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하반기 첫 읍면동 소통회의를 열고 여름철 재난 대응 및 민생 현안을 집중 점검하며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 주재로 읍면동장 및 관계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학수 시장은 특히 무더위쉼터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점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방문·안부 전화 실시, 상습 침수지역과 붕괴 위험지의 사전 점검 등 구체적인 현장 대응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추진 현황, 최근 발생한 공무원 사칭 사기 예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현안들도 논의됐다. 이 시장은 “읍면동은 행정의 최일선이며 시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현장을 바라보는 중요한 창구”라며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먼저 움직이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읍면동 소통회의를 통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정읍시가 신태인역 광장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고 관광 및 시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소통 플랫폼을 마련했다. 정읍시는 지역 관광자원과 시정 소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신태인역 광장 내 전광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부터 논의가 시작돼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의 협의를 거쳐 지난 17일 최종 완공됐다. 전광판은 높이 6미터의 기둥 위에 세워진 단면형 풀컬러 LED 형태로, 화면 크기는 가로 5.4미터, 세로 3미터에 달한다. 야간 시인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영상과 문자 송출 기능을 갖춰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신태인역은 신태인읍을 비롯해 감곡, 태인, 정우, 이평 등 인근 지역 1만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 관문이다. 정읍시는 이 전광판을 통해 관광 명소, 지역 축제, 시정 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함으로써 시민과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전광판에는 관광지 정보뿐만 아니라 지역 주요 행사, 시정 소식, 시민 안전 관련 정보 등도 함께 송출할 예정”이라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
정읍시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현장 대응에 나섰다. 최근 정읍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일수가 계속되며, 폭염특보가 반복적으로 발효되고 있다. 특히 장시간 야외에서 작업해야 하는 농업인들의 노동 강도가 높아지고 피로가 누적되면서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읍시는 작업시간 조정, 그늘막 설치, 쿨토시와 생수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며, 농업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22일 복숭아, 고추, 오이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폭염 피해 상황과 농가의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본 이 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기상현상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심각한 재난”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행정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여름철 주요 작물의 반복적 포장 작업으로 인한 노동 강도 증가를 지적하며, “수박, 복숭아, 오이 등 작물의 규격을 통일하고 포장을 간
정읍시가 기록적인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대책이 전방위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7월 9일 정읍의 낮 최고기온은 37.8℃를 기록하며, 공식 관측 이래 하루 최고 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이후 비로 한때 주춤했던 무더위는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는 ‘폭염 대비 취약 노인·장애인 보호대책’을 본격 가동 중이다. 이학수 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17일부터 27일까지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 현장 전면 점검에 나섰다. 수행기관은 활동처의 위험 요소와 기상특보 대응책, 참여자의 복장 상태 및 안전교육 이행 여부 등을 스스로 점검했고, 시는 사고 우려가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치를 취했다. 또한, 정읍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4개 수행기관의 폭염 대응 실태도 집중 점검했다. 현재 약 3,500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생활지원사들은 주말에도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도록 권장받았다.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에는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함께 응급처치 및 폭염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정읍시가 한우 사육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료 급여법부터 번식·질병에 이르는 현장 중심의 컨설팅과 실무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정읍한우청년회를 대상으로 ‘한우 비육의 원리와 사료 활용 방법’을 주제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주최한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주식회사 D&A 김점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한우의 비육생리와 생산성 향상에 효과적인 사료 급여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교육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는 앞서 지난 6월에도 한우농가 5곳을 대상으로 개량, 질병, 번식 등 분야별 전문가를 직접 파견해 농장별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각 농가의 개별적 문제를 진단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정읍한우청년회 회원들은 “사육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우 산업이 여러 외부 변수
정읍의 여러 기관이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동참하는 가운데, 정읍아산병원도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에 나섰다. 정읍시는 지난 21일 보건위생과 옹미란 과장과 직원들이 정읍아산병원을 직접 찾아 ‘인구사랑 범시민운동’과 ‘정읍愛 주소갖기’ 운동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병원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읍시가 추진하는 인구감소 대응 전략의 하나로, 시민과 각계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주소 갖기’라는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지역 인구를 늘리고 정주 여건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정읍아산병원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지역 경제는 물론 의료 서비스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정읍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병원 직원들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인구 유입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자살예방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달하노피곰 컨퍼런스센터에서 ‘2025년 정읍시 자살예방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기반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살예방 정책과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으며,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정읍시 자살예방위원회는 손희경 시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김용 정신건강복지센터장과 성백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존중분과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 외에도 관내 유관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 총 27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로 구성됐다. 회의는 위원 임명식과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정읍시 자살 현황 및 자살예방사업 추진 내용 공유, 자살률 감소 방안에 대한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자살 사망자 증가 추세와 주요 원인을 공유하며,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과 지원 체계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읍시 자살예방위원회는 앞으로 자살예방 대책 수립,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시스템 구축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민관이 함께 협력해 실행 가능
정읍시가 농업인의 온라인 직거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라이브커머스 심화 교육’이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실습 강의실에서 지역 농업인과 귀농 예정인 20명을 대상으로 총 6회 차의 라이브커머스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며, 이론 교육부터 플랫폼 실습까지 실전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교육은 ▲채널 기획 및 제품 등록 방법 ▲촬영 장비 활용법 ▲실시간 방송 운영 실습 등 라이브커머스 운영 전반을 다루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강현 코리아콘텐츠협동조합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디지털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직접 자신의 농산물을 온라인에서 홍보·판매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농업 역량 강화를
정읍시가 21일부터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했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2024년 6월 18일 기준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 10만571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28억 원 규모에 달한다. 소비쿠폰은 가구 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일반 시민은 1인당 20만 원,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정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9월 12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 시 카드사 은행이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국고로 환수된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에게는 생활안정의 디딤돌이 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
정읍시는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참여 농가의 유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농가 수수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정읍농협, 정읍원예농협, 산림조합 등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참여 농가에게 총 12%의 납품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시는 수수료 중 3%를 지원하고, 농협에서도 1%를 추가 부담해 농가는 8%의 수수료만 부담하게 된다. 사업 예산은 총 2억 5,000만 원(전액 시비)으로,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가 또는 농업법인 중 1차 농산물을 직매장에 납품하는 경우 지원 대상이다. 단, 축산물과 가공품은 제외되며, 지난해 잔류농약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은 반기별로 진행되며, 농가당 최소 1,000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시는 이를 통해 농가가 절감한 수수료 비용을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재투자하도록 유도하고, 지역 내 로컬푸드의 순환 구조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유화 농수산유통과장은 “시와 농협이 수수료를 분담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