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경자)와 상서면사무소(공동위원장 채연길)는 지난 7월 10일, 상서면 관내 홀몸어르신 등 130세대를 대상으로 「여름철 주방용품 지원 사업」 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기기탁금을 활용해 추진된 것으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독거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돕고자 세제, 수세미, 행주 등 실용적인 주방용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피는 정서적 돌봄도 함께 이뤄져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김경자 민간위원장은 “폭염으로 힘든 여름철, 작은 물품이지만 어르신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에 더욱 힘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채연길 상서면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발로 뛰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이바지하고
부안군 사회복지과 심지명 주무관이 ‘제14회 인구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인구정책 유공 포상에서 고령화 대응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부안군에서 고령자 친화적 복지환경 조성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심 주무관은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통해 지역 노인복지의 선도 모델을 제시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심 주무관은 △경로당 운영 지원 강화 및 여가 공간 활성화, △보건복지부 스마트 경로당 공모사업 선정 및 총 11억 원(국비 8억, 군비 3억) 예산 확보,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2023년) 및 일자리 참여 기회 확대 등 다양한 고령화 대응 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었다. 수상 소감을 밝힌 심지명 주무관은 “이번 표창은 함께 힘을 모아준 동료 공직자들과 지역 어르신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노인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 건강 증진 프로그램 강화, 일자리 지원 확대 등 선도적인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
부안군이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주요 시가지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차 운영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군민 체감 온도 저감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폭염특보 발효 시부터 본격 가동된다. 군은 올해 살수차 1대를 추가 확보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운영에 돌입했다. 운행 구간은 부안터미널을 기점으로 북부와 남부 주요 시가지 도로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전·오후 각 4회씩 하루 총 8회 살수가 이뤄진다. 특히 살수는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군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권 도로와 기온 상승이 두드러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살포 범위를 세밀하게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며,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살수작업을 포함한 다양한 폭염 대응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이번 살수차 운영을 통해 여름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배)는 지난 10일, 행안면 신흥마을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지역밀착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매월 1회 마을 경로당을 찾아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은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해 머리 커트와 염색 등의 이미용 봉사를 비롯해 서금요법, 마사지 등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세심한 돌봄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식사도 정성껏 준비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미용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외모 관리에 도움을 주며 심리적 만족감을 높였고, 서금요법과 마사지는 평소 신체적 불편을 겪던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흥마을 한 어르신은 “무더운 여름날 직접 찾아와 머리도 손질해주고, 마사지까지 해줘 너무 고맙고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은진 행안면장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면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0일 국회를 찾아 부안 해상풍력과 연계한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지역 신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권 군수는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인 진성준 의원과 경제2분과장 이춘석 법사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RE100 국가산업단지가 부안에 반드시 조성되어야 하는 이유와 부안군의 준비 상황을 상세히 공유했다. RE100 국가산업단지는 이미 대통령 대선 공약에 포함된 사업으로, 부안군은 서남권 해상풍력과 재생에너지 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부안군은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및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해상풍력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대선공약이다. 정부 정책이 부안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를 가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 설명하며 반드시 성과를 이루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부안군의 이번 행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부안군은 지난 9일 열린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으로 구성된 이번 선발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 문제 해결에 앞장선 사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총 43건의 적극행정 및 협업 우수사례가 부서 추천을 받아 실무심사를 거쳤으며,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군민 체감 변화를 이끈 6건이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는 환경과 김미경 주무관의 ‘변산마실길 야생화단지 관광객 비상대응과 협업으로 현장운영 총력’ 사례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변산마실길을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명소로 키우기 위해 야생화단지를 확장 조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과를 중심으로 변산면, 관광과, 새만금간척박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관광객 불편 사항에 신속 대응한 점도 주목받았다. 이로 인해 연간 관광객 50만 명 방문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성과를 거두며 부안군의 생태관광 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우수상에는 계화면 유재성 주무관이 ‘선제적 양수시설 설치로 농경지 용수 공급 문제 해결’ 사례와
부안군 줄포면(면장 최남권)은 지난 9일 줄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2기 줄포면 주민자치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새롭게 출범한 제12기 주민자치위원회는 2025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2년간 주민 대표로서 주민복지 증진과 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나눔‧봉사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1기에 이어 김건호 위원이 위원장으로, 김효녀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연임 선출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중심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날 위원들은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5무 운동’(갑질행정, 불친절, 부당지시, 금품수수, 향응접대) 실천을 다짐하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주민자치 활동을 약속했다. 최남권 줄포면장은 “제12기 위원으로 위촉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재위촉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신규 위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줄포면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하서면(면장 박병길)과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배)가 본격적인 무더위에 접어든 가운데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빨래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9일 하서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해 이동세탁차량 ‘뽀송이’를 활용, 관내 경로당 및 독거노인가구 등 취약계층의 침구류를 수거해 세탁·건조 후 직접 배달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무거운 이불 세탁은 쉽지 않은 일로, 곰팡이와 냄새 등으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철 위생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 현장에서 세탁과 건조가 동시에 가능한 ‘뽀송이’ 차량은 이동이 제한된 어르신들에게 단비 같은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탁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이불이 눅눅해도 빨기가 어려워 늘 걱정이었는데, 덕분에 올여름은 뽀송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동세탁차량 ‘뽀송이’는 세탁기 4대를 탑재한 특수차량으로, 부안군 전역의 마을과 복지시설, 재난 발생 지역을 수시로 방문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봉사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짧은 장마 이후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벼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상습 발생 포장을 중심으로 예찰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애멸구 발생량 급증과 일부 이화명충 피해가 확인되어 벼 병해충 선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부안군은 7월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을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 읍면 12,000ha에 달하는 논에 대해 선제적 병해충 차단 방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벼 병해충 기본방제 지원사업은 총 15억원의 사업비로 운영되며, 부안군 논 전 면적에 약제 비용 50%를 지원한다. 대상은 부안군에 주소를 둔 2024년 직불제 대상 벼, 논콩, 가루쌀 재배 농업인들이다. 특히 2024년에는 출수기 고온과 긴 열대야로 벼멸구가 700ha 논에 발생해 쌀 품질 저하 및 농가 소득 감소가 나타나, 선제적 차단 방제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군은 농업인들에게 관할 읍면 농협에서 약제를 구입해 선선한 오후 시간대에 광역살포기, 무인헬기, 드론 등을 활용한 방제를 적극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김양녕 부안군 기술보급과장은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 시기가 연중으로 확대되고
부안군장애인체육회(회장 권익현)는 최근 부안군 일원에서 ‘2025년 부안·청주·홍성·홍천 장애인체육회 합동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실무 중심의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부안군 14명, 청주시 16명, 홍성군 15명, 홍천군 11명 등 총 56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권익현 부안군수(부안군장애인체육회장)는 환영사에서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부안군은 장애인체육의 접근성과 다양성 확대, 통합적 가치 실현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장애인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워크숍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장애인체육회 운영 현황, 정책 추진 방향, 공동과제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하며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 특히 실무자 간 자유토론 시간에는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의견이 오가며 실질적인 정책 개선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튿날에는 부안의 대표 관광지인 채석강과 해식동굴을 탐방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힐링하는 시간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