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가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랑 실천에 나섰다. 무주소방서는 지난 1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무주소방서 직원 110명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750만 원 기탁에 이어 올해도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장수 무주소방서장은 “무주를 아끼고 지키겠다는 직원 모두의 마음을 담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큰 사랑이 되어 무주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365일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무주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에게 언제나 따뜻하고 믿음직한 119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1일 새내기 공무원 25명을 새롭게 임용하며 행정서비스 품질 제고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임용된 공무원은 행정 14명 ,세무 1명 ,공업 1명 ,녹지 1명 ,보건 2명 ,시설 5명 등 6개 직렬로 총 25명이다. 이들은 무주군청 본청과 직속 기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대민 행정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이번 인력 충원을 통해 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무주군민의집에서 열린 임용식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은 복무 선서를 통해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청렴하며 소통하는 공직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공무원으로서 친절과 공정, 청렴성을 지키며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적극 행정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며 자랑스럽고 보람 있는 공직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내기 공무원들은 9월 말 ‘우리군 바로알기’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과 군정 주요 업무를 공유하며 신속한 업무 적응과 군민 만족 행정서비스 구현에 나설
무주군이 태권도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무주군은 오는 9월 21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1박 2일 일정으로 ‘2025 글로컬 태권도 캠프’를 덕유산 리조트 유스타운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총 4차례에 걸쳐 열리며, 무주 반딧불·지성태권도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태권도 수련생 1천2백여 명(회차별 3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8월 30~31일 열린 1차 캠프에는 전국 11개 도장에서 263명의 수련생이 참가해 태권도 시범 공연, 명사 특강, 태권도 세미나, 태권 올림픽, 태권 DJ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덕유산 곤도라 탑승, 설천호수 트레킹, 태권 어드벤처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활동도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프는 무주가 태권도 성지이자 교육도시로서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가는 자리”라며 “2029년 개교 예정인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 군수는 이어 “태권도 교육도시로서 무주의 위상을 더욱
무주군을 비롯한 충북 옥천군, 전북 장수군, 경남 함양·산청·하동·남해군 등 7개 군이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9일 함양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경과보고와 협약서 서명, 공동건의문 채택, 상징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는 철도 건설사업 필요성·타당성 확보 공동연구, 관광·지역개발 활성화 연계 방안 모색 등 공동 대응 내용이 담겼다. 7개 군은 철도 사각지대 해소, 덕유산·지리산·남해안 관광벨트 구축, 고용 창출, 탄소중립 실현 등 기대효과를 담은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7개 군의 연대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개 군은 실무협의체를 통해 중앙부처 건의,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대전~남해선 철도 사업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 태권도의 중심지 무주 태권도원이 다시 한 번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는 ‘2025 무주 태권도원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가 28일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열전을 이어간다. 이번 대회는 WT와 태권도진흥재단(TPF), 대한태권도협회(KTA), 무주군이 공동 주관하며, 32개국에서 500여 명(선수 300여 명 포함)이 참가해 국제무대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랭킹 1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의 박태준(-58kg)과 김유진(-57kg)을 비롯해 튀니지의 피라스 카투시(-80kg), 프랑스의 엘시아 라우린(+67kg)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이름을 올리며 대회의 격을 높였다. 경기는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8일 여자 -49kg·남자 -80kg ▲29일 여자 +68kg·남자 -68kg ▲30일 여자 -67kg·남자 -58kg ▲31일 여자 -57kg·남자 +80kg 경기가 이어진다. 입상자에게는 2026년 9월 무주에서 열리는 G-6 등급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이 부여된다. 대회 셋째 날인 30일에는 조정원 WT 총재, 황인홍 무주
무주군이 농업 현장에 드론 기술을 본격 도입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군은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생에게 1인당 15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생은 자부담 5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대상은 무주군에 거주하며 농지대장 또는 농업경영체등록 기준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으로, 2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를 보유해야 한다. 드론을 농업 방제나 종자 파종 등 실질적 영농에 활용할 계획이 있는 농업인이 우선 고려된다. 교육 과정은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첫 주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에서 이론과 모의비행 요령을 익히고, 이후 반딧불 드론교육원에서 실습 훈련에 돌입한다. 2주 차에는 기본 비행, 3주 차에는 종합 숙달 비행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교육을 마친 뒤 국가자격시험을 거쳐 교통안전공단에서 자격증을 발급받게 되는 만큼, 교육의 내실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농업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하고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립하는 데 드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미 2019년부터
무주군이 농업용 드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인 대상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본격 지원한다. 군은 교육생에게 1인당 15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교육생은 50만 원을 자부담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농지대장 또는 경영체등록확인서 기준 3년 이상 농업 종사자 ,운전면허 2종 이상 소지자(실기시험 필수 요건) ,드론을 방제·종자 파종에 활용할 계획이 있는 농업인이다. 선정된 교육생은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이론과 실기 교육을 차례로 받는다. 이론교육은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 정보화교육장에서 1주 차에 진행되며, 드론 조종 원리와 모의비행 요령을 배우게 된다. 실기 교육은 반딧불 드론교육원에서 2·3주 차에 걸쳐 기본 비행과 종합 숙달 비행을 익히게 된다.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교육 수료 후 국가자격시험을 거쳐 교통안전공단에서 자격증이 교부되는 만큼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부터 도비를 확보해 지금까지 86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74명이 국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은 고령화에 따른 농업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드론 기술 도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무주군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열고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난 28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무주군’을 주제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 기념식, 토크 콘서트, 양성평등 캠페인에 함께했다. 이날 임순옥 소비자교육중앙회무주군지회 회장과 백정애 무주군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양성평등 실현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상을, 이인옥 아이코리아무주군지회 총무와 이상용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해 지역 인재 육성과 복지 지원에 앞장섰다. 마경옥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천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힐링으로 화합하는 우리’를 주
세계 태권도 최정상 선수들이 무주에 집결해 열전을 펼친다.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국제대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 태권도진흥재단(TPF)과 대한태권도협회(KTA), 무주군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32개국 500여 명(선수 300여 명 포함)이 참가한다. 특히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인 박태준(-58kg·한국), 김유진(-57kg·한국), 피라스 카투시(-80kg·튀니지), 엘시아 라우린(+67kg·프랑스) 등 스타 선수들이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는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체급별 겨루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28일에는 여자 -49kg, 남자 -80kg 경기가 치러졌으며, 29일에는 여자 +68kg, 남자 -68kg, 30일에는 여자 -67kg, 남자 -58kg, 31일에는 여자 -57kg, 남자 +80kg 경기가 이어진다. 체급별 1~3위 입상자에게는 올림픽 랭킹 포인트와 함께 2026년 9월 무주에서 열리는 G-6등급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이 주어진다. 30일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황인홍 무주군수,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무주군이 청소년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생명지킴이·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남중학교와 무풍중·고등학교, 무주고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121명의 학생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생명 존중의 필요성 ,위기 상황 시 도움 요청 방법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환자·가족에 대한 배려 등을 배우며 인식 개선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무주고 1학년 김모 학생은 “생명 존중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됐고, 작은 관심과 배려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생명지킴이, 치매파트너로서 주변을 살피고 돕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공감 능력을 키우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