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생태 보전과 관광을 결합한 참여형 ESG 정책을 확산시키기 위해 콘텐츠 기반 홍보에 나섰다. 대중적 영향력이 큰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환경 가치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려는 시도다.
부안군은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지역을 방문해 갯벌 체험과 먹거리 콘텐츠를 통해 ‘한평-生 부안 갯벌 프로젝트’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쯔양은 곰소만 갯벌에서 직접 조개를 채취하고 생태 환경을 관찰하는 체험에 참여했다. 단순 관광을 넘어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체감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한평-生 부안 갯벌 프로젝트’는 개인이 일정 면적의 갯벌 보전에 참여하는 방식의 ESG 캠페인이다. 난개발을 억제하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참여형 환경 정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갯벌은 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 자원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 부안군은 이러한 환경 가치를 관광과 결합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로 확장하고 있다.
체험 이후에는 지역 먹거리 홍보도 이어졌다. 쯔양은 쭈꾸미 요리와 백합죽 등 부안의 대표 해산물 음식을 소개하며 먹방 콘텐츠를 선보였다. 자연 환경과 지역 식문화가 결합된 콘텐츠로 관광 매력을 부각시키는 전략이다.
이번 방문은 단순 홍보를 넘어 체험·환경·먹거리·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ESG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갯벌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형 환경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갯벌의 생태적 가치가 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ESG와 관광이 결합된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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