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14일 오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대선공약 실행과 2026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 이날 심 군수는 임기근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나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심 군수는 한반도 U자형 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인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간 도로망에 집중됐던 서해안 남북축 연결기능의 철도 분산화, 교통 접근성 제고, 물류비용 절감 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현 정부의 5극 3특(5극-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 / 3특-제주, 강원, 전북) 기반 국가균형발전 실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부각시켰다. 고창군은 지난해 11월 군산, 부안 등 5개 시·군과 함께 국가철도망 노선 반영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3월에는 국회 정책포럼을 개최하는 등 한반도 U자형 철도망 마지막 단절구간 연결을 위한 전방위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심 군수는 국내 최초 카누 전용 경기장 조성사업(197억원)을 건의했다. 고창군 심원면 염전부지에 추진 중인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
고창군이 여름철 폭염 등 기상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산분야 폭염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피해를 줄이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축산재해 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축산과 직원 16명을 총동원해 주 3회 폭염 취약 축산농가를 방문, 시설 점검과 가축 사양관리 요령 지도에 나서고 있다. 또한 고창군은 총 3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프링클러, 환풍기, 쿨링패드 등 냉방·환기 장비와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하며, 이달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축산 관련 단체와 협력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 중이다. 재해보험 가입 시 재난 발생 시 실질적 손실 보전이 가능해 농가의 경제적 안정과 경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염경선 축산과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가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현장 중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올해 16억3600만원을 투입해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넙치, 감성돔, 메기 등 89만 마리의 수산종자 방류를 완료했으며, 오는 8월까지 모든 방류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11일에는 고창 연안해역인 구시포와 동호 인근 해역에 감성돔 65만 마리를 방류했다. 감성돔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자연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 연안어업에 종사하는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식이 어려운 어종 특성상 방류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된다. 고창군은 방류 전·후 수산자원 현황 조사와 생태환경 분석, 사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방류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자원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부가가치 어종 방류는 단순한 수산종자 공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과 지역 어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종의 종자 방류를 통해 생태계 보전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 넙치, 감성돔, 꽃게, 참게, 붕어 등 주요
고창군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꿈꾸는 파티쉐’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강사의 지도 아래 앞치마를 착용하고 소금빵, 쿠키, 마들렌 등을 직접 반죽하고 모양을 만들어 굽는 등 실습을 통해 제과·제빵 과정을 체험했다. 군은 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 상업용 전기오븐과 발효기, 가정용 전기오븐 등 최신 제과·제빵 도구들을 새롭게 구비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평소 파티쉐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재미있고 유익했다”, “다음에는 좀 더 어려운 빵 만들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과 소질을 자신 있게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꿈꾸는 파티쉐’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고창군은 지난 10일 군청 앞 교차로 일대에서 ‘1회용품 없는 날’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해 자원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군은 군청사 내 1회용 컵 반입 금지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는 등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미숙 고창군 환경위생과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매월 10일 ‘1회용품 없는 날’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군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군의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과 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 의식 제고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은 지난 12일 고창읍 공설운동장에서 테니스장 관리동 신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체육회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 지어진 관리동의 완공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된 이번 신축공사는 사무실과 남·여 화장실, 샤워장 등 193㎡ 규모의 현대식 건물을 조성해 테니스장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테니스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군수는 “넓고 쾌적해진 관리동이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몸과 마음의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편리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옥)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지역 내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80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 꾸러미가 전달됐다. 지원 물품 꾸러미에는 홈키파(3개), 버물리, 여름용 이불, 대나무 베개, 팔토시, 고창지역자활센터에서 만든 두부과자 등 총 6가지 여름철 필수품과 간식이 포함돼 폭염 속에서도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김옥 이사장은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모두가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자원봉사센터는 2020년 12월 8일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자원봉사단체 발굴·모집·교육·배치 및 관리, 자원봉사 전문가 양성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창군 공음면 주민행복센터(면장 김애숙)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51개소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순회 방문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경로당 이용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방문팀은 냉방기기 작동 상태 및 각종 시설물을 점검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과 행동 요령을 안내하며,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농사일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김애숙 공음면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에 더욱 세심히 신경 쓰겠다”며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앞으로도 불편함 없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고창군과 강원 정선군이 자매결연 1주년을 맞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 지자체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교류를 넓히고 있다. 고창군은 11일, 전날인 10일 오후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정선군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양 군수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자매결연 이후 추진된 양 지역 간 다양한 교류 활동을 돌아보고, 정기 실무 교류, 공동사업 발굴 등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고창군과 정선군은 지난 1년 동안 문화·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왔다. 양 기관 실무자 간 워크숍과 현장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이해를 높였고, 상호 축제 참가를 통해 문화 콘텐츠와 지역 특산물을 공유하는 등의 협력도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10월 정선 아리랑제, 11월 고창 모양성제에 양 군 문화예술단이 상호 방문해 축제 현장을 체험했고, 특산물 유통과 관광자원 공동 홍보 방안 등에 대한 실무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 관
고창군이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새우, 숭어 등 주요 양식장을 대상으로 집중 예찰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서해안과 곰소만에 접한 고창군은 흰다리새우와 숭어를 비롯한 다양한 어종의 해상 양식업이 활발한 지역이다. 특히 고수온이 양식 생물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예찰은 고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양식장별 실시간 수온 모니터링과 용존산소량 측정, 양식 생물 건강 상태 점검, 양식밀도 적정성 검토, 사료 급이량 조절 지도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새우 양식장의 경우 수온이 28도를 넘어서면 폐사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며, 숭어 등 어류는 고수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화되어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창군은 예찰 과정에서 어업인들에게 산소 공급장치 추가 설치, 사료 품질관리 강화, 비타민·소화제·영양제 급이,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 등의 구체적 행동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여름철 고수온 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양식업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예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