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한 소통의 장 ‘2025 군산시 여성 한마음대회’를 22일 오후 2시,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재원)가 주관했으며, 지역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군산’을 주제로, 여성의 사회참여와 성평등 실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14개 여성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봉사와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식전 행사로는 대한셔플댄스협회 군장지부 ‘샤인 셔플댄스팀’이 경쾌한 음악과 함께 힘찬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50~60대 여성들로 구성된 이 팀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참석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군산 여성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원불교여성회 군산지구 이정희▲대한적십자봉사회 군산지구협의회 김혜주▲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정예자▲군산시생활개선회 신경숙▲아이코리아 군산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10월 21일 관내 학교에서 근무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활동지원 사회복무요원 22명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활동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을 직접 지원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연수로, 병무청 복무지도관을 초청해 사회복무요원의 역할과 책임, 복무 자세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사회복무요원은 “처음에는 장애학생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법과 올바른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며 “이 일이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의미 있는 봉사라는 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은 장애학생의 곁에서 함께 성장하는 또 하나의 조력자”라며 “이번 연수가 복무의 자긍심을 높이고, 장애학생을 존중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21일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유수창)와 ‘군산과학교육 발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과 문화가 융합된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의 탐구력·창의력·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군산 지역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과학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과학 진로교육 ▲초·중학생 대상 과학문화유산 탐방 ▲지역 특화 체험활동 지원 ▲과학교육 관련 공동 사업 기획 및 추진 ▲대상자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드림랩(Dream Lab)’, ‘군산 과학축전’, ‘우리 고장 생태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고 실험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가 교육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과학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성기 교육장은 “과학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세상을 이해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이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5일차 배구 남자 18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남성고등학교(교장 박종우)가 경상북도 대표 현일고등학교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남성고는 지난 21일 부산 동래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강력한 서브와 조직적인 수비, 빠른 공격 전개로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세트스코어 1대1로 맞선 3세트에서는 양 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남성고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블로킹과 공격 성공률을 높이며 세트를 가져왔다. 이어진 4세트에서도 상대의 추격을 완전히 끊어내며 승부를 매듭지었다. 냉정한 경기 운영과 단단한 팀워크가 빛난 경기였다. 이번 금메달은 남성고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문예체건강과의 꾸준한 지원이 빚어낸 결실이다. 교육청은 대회 전부터 훈련 환경 개선과 선수 컨디션 관리, 대회 기간 중 현장 상황실 운영, 선수단 안전 및 심리 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남성고 박종우 교장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로 뭉쳐 만들어낸 값진 금메달”이라며 “학교의 헌신적인 지도와 교육청의 세심한 지원이 함께한 결과로, 전북 학생 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뜻깊은 성
대한민국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인 ‘2025 국제종자박람회’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김제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국내 종자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산 품종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슬로건은 “씨앗 하나, 세상을 바꾸는 힘(One seed, Change the world)”으로, 국내외 종자기업 및 농기자재 관련 기업 90여 곳이 참여하고, 81억 원 규모의 종자 수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람회는 전시관과 전시포 운영, 수출상담회, 학술 심포지엄 등 산업 관계자 중심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씨앗 팔찌 만들기, 고구마 수확체험, 친환경 화분 만들기, 달맞이꽃 화장품 만들기 등 체험 중심 콘텐츠도 함께 마련해 일반 관람객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박람회로 구성됐다. 특히 4ha 규모의 야외 전시포에는 480여 품종의 우수한 국내 종자가 전시되며,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코스모스 산책길과 화훼정원도 조성되었다. 관람객 편의를 위
완주군이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25일 용진읍 운곡지구를 시작으로 봉동 둔산, 이서 혁신, 삼봉지구, 마지막으로 11월 22일 구이 호수마을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전북임상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반려동물 건강관리, 문제행동 예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질문을 직접 상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반려인들이 비반려인을 배려하는 펫티켓을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문의는 완주군청 축산지원과(063-290-3248)로 가능하며, 실내 교육 특성상 반려동물과의 동반 입장은 제한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한국나눔연맹(중앙총재 안천웅)이 김제시에 총 7,37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10kg 백미 1,000포, 라면 1,000박스, 건빵 1,000개로 구성됐으며, 모두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은 21일 김제시청에서 열렸으며, 정성주 김제시장과 한국나눔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속히 배분해 기초생활 안정과 영양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나눔연맹은 전국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김제시와는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내 최초로 김제시에 문을 연 '천사 무료급식소'를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인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단체는 김제시에 지난 2021년부터 백미, 라면, 김치 등 생필품을 꾸준히 후원해왔으며, 최근에는 관내 1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도배·장판 교체를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계획 중이다. 단순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까지 나서는 맞춤형 복지 실천으로 지
완주군 용진읍에서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눔을 위한 벼베기 행사가 올해도 변함없이 열렸다.용진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민성필)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점순)는 21일, 용진읍 들녘에서 지역 나눔을 위한 벼 수확 행사를 진행하며 선행의 전통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이장, 부녀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성도 함께 담았다. ‘사랑의 쌀 나눔’은 지난 2008년부터 익명의 독지가가 행정복지센터 앞에 쌀과 손편지를 놓고 가던 선행에서 출발했다.이에 감동한 이장협의회가 2016년부터 직접 쌀을 기르기 시작하면서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산됐고,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3만3,400kg의 백미가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소외된 이웃 3,340세대에 전달되며 지역사회 온기를 전해왔다. 올해는 약 1만3,000㎡(4,000평) 규모의 논에 모를 심고, 약 4,000kg의 쌀 수확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농사를 지어왔다. 이날 수확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11월 중 ‘사랑의 쌀 전달식’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민성필 이장협의회
무주군 무주읍이 유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가 주관하는 ‘제5회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무주군은 지난 1월 공모에 참여한 후 2월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한국관광공사의 현장답사 및 컨설팅을 거쳐 본선 공모에 출품, 최종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무주군은 21일 무주군청 광장에서 황인홍 군수, 오광석 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축하 한마당’ 행사(주관: 무주군 관광협의회)를 열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 농악대 길놀이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황 군수는 지난 17일 중국 후저우시에서 수상한 관광마을 상패를 무주읍 주민들을 대표해 신운주 무주읍 이장협의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선정으로 무주군 무주읍은 UN 세계관광기구 공식 로고 사용과 홍보 페이지 제작이 가능해지며, 외국인 관광객 유입 및 관광 경쟁력 강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읍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 친환경 생태관광의 우수성, 주민들의 애향심이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만드는 힘이 됐다”며 “무주다운 관광 모델을 구축해 지역 관
소룡동(동장 이건실)이 21일 오전 11시부터 소룡동 행정복지센터 앞 공영주차장에서 ‘2025 사랑愛 짜장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2년부터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랑나눔짜장봉사회가 재능기부로 시작한 이 행사는 10년 넘게 지역 대표 나눔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4년 5월에도 400여 명이 참석해 국수 제공과 축하공연으로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부녀회 등 지역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의 모범을 보였다. 군산시장과 시의회 의장, 지역구 도·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이웃 간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동백농악풍물단의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최경아의 열정적인 무대,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군산시장과 시의회 의장,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준비된 짜장면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사랑을 되새겼다. 이건실 소룡동장은 “사랑愛 짜장나눔 행사는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소룡동의 온정을 이어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