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봄철 건조기를 맞아 농촌 지역 산불의 주범인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 농업 자원의 선순환을 돕기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을 본격 가동하며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시농촌지도자연합회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은 지난 4일부터 사전 신청을 완료한 관내 167개 농가(약 63ha)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현장 파쇄 작업을 진행 중이다. 파쇄 지원 대상은 과수 전정 가지나 고춧대, 깻대 등 굵기 3cm 이하의 농업 부산물이다. 농가가 부산물을 차량 진입이 가능한 곳에 모아두면 지원단이 직접 방문해 파쇄해준다. 이는 기존의 관행적인 소각 행위를 차단해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파쇄물을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퇴비화를 유도해 지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논·밭두렁 소각’에 대한 농민들의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소각 시 해충보다 거미, 딱정벌레 등 유익한 익충이 10배나 더 많이 사멸해 농사에 오히려 해가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며 과학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독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파쇄 지원은 고령 농가의 일손을
전북 무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농가 지원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난 2일부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본소를 비롯해 무풍과 안성 분소 등 3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운영하며 농업 현장의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효율적인 임대사업장 운영과 농업인의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총 7억7000만원(국·도비 1억4000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각 사업장에 13명의 근무 인력을 배치했다. 무풍과 안성 분소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토요일에도 운영하며, 무주 본소는 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3곳의 임대사업장에는 농업용 굴삭기와 승용 예취기 등 총 79종 517대의 농기계가 갖춰져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장비를 임대할 수 있다. 배진수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기계팀장은 “고가의 농기계를 임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 농가의 장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를 통한 일손 부족 해소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4485명이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농기계 임대 시 작동 방법과 안전 사용 교
전북 무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어르신 스포츠 강좌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주군은 태권도 중심 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살린 ‘고원바람 청정기운 실버활력교실’을 제안해 공모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무주태권도원 공공스포츠클럽이 운영하며,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버 태권도 교실 ,요가·헬스·생활체조 등 건강 활력 교실 ,테니스 교실 ,파크골프 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과 일상 기능 유지, 노인성 질환 예방을 돕고 지역 공동체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무주군은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이 약 40%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 지역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영석 무주군 시설체육운영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정읍시가 지역 경제의 핵심축인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특구 내 입주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밀착형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와 전북테크노파크 바이오진흥센터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 입주기업 릴레이 현장 간담회’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내실 있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 사업화 단계에서 창업기업들이 겪는 규제와 실질적인 고충을 파악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일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입주기업 9개 사를 대상으로 시작된 간담회는, 13일 정읍첨단복합문화센터에서 첨단방사선연구소 및 국가독성과학연구소 관련 10여 개 기업과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올해 주요 지원 사업 안내와 함께 판로 개척 및 규제 대응에 대한 생생한 건의 사항들이 쏟아졌다. 릴레이의 마지막 일정은 오는 18일 오후 2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 이노비즈센터에서 열린다. 이날은 생명연 입주기업 5개 사를 대상으로 연구 성과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기존 정책의 보완점
정읍시가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조성한 ‘기적의 놀이터’가 전국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는 아동 복지 모델로 자리매킹하며 견학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충북 보은군청 주민행복과장과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견학단이 쌍암동 기적의 놀이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보은군이 추진 중인 아동 놀이 공간 조성 사업에 정읍시의 성공 사례를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신철 여성가족과장은 방문단에게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설물 배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지 관리 체계 등 정읍시만의 차별화된 행정 노하우를 상세히 전달했다. 특히 실제 운영 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보은군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쌍암동 일원 1만 9,000㎡ 부지에 조성된 기적의 놀이터는 2022년부터 총 4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난해 9월 개장 이후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아동 복지 증진과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기적의 놀이터가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것은 정읍의 아동 친화 정책이 올바른 방
고창군과 전북개발공사가 고창읍 덕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 일부를 실수요자에게 공급한다. 고창군은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고창읍 덕산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덕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택지 31필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고창읍 생활권 확장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 면적 약 1만7796㎡ 규모다. 공급 대상은 단독주택용지 16필지와 준주거용지 13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로 구성된다. 토지 공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신청은 3월25일 오전 10시부터 3월2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개찰은 3월27일 오전 10시에 실시된다. 낙찰 결과는 같은 날 오후 전북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으로 일반 실수요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낙찰자는 계약 체결 이후 토지 대금을 18개월 이내 분할 납부할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덕산지구는 고창읍 기존 생활권과 인접한 지역으로 주거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도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택지 공급을 통해 지역
전북 고창군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구매율 확대를 위해 공무원 대상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했다. 고창군은 지난 12일 군청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 달성을 목표로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창군이 지난해 처음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목표를 달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각 부서 구매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제도의 취지와 우선구매 절차, 실무 적용 방법 등을 학습했다. 참석자들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 이해를 높이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연간 총 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고창군은 2025년 총 구매액의 약 1.13%에 해당하는 8억4000만원 규모의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해 법정 기준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을 처음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각 부서의 관심과 노력이 모였기 때문”이라며 “이번 교육을
전북 고창군 파크골프협회가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하며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고창군은 파크골프협회(회장 박현규)가 지난 12일 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현규 회장은 “파크골프가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탱하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은 것처럼 나눔 역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일상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봄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지만 취약계층에게는 여전히 세심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기부자의 뜻을 살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희망찬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고창군이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해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12일 첫째 아이를 출산한 고창읍의 한 가정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행복 꾸러미’ 출산 축하 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축하 박스에는 모유저장팩과 수유패드, 이불 등 육아에 필요한 물품이 담겼다. 또한 고창읍주민행복센터에서도 출산가정을 축하하기 위해 이불과 두유, 쌀(10㎏)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이번 방문은 출산가정을 격려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출산축하금(300만~2000만원) ,첫만남이용권(200만~300만원) ,산후조리비 200만원 ,산후건강관리 쿠폰 2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산부 안심+119 구급서비스 ,저소득층 기저귀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모자보건 사업도 함께 추진하며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새 생명의 탄생은 한
전북 장수군 장계면과 경남 함양군 서상면·서하면이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를 통해 지역 간 상생 협력에 나섰다. 장수군 장계면은 지난 12일 장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함양군 서상면과 서하면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기부는 함양군 서상면장과 서하면장이 장계면 신청사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면서 추진됐다. 공공건축 사례와 행정서비스 환경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지자체 간 교류 확대와 상생 발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교차기부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장계면 직원과 장계면 이장협의회, 함양군 서상면과 서하면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서로의 지역에 각각 2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뜻을 나눴다. 이번 교차기부는 영호남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면 단위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의 의미를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함양군 관계자들은 장계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시설도 둘러보며 주민 편의를 고려한 공간 구성과 행정서비스 환경을 살펴봤다. 또한 공공청사 운영과 주민 소통 공간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