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농가 지원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난 2일부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본소를 비롯해 무풍과 안성 분소 등 3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운영하며 농업 현장의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효율적인 임대사업장 운영과 농업인의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총 7억7000만원(국·도비 1억4000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각 사업장에 13명의 근무 인력을 배치했다.
무풍과 안성 분소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토요일에도 운영하며, 무주 본소는 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3곳의 임대사업장에는 농업용 굴삭기와 승용 예취기 등 총 79종 517대의 농기계가 갖춰져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장비를 임대할 수 있다.
배진수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기계팀장은 “고가의 농기계를 임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 농가의 장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를 통한 일손 부족 해소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4485명이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농기계 임대 시 작동 방법과 안전 사용 교육을 함께 진행해 농기계 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무주군은 농기계 임대사업과 함께 농작업 대행과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 사업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 순회 수리와 교육은 경운기와 관리기, 예초기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3월 무주읍 내도리 방죽안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무풍면 덕지리 하덕마을까지 80개 산간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실시된다.
아울러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 등 영농 취약계층을 위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도 운영된다. 무주군은 콤바인 등 12종 48대의 농기계를 활용해 하우스 정지, 밭 정지, 사료작물 수확, 보리 수확, 벼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영농 효율 향상, 일손 부족 해소 등 실질적인 농업 지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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