는 구조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김제시는 1인 소상공인·농어업인의 출산 전후 소득 단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인 소상공인·농어업인 출산급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근로 대체가 어려운 1인 사업자의 현실을 반영해 출산 시기에 발생하는 생업 공백을 현금 지원으로 보완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18~39세 청년 1인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이다. 본인이 출산한 경우 출산급여 90만원을,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에는 출산휴가지원금 80만원을 지급한다.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청년 정책 방향과 연계해 도·시군 매칭 방식으로 추진된다. 신청을 위해서는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전북도에 거주하고,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주민등록상 주소가 김제시에 있어야 한다. 또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산해 자녀를 김제시에 출생신고한 경우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