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지난 10월 25일과 오는 11월 1일 이틀에 걸쳐 ‘2025년 익산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올스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농구, 축구 등 4개 종목에서 총 195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경기는 익산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전용구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은 학교별 대항전 형식이 아닌, 학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 학교 대표 선수들이 학교 구분 없이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스스로 참여하는 체육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신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의 즐거움 속에서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배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도하는 건강한 학교 체육문화를 위해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학교교육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전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학부모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일 본청 야외마당과 창조나래 2층에서 ‘2025 전북학부모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학부모회협의회와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전북학부모한마당’은 시·군별 학부모회 활동 결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부모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홍보·체험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홍보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되며, 지역별 학부모회와 동아리 활동 사례 전시, 가족 캐리커처, 심폐소생술 교육, 페이스페인팅, 마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특별히 전북과학교육원의 ‘이동형 과학교실’과 전북교육청학생건강증진교육센터의 ‘찾아가는 학생건강지원 서비스’도 운영된다. 이동형 과학교실에서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과학 실험과 체험 활동이 마련돼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학생건강지원 서비스’에서는 AI 기반 건강측정체험, 디지털 시력·청력검사, 전문상담 안내 등 체험을 통해 자기주도적 건강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AI·디지털 시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의 장이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도내 94개 학급에서 ‘2025 전북 AI-디지털 클래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수업, 함께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에듀테크 성과보고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AI·디지털 기반 수업의 공유와 확산을 통해 교원의 수업 역량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학습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페스타에는 디지털 선도학교 대표 교사,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이 참여해 AI·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을 공개한다. 전주 19개교, 익산 17개교, 군산 11개교를 비롯해 도내 전역에서 참여하며, 초등 71개·중등 11개·고등 10개·특수 2개 학급 등 총 94개 학급이 수업 나눔을 진행한다. 전북교육청은 AI디지털 현장지원단과 수석교사를 중심으로 사전 컨설팅을 운영해 수업의 질을 높였다. 또한 수업 전 사전 협의와 수업 후 사후 협의 과정을 통해 참관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실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완주군의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증진 사업이 유니세프 본부(미국 뉴욕)가 주최한 글로벌 웨비나에서 전 세계 지방정부 가운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완주군은 국제사회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분야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전 세계 37개국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웨비나에서 완주군은 스페인과 함께 단 두 곳만 최종 선정되며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완주군이 발표한 사례는 전국 최초로 추진된 ‘가장 나다운 마음챙김 감정 놀이터’ 사업이다.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동·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자기주도적 마음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혁신적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성 계획 단계부터 아동과 전문가 디자인 워크숍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의견을 설계 과정에 적극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 “우울할 때 노래하는 곳이 필요해요”, “친구와 단둘이 있고 싶어요”, “다락방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등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제 공간에 구현됐다. 이로써 ‘아동·청소년 주도형 정책’의 대표 사례로 평가됐다. 완주군의 사례는 오는 11월 4일 열리는 유니세프 글로벌 웨비나 본 행사에서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와 공유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국내 유일의 도심형 인라인 축제인 ‘제20회 2025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1~2일 전주 옛 종합경기장과 송천동 인라인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콜롬비아, 이탈리아, 중국, 대만 등 14개국 100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선수 3000여 명이 참가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국제대회로 펼쳐진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주시롤러스포츠연맹과 전북특별자치도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2㎞ 오픈부 △21㎞ 청년·장년·실버부 △21㎞ 단체부 △6㎞ 초등부 등 총 11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대회 42㎞ 우승자인 프랑스 Matthis Laurent David Rocher와 대만 Yi Hsuan Liu 선수가 국내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우승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메인 행사인 42㎞ 인라인 마라톤은 11월 2일 오전 7시 50분부터 10시까지 옛 전주종합경기장~롯데백화점~덕진경찰서~전주월드컵경기장 구간에서 도로 전면 통제 아래 진행된다. 전주시와 경찰은 우회도로 안내 및 6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석진 전주시롤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29일 부안군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1MW급 PEM(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PEM 수전해 시스템을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구축하고, RE100 기반의 분산형 수소 생산·공급 모델을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스템은 부안군 내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지역 수소모빌리티와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배주현 전북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 팔코 베르그 현대자동차 상무, 서유택 현대건설 상무,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 군수는 “이번 협약은 국내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부안군이 수소를 직접 생산·활용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지속 가능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산업기반 확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부안군은 국내 최초 지자체-민간 공동 기술 실증형 수소도시로서 위상을
완주군의 대표 힐링 축제인 제3회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은 축제는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모악산을 배경으로, 웰빙과 건강, 행복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행사를 선보인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가을 나들이객에게 특별한 힐링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개막을 알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헬스 릴레이 게임과 명랑 운동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즐거움과 활력을 더한다. 또한 완주 지역의 신선한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판매존과 먹거리존, 문화체험존도 운영돼 방문객들은 지역의 맛과 멋을 체험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도록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모악산 가을의 멋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축제 홈페이지(www.wanjufestival.kr/wellness/) 또는 완주군 관광축제과(063-290-3977)를 통
완주와 전주의 통합을 촉구하는 시민운동이 활기를 띠며 통합론이 전북 지역의 새로운 대세로 부상하고 있다. 시민단체가 출근길 홍보와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통해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운동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완주·전주 통합 운동 시민단체인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회장 박진상, 사무총장 이미숙)는 완주 삼례 전통시장에서 통합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장보기 활동을 병행하며 완주군민과의 접점을 넓혔다. 지난 7월부터는 매주 화·금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출근길 홍보를 진행, 지금까지 총 25회 캠페인을 이어왔다. 9월부터는 캠페인 무대를 완주 지역으로 확대해 군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김성희 수석부이사장은 “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 발의를 행정안전부가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며 “이제는 전북도민 모두가 통합이라는 미래 과제에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투표 발의가 확정되면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완주군 지인 3명 찾기 운동’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는 일반 시민과 기업인, 민간단체장, 전주시 자생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모은 회비로 운영되는 순수 민간 조직으로, 통합 촉구 운동은 민간 차원에서 자발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2025 SW·AI 학생성장 글로벌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2025년 SW교육 코딩캠프’ 우수팀으로 선정된 도내 중·고등학생 28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기반으로 한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감각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키웠다. 학생들은 일본의 대표적인 대학과 연구기관인 와세다대학교,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미라이칸(일본국립미래박물관), 팀랩 플래닛 등을 방문했다. 현지 전문가의 안내로 로봇공학, 인공지능 기술, 우주과학 연구 현장을 탐방하며, AI와 SW 산업의 세계적 흐름과 우리나라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본 대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소통 능력을 기르고, 일본의 문화와 첨단 기술을 함께 경험하며 국제적 시야를 넓혔다. 오선화 전북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글로벌 캠프는 학생들이 AI와 SW의 본질을 스스로 탐색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세계와 소통하는 전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 강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관내 시험장학교를 방문해 시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고3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수능을 약 2주 앞둔 시점에서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시험장 운영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용훈 교육장은 주요 시험장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험장 내 안전시설과 시험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교사들과 함께 방송시설, 시험실 환경, 안전관리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한 사전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 또한 시험장 운영을 담당하는 교직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용훈 교육장은 “수능을 앞두고 긴장과 부담이 크겠지만,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 믿는다”며 “모든 학생이 안정적이고 공정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환경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