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역 특화 산업 육성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문화 브랜딩 창업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에 맞춰 장수군의 농업 및 문화 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장려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장수군과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며 장수군 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총 6명으로,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창업 교육과 전문 멘토링이 제공되며,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이들에게는 1인당 최대 900만 원의 창업 사업비가 지원된다. 장수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창업 기반을 조성하고, 농업과 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창의적인 창업 모델을 발굴·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현철 농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창업을 준비 중인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는 장수군청 또는 전주기전
장수군 장계면(면장 조장호)이 주최한 ‘제35회 장계면민의 날’행사가 지난 10일 장계그라운드골프장 일원에서 2,000여 명의 면민과 향우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장계면 이장협의회(회장 최영기)가 주관하고,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과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문화예술공연 ▲화합 한마당 잔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장계풍물단과 논개난타팀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데 이어,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이어져 면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무궁화신용협동조합이 무료 커피 나눔행사를 진행해 따뜻한 정을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김철수 씨(67세, 원오동마을)가 산업공익장을, 이희조 씨(70세, 서울시)가 애향장을 각각 수상하며 지역을 빛낸 인물로 소개됐다. 최영기 이장협의회장은 “면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계면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5일 천천면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장계면과 장수읍 등 총 3개 지역에서 4일간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 전반이다. ‘마음 안심버스’는 이동상담 차량을 활용해 정신건강 검진과 일대일 심리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방문형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인 운영 내용으로는 ▲스트레스 측정기를 활용한 생체 신호 검사, ▲심리 척도지를 이용한 정신건강 상태 평가, ▲전문상담 인력과의 개별 심리상담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순회 상담은 고립감과 외로움에 취약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한 조기 정신건강 개입 및 상담 연계차원에서 기획됐으며, 주민들의 호응도 높은 편이다. 박점숙 장수군 보건사업과장은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가 지역 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심리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 누구나 심리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숙자)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참여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장수군은 9일, 지난 5일 장수시장에서 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 장수군 특산물로 구성된 답례품 등을 알리는 활동이 활발히 전개됐다. 특히 장수 출신의 타 지역 거주자들에게도 제도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참여 독려에도 힘썼다.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23년부터 매년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과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촉진해왔으며, 지난 2년간 총 760만 원의 기부금을 유치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아 추진된 것으로, 기부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참여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숙자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고향에도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제도”라며, “더 많은 군민과 출향인들이 동참해 장수군의 발전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
장수군은 5일 군청 회의실에서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하는 청년 농업인 24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7월 스마트팜 입주를 앞두고 운영 일정과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입주 청년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 비용 부담으로 첨단 농업 도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들을 위해 첨단 유리온실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조성되었으며,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수군은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원활히 운영하고 최신 농업기술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구축과 행정·기술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장수군이 청년 농업인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임대형 스마트팜은 4.0ha 규모의 온실 3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6월 말 준공 예정이다. 스마트팜 지원센터에는 사무실, 다목적실, 교육실이 마련되어 청년 농업인들에게 교육과 경영 지원,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펜뉴
전북 장수군이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농군사관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0일,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교육에는 스마트팜 채소 입문반과 토마토 심화반 교육생 30명이 참여해 김제시와 완주군에 위치한 선진 스마트팜 농가 및 한국농수산대학교 PTC 온실(온실작물재배실습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데이터 기반 ICT 환경제어 시스템 △수경재배 급액관리 △병해충 통합관리 등 실무 중심의 스마트농업 기술에 대한 설명과 체험이 이어져 교육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장수군 농군사관학교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전문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스마트팜 채소 입문반 △토마토 심화반 △사과 다축·밀식반 등 총 3개 과정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이다. 교육은 약 9개월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며, 특히 토마토 심화반은 총 50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스마트농업의 현장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직접 보고 배우며 큰 자산을 얻게 되었을 것”이라며, “장수군은 앞으로도 미래
장수군이 전통 명절 단오(端午)를 맞아 유교 전통문화의 산실인 보물 제272호 장수향교에서 개최한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장수향교 단오절 전통문화 축제’는 지난 5월 31일 개최되었으며, 장수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북가야문화원이 운영하는 ‘2025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업명은 「다음 30년, 장수향교와 이룰 시간」으로, 향교를 계층과 세대를 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단오를 중심으로, 유교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단오 부채 그리기 △유복 체험 △수리취떡 만들기 △댕기 만들기 △천연 헤어미스트 만들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단오의 의미를 새롭게 경험했다. 또한 ‘장수 승람도 놀이’, 민솔놀이, 장명루 팔찌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세대 통합형 놀이 체험도 함께 진행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축제를 통해 장수향교는 단순한 유교 교육의 공간을 넘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지역문
장수군은 ‘제20회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5월 30일 장수읍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체육회, 장수군게이트볼협회,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박희승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게이트볼은 규칙이 간단하고 경제적 부담이 적어 어르신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실버 스포츠로, 집중력 향상과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며 노년층 여가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장수군 7개 읍·면에서 총 17개 팀, 150여 명의 어르신 선수들이 참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대회 내내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우정과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훈식 군수는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20회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과 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는 △계북면이 종합우승, △장수읍 B팀이
장수군이 최근 발생한 국지성 우박 피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5월 30일, 전날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장계면과 계남면 일대 과수농가를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8일 오후 4시경,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1cm 가량의 우박이 20~40분간 쏟아지며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직접 살피기 위한 조치다. 특히 장수군 장계면과 계남면에는 사과 과실에 상처가 나고, 잎이 찢기는 등의 심각한 피해가 집중돼 농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 군수는 우박에 상처 입은 사과와 낙과로 뒤덮인 과수원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고, 피해 농가들과 대화를 나누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우박으로 상심이 큰 농가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장수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피해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 접수 누락 방지를 위해 각 읍·면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하고, 병충해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농작물 사후관리 기술지도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장수군은 현재 각 읍·면 산업팀을 통해 피해 농가
장수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구중)는 지난 29일 장수군청 로비에서 자활생산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반짝 번개장터’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장수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의 생산품을 주민과 군청 직원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자활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 고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누리목공사업단△푸르미영농사업단△장수표고사업단이 참여해 각 사업단의 특색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도마, 수납바구니, 의자 등 실용적인 목공제품, 신선한 쌈채소, 생표고·건표고버섯등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며 준비된 물량이 조기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판매 수익금은 각 사업단의 운영비와 함께 자활참여자 인센티브 등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구중 장수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장터는 자활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여자들의 자립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의 연대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자활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