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급변하는 농촌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한 ‘임실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군청에서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고 향후 10년간 임실군 전역의 공간 구조를 재편할 중장기 로드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자연의 힐링, 특화의 성장, 상생하는 임실’을 핵심 비전으로 삼았다. 주요 6대 목표로는 ▲생활서비스 효율적 배분 ▲주민 공동체 강화 ▲정주 환경 개선 및 인구 유입 ▲관광 자원 육성 ▲농산업 경쟁력 강화 ▲스마트·친환경 생산 공간 조성 등이 포함됐다. 공청회에서는 임실군 전역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와 함께 읍·면별 특색을 살린 생활권 발전 방향이 제시되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공간 배치와 재생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건의 사항과 전문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계획안을 보완하고, 최종적인 농촌 공간 재생의 청사진을 확정할 방침이다. 황성희 농촌활력과장은 “농촌 공간의 주인인 주민과 함께
최병관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도시 성장의 성과가 시민의 소득으로 직접 연결되는 새로운 정책 모델인 ‘익산 성장배당’을 제안했다. 각종 개발과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이익공유 구조를 익산 시정의 핵심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는 구상이다. 최 전 부지사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익산에는 다양한 사업과 시설이 추진됐지만, 성장의 결과가 시민 삶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며 “이제는 도시가 성장하면 시민의 통장도 함께 커지는 구조를 제도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익산 성장배당은 단순한 보조금이나 현금 지원 정책이 아니다. 공공의 기획과 인허가, 지역의 토지·에너지·공공자산을 활용해 발생한 사업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도록 설계한 ‘성장–환원형 시스템’이 핵심이다. 성장의 과실이 외부 자본이나 특정 주체에만 귀속되지 않고, 지역 공동체로 되돌아오도록 구조를 바꾸자는 것이다. 최 전 부지사는 이를 위해 농촌, 에너지, 산업·공공개발, 도시 콘텐츠 등 네 가지 영역에서 성장배당 모델을 동시에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농촌 분야에서는 유휴 농지와 축사, 공공시설 부지를 활용해 에너지를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병원 내 약제품 이송을 자동화하는 로봇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며 의료현장 로봇 활용의 새로운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원광대 한방병원은 최근 약제품 이송 로봇 시연회를 열고 병원 내부 물류 업무에 로봇을 정식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봇 도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 가운데 2025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2단계)에 병원이 실증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실증 과제는 ㈜랩투마켓이 주관하며, 원광대 한방병원은 실제 의료 환경에서 로봇을 운영하며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 현장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게 된다. 특히 병원 내 약제창고와 관련 부서를 연결하는 반복적인 이송 업무를 로봇이 담당하도록 설계됐다. 약제품 이송 로봇은 지정된 경로를 따라 약품을 자동으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기존 인력이 수행하던 수작업 이동을 대체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과 직원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근골격계 질환 등 산업재해 위험을 낮추는 한편 약품 이송 과정의 정확성과 업무 흐름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랩투마켓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 수요가 높은 약제품 이송 업무에 로봇 기술을 적용한 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역 돌봄 현장의 운영 실태를 직접 살피며 장애인과 영유아 복지 서비스의 질 제고에 나섰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월 27일 제275회 임시회 기간 중 한마음주간이용센터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각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과 사업 추진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이용자 안전과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의 개선 필요 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마음주간이용센터와 관련해 위원회는 이용자들이 시설을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해서는 놀이시설과 장난감의 안전 관리와 위생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위원들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양육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
NH농협 무주군지부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주군은 NH농협 무주군지부가 지난 28일 고향사랑기부금 2천4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무주군지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소수은 NH농협 무주군지부장은 “무주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는 것이 농협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의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되면서 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기부 구간의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상향돼, 20만 원을 기부할 경우 14만4천 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6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러한 제도 변화에 발맞춰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답례품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무주군은 반딧불이 신비 탐사권과 산골영화제 입장권, 향로산 자연휴양림 숙박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5
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국인숙, 윤당호)가 지난 27일 2026년 첫 정기회의를 통해 정기총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공공·민간복지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2026년 주요 사업에 대한 논의를 통해 빈틈없는 복지 실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5년 사업수행의 성과를 보고하면서 개선사항을 논의해 올해 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 제고뿐 아니라, 복지서비스의 질적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총회를 통해 민관협력으로 추진한 복지사업의 성과를 나누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복지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공공복지가 미처 닿지 못하는 곳까지 촘촘히 보듬을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봉동읍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복지 행정을 이뤄가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올 한 해도 복지 사
완주군이 겨울철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체험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완주군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최근 센터 보건교육실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양교실–건강 마들렌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간식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영양 이론과 체험 활동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겨울철 균형 잡힌 식단의 필요성과 당류·지방 섭취를 줄이는 간식 선택 방법을 중심으로 설명했으며, 이어 설탕과 지방 함량을 낮춘 재료를 활용해 마들렌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시간이 이어졌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아이들은 마들렌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며 음식 재료의 특성과 조리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했고,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 한명란 완주군 건강증진과장은 “이론과 실습을 함께한 이번 영양교실이 어린이들의 높은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부안군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 관계 강화를 돕기 위한 부모·자녀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안군 가족센터는 최근 부안 온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 37명을 대상으로 ‘우리 함께 맞춰 가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이용 가정과 서비스에 관심 있는 가족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방문교육서비스 사전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6년도 방문교육서비스 내용과 지원 방향을 안내하며 참여 가족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 진행된 부모 교육에서는 ‘우리는 부모입니다’를 주제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일상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돌아보고 자녀의 지지자로서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 다. 부모 교육 이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 활동이 마련됐다. 부모들은 자녀의 관심사와 고민을 판단 없이 듣고 공감하는 대화 방식을 실습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이해의 폭을 넓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느끼는 아버지의 모습이 나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아이의 입장에서 말하는 연습을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또
부안군이 군민과의 소통 행사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 기탁식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나눔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부안군은 지난 26일 부안읍에서 열린 ‘군민과의 희망소통대화’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 기탁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각계 인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총 6명이 참여해 53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디앤엠팩토리에 재직 중인 김윤정 씨를 대신해 부안읍 이장단협의회 김용화 회장이 기탁에 나섰으며, 원광대학교병원 소속 정승아 씨를 대신해서는 부안전력공사 정천수 대표가 참여했다. 루프킹 장무혁 대표를 대신해 김두례 부안군의회 의회운영위원장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한결전기 김형균 대표, 부안읍 새마을부녀회 강명례 부녀회장, 부안읍 모산마을 부녀회 정은자 부녀회장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부안군은 이번 기탁식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주민과 출향 인사, 지역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은 향후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금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
김제시 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기총회를 열고 2026년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제시 진봉면 행정복지센터는 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준영)가 지난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향후 사업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고령 인구와 1인 가구 증가 등 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해 보다 세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발굴과 실행 방안을 놓고 의견을 모았다. 정기총회가 끝난 뒤에는 협의체의 대표 특화사업인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직접 장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찾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생활 여건을 확인하는 등 현장 중심의 돌봄 활동을 펼쳤다. 해당 사업은 혼자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어르신과 취약 가구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년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진봉면의 대표적인 체감형 복지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준영 위원장은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