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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과 지질로 풀어낸 섬의 이야기…부안 위도, 전시로 만난다

누에타운 특별전 개최…장수풍뎅이부터 지질명소까지 자연·생태 자원 입체 소개

 

섬의 자연을 ‘전시 콘텐츠’로 풀어내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부안군이 위도의 생태와 지질을 결합한 특별전을 통해 지역 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섰다.

 

부안누에타운 곤충탐사과학관은 ‘위도의 자연과 곤충이야기’를 주제로 특별전시를 열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 이번 전시는 기존 곤충 중심 전시에서 확장해 위도의 자연환경 전반을 함께 조명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전시의 중심에는 장수풍뎅이를 비롯한 다양한 곤충이 있다. 100여 점에 이르는 곤충 표본과 함께 위도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 결합되면서 생태와 지질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된다.

 

위도는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에 포함된 지역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부안 지질명소가 집중된 공간으로, 자연사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자연 자산을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닌 ‘체험형 콘텐츠’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지역 생태를 전시 공간 안으로 옮겨 관람객의 이해를 높이는 방식이다.

 

최근 지역 전시 정책은 관광 자원과 교육 기능을 동시에 결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지역에 대한 인식을 확장시키는 역할이 강조되는 흐름이다.

 

부안군 역시 이번 전시를 통해 위도의 생태적 가치와 지질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기반 전시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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