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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농촌이 먼저” 정읍시, 1억 투입해 농작업 위험 요인 ‘뿌리 뽑기’

작목별 안전 관리 및 재해 안전마을 육성 등 2개 핵심 사업 추진
사과연구회·복호마을 선정… 총 1억 원 규모 사업비 집중 지원
전문가 컨설팅 통해 맞춤형 장비 보급 및 안전 의식 고취

 

정읍시가 농업 현장에 깊게 뿌리 박힌 위험한 작업 관행을 타파하고 농업인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는 ‘맞춤형 안전 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 관리 실천 시범사업’과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심의를 통해 정읍사과연구회와 칠보면 복호마을을 각각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15일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며 사업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장비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통해 농작업 단계별 위험 요인을 분석한 뒤 맞춤형 안전 장비와 보호구를 보급하는 체계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복호마을의 경우 주민 전체가 참여해 마을 내부의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 등 생활 밀착형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강용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익숙한 환경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위험 요소들을 개선하는 것이 큰 사고를 막는 지름길”이라며 “농업인 스스로가 작업 환경을 바꿔나가는 자발적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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