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흡연예방 교육에 나섰다.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시각적 몰입감을 높인 신개념 교육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8일 장계중학교와 장수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3D 홀로그램 흡연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홀로그램 교육은 특수 제작된 투명 스크린에 3D 영상을 투영해 실감나는 CG 화면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담배의 유해성과 중독 위험성을 한 편의 영화처럼 표현해 학생들이 더욱 흥미롭게 교육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담배 해로움 소개 ,전자담배 위험성 ,참여형 금연 선서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입체감 있는 영상과 공연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보다 쉽게 이해했고, 금연의 필요성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홀로그램 공연이 재미있고 현실감 있어 금연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히 친구들과 함께 참여한 점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흡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들이 조기에 흡연의 위험성을 깨닫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며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재단의 초등영어학습지원사업의 토셀 스타터 과정 교실에 참여 중인 학생 38명이 ‘제89회 토셀 정기시험’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셀’은 한국인의 영어교과과정을 고려해 영어 구사 능력 증진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국제적 영어능력 인증 평가제도로 초등, 중등, 고등, 성인까지 볼 수 있는 시험이다. 재단은 자기주도력과 성취감, 중등으로 이어지는 학습효과 증진, 영어를 통한 문화다양성 습득 및 실질적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7개 읍면별 토셀 교실을 시행해 왔다. 이번 제89회 토셀 시험 스타터 과정에 응시한 학생은 총 38명으로 이번 시험에 응시하며 학습했던 성과를 확인하고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시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실제 시험에서 풀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성취의 기쁨을 나눴다. 최훈식 이사장은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이번 영어 능력 평가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것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영어학습지원 사업을 통해
장수군 계북면의 대표 여름 축제인 ‘제3회 장수가꿈 토마토랑수박축제’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계북면 참샘골 체육관에서 열려 3,000여 명 넘는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계북면 대표 농특산물인 토마토와 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올해 축제는 토마토·수박 품평회, 수박씨 뱉기, 토마토 탑쌓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초청가수 무대가 더해져 축제를 빛냈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장수꼭두인형극단이 내외빈을 인형극 형식으로 소개해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장면을 연출, 관람객들의 웃음과 박수를 끌어냈다. 특히 인형이 최훈식 장수군수와 이종현 계북면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을 한 분씩 소개할 때마다 관람객들의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와 계북 지역 축제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정관 계북면축제추진위원장은 “함께 힘을 모아주신 주민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기고 지역의
전북 장수군 번암면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을 운영해 관내 주거취약가구 12곳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구를 선정해 노후된 방충망 교체, 전등 및 멀티탭 교체 등 주민들이 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부분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록 작은 수리지만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다. 특히 김성은 번암면장과 지역주민 박병진 씨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봉사에 힘을 보탰으며, 이웃 간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박장옥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김성은 면장은 “농촌에는 고령 어르신들이 많아 제때 집수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전북 장수군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군민들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27일 군청 1층 군민회관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AED 설치기관 관리자와 응급처치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 등 84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는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이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및 관리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교육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교육용 심폐소생술 모형(애니 인형)을 활용해 직접 가슴 압박과 AED 사용법을 실습하며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익혔다. 진영호 전북대병원 응급의료센터 교수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119 도착 전 초기 대응에 달려 있다”며 “주기적인 실습 교육을 통해 누구나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이론과 실습이 함께 진행돼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단 4분이라며 군민들이 위급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형
전북 장수군이 전북개발공사와 손잡고 장수읍 노하리 일원 노하지구를 약 490세대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장수군은 26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최훈식 장수군수와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 노하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수읍 노하리 일원 8만9304㎡ 부지에 총사업비 426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용지와 준주거용지를 비롯해 도로,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신규 도심 개발 프로젝트다. 협약에 따라 장수군은 사업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인허가 행정지원, 보상 협의 등을 맡고, 전북개발공사는 사업계획 수립, 설계·공사와 보상 추진, 임대아파트 부지 조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내년부터 기본설계 등 행정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외부 인구 유입의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전북개발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노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명품 주거단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펜
장수군 계북면의 대표 여름 축제인 ‘제3회 장수가꿈 토마토·수박축제’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계북면 참샘골 체육관 일원에서 3천여 명이 넘는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계북면 대표 농특산물인 토마토와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토마토·수박 품평회, 수박씨 멀리 뱉기, 토마토 탑쌓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농특산물 판매 부스,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초청가수 무대가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장수꼭두인형극단이 내빈을 인형극 형식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내며 계북 지역 축제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정관 계북면축제추진위원장은 “함께 힘을 모아준 주민과 자원봉사자, 방문객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북면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면장도 “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가 계북 토마토와 수박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초등영어학습지원사업 토셀 스타터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제89회 토셀 정기시험’에 응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셀(Test of the Skills in the English Language)’은 한국인의 영어 교과 과정을 고려해 개발된 국제적 영어능력 평가시험으로, 초등부터 성인까지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이다. 재단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7개 읍·면별 토셀 교실을 운영해 왔다. 이번 시험에는 총 38명의 학생이 참여해 학습 성과를 확인하고 영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시험에 응시한 한 학생은 “배운 내용을 실제 시험에서 문제로 풀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시험을 통해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더 큰 도전 의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어학습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장학금 지급과 교육지원 사업 등 지역 학생들의 교육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
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연합회가 26일 장수군 계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8월 월례회의를 열고 주민자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14개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최훈식 장수군수와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도 자리해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군수는 “주민자치는 지역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주민 중심의 자치 활동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와 주민 참여형 축제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이어 계북면 대표 축제인 ‘제3회 계북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 축제’ 현장을 찾아 주민이 직접 기획·추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연합회 관계자는 월례회의와 축제 참관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공동체의 주도적 주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전문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장수군이 주민자치 실현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장수군 장계면이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장계면행정복지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제4차 정기회의를 열고 하반기 복지사업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19명이 참석해 지난 5월과 7월 진행된 ‘마음가까이 효박스 지원사업’과 ‘홈클리닝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할 스마트헬스케어 지원사업 ,추석 명절 사랑의 음식 나눔 ,따뜻한 손기 온기나눔 프로젝트 등 특화사업 계획을 검토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장수군보건의료원과 협력해 LED 지팡이·미끄럼방지 매트 제공과 건강 프로그램을 결합한 ‘스마트헬스케어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협의체 위원과 대상자가 함께 식사를 나누고 한국마사회를 방문해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한끼 동행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앞서 진행된 사업이 잘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의 복지사업도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장호 면장은 “복지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주민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위원님들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