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2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제4회 장수문화원의 날 및 제17회 장수문화예술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이 주최하고 장수문화원이 주관했으며, 지역 예술인의 열정과 성취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한병태 전북문화원연합회장 겸 장수문화원장, 김길수 진주문화원장 등 각 시·군 문화원장과 지역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는 장수가야 고고장구팀과 진주문화원 민요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식, 공로패 수여식, 식후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가수 현숙의 초청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누리전당 1층 전시실에서는 장수문화원 문화학교 강좌(민화·서각) 수강생들의 창작 작품과 지역 예술인들의 회화·사진 작품전이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특히 이날 배철호 작가에게 장수군수 공로패, 박수진 한국무용 회원에게 장수군의회 의장 감사패, 고강영 사회보장협의체 회장에게 한국문화원연합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장성열 장수문화원 감사에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공로패, 박상호 장수문화원 회원에게 장수문화원장 감사패가 각각 전달
장수군은 22일 오후 5시 장수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18회 의암주논개상 추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논개의 숭고한 충절 정신을 기리고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가 주최·주관했다. 추대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오재영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의암주논개상은 2007년부터 나라와 이웃을 위해 공헌한 한국 여성에게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18회를 맞았다. 올해 수상자로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학 교수이자 한국 여성학의 기틀을 마련한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선정됐다. 장 이사장은 1974년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여성학과 초대 교수로 부임, 이화여대 여성연구원장과 아시아여성학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 인권과 권익 신장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한국과 아시아 여성학 연구를 선도하며, 세계 여성학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한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현재는 한국여성재단을 이끌며 성평등 사업과 소외 여성·청년 자립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 참석자들은 논개의 희생정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 장정복 의원은 지난 10월 20일 열린 제3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계면을 흐르는 장계천을 문화·관광·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장계천은 금강의 발원지이자 장수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홍수 예방과 환경 관리 중심의 기능에만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하천을 군민의 품으로 돌려주어야 한다”며 “단순한 물길이 아닌, 문화와 관광,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적 공간으로 재해석할 때”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워터스크린과 음악분수를 활용한 야간경관 콘텐츠 조성, 산책로·캠핑장·먹거리 특화거리 등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 농특산물 플리마켓과 문화공연 등 지역 고유 자원 연계 프로그램 운영, 수질 개선과 생태 보존을 병행하는 친환경 개발 추진 등 네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하천은 더 이상 도시의 외곽이 아니라 지역 발전의 중심, 즉 새로운 활력의 심장이 되어야 한다”며 “이제는 계획에 머물지 말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군
장수군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명호, 민간위원장 진영순)는 지난 20일 계남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에 추진된 특화사업인 고독사 위기가구 행복나들이 지원, 거동불편 취약계층 침구류 세탁 지원사업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사항과 향후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11월 중 추진 예정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세부 일정과 추진 방안을 검토했으며,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했다. 이와 함께 ‘계남면 안전협의체’의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위원들이 마을 내 위험지역을 상시 점검하며 복지와 안전이 필요한 가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진영순 민간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의체가 되겠다”며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함께 행복한 계남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 공공위원장은 “협의체가 추진한 사업들이 주민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이 협력해 체감형 복지사업을 확대
장수군이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취업 지원의 장을 마련한다. 장수군 로컬JOB센터(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는 오는 10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2025 장수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주요 기업 10여 개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20개 기업이 간접 채용관을 운영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 박람회장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이민자 대상 비자 상담 등 구직자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취업 타로, 지문적성검사, 이(귀)침 체험, 퍼스널컬러 메이크업 등 이색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긴장을 풀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 방향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로컬JOB센터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8일 계남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7개 초등학교(번암초, 동화분교, 수남초, 산서초, 천천초, 계남초, 계북초) 학생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곱별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은 학교들이 단절되지 않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협동심과 사회성을 향상시키며, 학부모 간 교류 확대를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장수군 장계면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장계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6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및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대한노인회 장계면분회가 주최했으며, ‘행복한 세상 오래오래 사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과 삶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경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는 지역 동아리 ‘논개난타’와 ‘고고장구’의 신명 나는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기념식에서는 중동마을 임재성 씨가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모범상, 장계면노인회장 안정례 씨가 장계노인회
장수군(군수 최훈식)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지난 20일 장수시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군의원, 조방희 장수시장상인회장, 복태만 전북상인연합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2014년부터 JTV전주방송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돼 온 대표 프로그램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이 후원하고 전북상인연합회와 장수시장상인회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는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로 유쾌하게 진행됐으며, 본선에 오른 9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장수군 홍보대사 최재명을 비롯해 미스김, 트윈걸스, 정연호 등 초청가수들의 신나는 공연이 이어졌고,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군민과 상인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방희 장수시장상인회장은 “많은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시장가요제를 통해 장수시장이
장수군(군수 최훈식)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아오모리현을 방문해 사과 산업의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선진 유통체계를 벤치마킹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행정과 의회, 전국사과생산자협회 장수지부 관계자 등 29명이 참여해 장수사과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자 현지를 찾았다. 방문단은 일본 최대 사과 생산지인 아오모리현의 농업시험장, 사과협회, 과수농가 등을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및 왜화(矮化) 재배 기술 ,유통·경매 시스템 ,지방정부의 농가 지원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며 현장 중심의 기술교류를 진행했다. 또한 히로사키 농산물 경매장과 후루사토 센터, 아오모리 사과협회를 차례로 찾아 생산에서 소비까지 이어지는 일본 사과산업의 전 과정 관리체계를 확인했다. 이후 하라다 종묘회사와 나리타 과원을 방문해 신품종 육종, 묘목 관리기술, 스마트 재배시스템 적용 사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이타야나기 정청에서는 지방정부의 사과산업 육성정책과 민관 협력 모델을 공유하며 장수군 과수정책에 적용 가능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방문단은 일본 지방정부와 민간단체의 사과 관련 정책과 농가 지원사업을 직접 살펴보며, 이를 바탕으로 기후
장수군 계북면이 어르신들의 공경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16일 계북면 참샘골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계북면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역 어르신과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계북면분회가 주최하고, 계북면 남녀의용소방대가 주관했다.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세대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경품 및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순서로 이어졌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이웃과 담소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고, “정성껏 준비된 따뜻한 자리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장에서는 점심식사 외에도 팝콘 등 간식과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풍물놀이와 고고장구 공연, 계북초등학교 학생들의 깜찍한 댄스 무대가 이어지자 관중석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종현 계북면장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뜻깊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향상에 최선
장수군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후계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2026년 장수군 농군사관학교’ 교육생을 오는 11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스마트팜 토마토 중급반, 스마트팜 토마토 심화반 ,사과 다축·밀식 과정 등 총 3개 과정 90명 규모로 운영된다. 교육은 2026년 1월부터 11월까지 약 11개월간 진행되며, 이론 강의와 함께 현장 견학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해 실질적 기술 습득과 현장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 특히 2025년 과정에서 큰 호응을 얻은 ‘토마토 심화반’의 단계별 학습 수요를 반영해, 내년에는 ‘토마토 중급반’을 새롭게 개설했다. 또한 사과 다축·밀식 과정은 기존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현장 중심의 실습 비중을 확대해 재배 기술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장수군에 거주하는 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장수군청 및 장수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군은 11월 28일까지 교육생을 확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군사관학교는 장수군의 미래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