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민간 기업과 협력해 농업·체험·관광 기능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농원 조성에 나선다.
장수군은 5일 군청 소통회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설가온농원과 관광농원 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정현수 대표를 비롯해 광화문아띠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농원 조성을 통해 군민 편익을 높이고 농촌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설가온농원은 2027년까지 장수군 계남면 신전리 일원 약 2만9000여㎡ 규모 부지에 관광농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농업·체험·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 농촌관광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광농원에는 전통식품 가공시설과 농산물 체험농장을 비롯해 전시·판매관, 숙박시설, 카페, 주차장 등이 들어서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김치와 장류, 소스류 등 전통 가공식품 생산시설과 저장·발효 공간을 구축해 관광객들이 장수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나물과 장뇌산삼, 사과, 오미자, 블루베리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농장을 조성해 농촌 자연환경과 농업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장수군은 관광농원 조성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장수사과 등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여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설가온농원은 필요한 인력을 지역 인재 중심으로 우선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정현수 대표는 “장수군의 청정 자연환경과 농업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관광농원을 조성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사업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명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농원 조성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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