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지난달 30일 농림부 최종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선도 지역으로 선정되어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의 하나으로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 단지 ▲친환경에너지타운 ▲스마트 원예 단지 ▲스마트 실증단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등 6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의 6개 주요 사업 중 총사업비 240억 원(국비 24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 단지 조성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하여 「농어촌정비법」 제8조에 따라 2024년부터 추진 중이며, 이는 부지면적 18.9ha 및 10.2ha 규모의 온실을 조성하여 스마트팜 전문 생산법인 유치 및 재배 기술 집약화를 위한 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의 원활한 부지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부지 조성 계획 ▲기반시설 계획 ▲단지 이용 및 매각 활성화 계획 ▲연계 사업 조성 계획 등 핵심 사항이 담겨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승인받은 만큼 추후 세부설계 및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대규모
고창군 온라인쇼핑몰 고창마켓이 오는 26일부터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 출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은 먼저 1차에서 유기물 시용, 토양검정, 수질 등을 심사하고, 2차로 농약잔류검사, 병해충관리 등을 심사하여 프리미엄 고창수박 생산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생산자는 정식부터 수확까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포장과 재배를 관리받게 된다. 이처럼 철저한 관리 속에 수확된 수박은 비파괴선별기를 통과하여 중량은 8㎏ 이상, 당도는 12브릭스 이상된 수박만 프리미엄 고창수박으로 인정받아 택배용 박스에 동봉하여 판매한다. 앞서 고창수박은 지난해 9월20일 지리적표시제 116호로 등록됐다. 고창수박 지리적표시 등록은 고창수박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농산물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수박재배농가와 고창군이 진행해 오던 오랜 숙원사업의 결과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지리적표시제 프리미엄 고창수박 출시는 고창 수박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고창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
고창군은 지난 20일 고창읍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축하와 함께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출산은 2025년 고창군에서 태어난 50번째 아기로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기쁨을 더했다. 주인공은 고창읍에 거주하는 부부의 셋째 자녀로, 생명의 탄생이 주는 경이로움과 희망이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고창군보건소는 출산가정에 출산축하꾸러미와 아기옷을 전달하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한 출발을 응원했다. 고창읍 주민행복센터, 부녀회장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도 함께 동행하며, 따뜻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산모는 “셋째 아이를 맞이하는 일이 기쁘면서도 큰 책임감이 따랐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와 축하해주시니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보건소가 추진하는 출산가정 축하방문은 출산축하꾸러미를 넘어 출산가정의 정서적 지지와 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지원활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셋째 출산은 단순한 경사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임신·출산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정서적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임신출생축하용품(50만원) ▲산후조리비(최대 200만원) ▲출
군산시가 청년이 주도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 전략의 하나로 ‘2025년 제1회 군산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5년간 군산시 청년인구가 연평균 4.27% 감소하는 지방소멸 위기 상황에서 청년이 정책의 주체가 되어 삶을 설계하도록 지역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마련됐다.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위원회는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위원, 청년정책 추진국 ·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산시가 발표한 ‘청년 도시, 우리들의 군산’을 핵심 비전으로 하는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정주지원과 청년 유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의견 수렴을 통해 청년인구 감소를 막고 청년의 삶의 제고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청년 정주 전략의 내실화 및 생활인구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연계한 청년 유입 방향을 마련하는데 힘썼다. 이번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청년이 모이는 도시·청년이 머무는 도시·청년이 삶을 설계하는 도시·청년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도시로 나뉘어 추진된다. ‘청년이 모이는 도시’ 사업은 청년 공유주거 모델 추진, 로컬콘텐츠 타운 조성, 미혼남녀 커플 매칭 등이 있다. ‘청
군산의료원이 지역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군산의료원과 함께하는 군산시민 건강강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강좌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현재는 정형외과, 외과, 신경과, 성형외과 등 해당 전문의가 다양한 건강관리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진행 중이다. 군산의료원은 시민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질병이나 건강관리 정보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강좌 시작하기 전인 10시 30분부터 참석자들을 위한 혈당·콜레스테롤·심방세동· 혈압 등 무료 기초 건강검진도 제공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오세광 치과과장의 ‘백세전략을 위한 치과상식’ 강좌가 열리며, 백세 시대에 맞춘 구강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예방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전창훈 정형외과 과장의 ‘요통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6월 26일) △오석준 성형외과 과장의 ‘화상 등 성형외과 치료 및 소개’(7월 24일) △김소영 내분비내과 과장의 ‘당뇨병에 관해 궁금한 것들’(8월 28일) △이상암 신경과 과장의 ‘꿀잠 자기 위해 알아야 할 수면장애 ’△장 혁
군산시가 5월 ‘바다가는 달’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양한 해양관광 상품을 선보이며 ‘명품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이번 관광 상품들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추진하는 전국 캠페인 5월 ‘바다가는 달’의 하나로 추진되며 해양관광의 확대를 위해 운영된다. 가장 주목받는 대표 상품은 섬 도보여행의 매력을 경험하는 ‘말도 바다 걷기 여행(해양트레킹)’, K-관광섬과 해상인도교를 둘러보는 ‘K-관광섬 유람선 투어’로 현재 총 4회에 걸쳐 260여 명의 단체관광객 모집을 완료했다. 개별 관광객들을 위한 ‘섬에왓섬, 섬 찍고 페이백까지 ON’도 눈길을 끈다. 5월 한 달간 1박 2일 세미패키지를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말도, 명도, 방축도 방문을 인증하면 현금환급(페이백)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관광객들은 군산의 다양한 섬을 즐기면서 특별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6월부터는 더욱 특별한 해양 관광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해양재단의 공모에서 선정된 걷기여행(트레킹) 전문 여행사에서 ‘말도 안되는 위도’라는 상품이 주인공이다. 부안(위도)과 군산(말도)을 연계한 1박 2일 상품 ‘말도 안되는 위도’는 총
군산시가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접수된 5,920개의 사업체 중 5,400개의 사업체에게 총 14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민생경제회복 지원대책의 하나로 2024년 연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카드수수료를 작년보다 20만 원 늘린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하는 내용이다. 시는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신청자에 대해 지원 제외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상자를 선정하여 지급하였다. 4월 이후 신청 건수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검토 후 지급할 예정이다. 다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1인당 최대 2개 사업체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공고일(2025년 2월 5일) 이전 휴·폐업 △타 시·도로 이전 △유흥업소, 도박 등 신용보증재단 제한업종 및 정책자금 제외업종에 해당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을 첨부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지원은 마감된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이
부안군은 지난 20일 군청 5층 대회의실, 부안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빈틈없는 재난 대응을 위해 협력체계를 다지고 전반적인 조치 능력을 향상하고자 치뤄지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올해는 전국 336개 기관이 2회차로 나누어 훈련을 실시한다. 1회차 훈련에 나선 부안군은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훈련 참여자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지시를 수행하는 훈련에 임했다. 특히 훈련에 함께한 부안소방서, 부안경찰서, 육군 8098부대 1대대, 한국전력공사 부안지사, ㈜KT, 부안군 자율방재단, 부안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대한적십자사 부안군협의회 등 다수의 기관·기업·민간단체가 하나 된 움직임을 보이며 훈련의 목표를 극대화했다. 군은 훈련을 통해 도출한 각종 사항들을 철저히 분석해 실제상황 발생 시 문제가 되지 않도록 보완·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재난은 언제나 예고없이 찾아오는 만큼 평상시에 방심하지 않고 철두철미한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
익산시가 일상에서 새로운 여행을 발견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익산시는 여행작가 유지안 초청 강연회 '오늘이 여행입니다 - 바람구두를 신고 길에서 묻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모인여행숲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익산시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추진하는 '익산형 1인 1재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유지안 작가는 예순의 나이에 배낭을 메고 세계 각지를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순간이 여행이 될 수 있음을 따뜻한 감성으로 전할 예정이다. 작가는 900일간의 세계 여행에서 만난 100여 명의 예술가와의 소중한 인연과 예술·문화 기행을 통해 얻은 삶의 깨달음을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 강연은 익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부터 모현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mh)을 통해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송지영 모현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우리의 일상이 여행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백구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강인)가 지난 20일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사랑이 쏙~ 영양이 쏙~’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 총 50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은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해마다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직접 음식을 만들기 힘든 독거노인, 장애인, 취약계층에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만든 김치와 불고기, 멸치조림 등의 밑반찬이 지원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맛있는 음식을 장만하기 위해 며칠 동안 재료준비 및 손질에 정성을 쏟았으며 사업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사랑을 듬뿍 담은 음식들을 만들어 나갔다. 이날 밑반찬과 생필품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가족이 없이 홀로 지낸지가 30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손수 만든 음식을 받으니, 나에게도 가족이 있는 것 같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최선규 백구면장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드리기 위해 바쁜 시간을 내어 주신 위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영양이 풍부한 밑반찬을 받고 어린아이처럼 기뻐하시던 어르신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