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봄철 대형 산불에 대비해 주민 대피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전주시는 11일 완산구 원석구경로당 일원에서 공무원과 경찰,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산불재난 대응 주민대피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시청 산림공원과와 완산구청, 주민센터 공무원, 완산경찰서 평화지구대, 산림재난대응단, 마을 주민 등 35명이 참여해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건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최대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북동풍으로 산불이 민가로 빠르게 확산되는 ‘초고속 산불’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완산구 덕천사 인근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 상황을 시작으로, 산불 확산 예측에 따른 단계별 재난문자 발송과 마을방송을 통한 긴급 상황 전파, 주민 대피 유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1차 대피소인 원석구경로당으로 이동시키는 과정과 대피 명령에 불응하는 주민에 대해 경찰 협조를 통한 강제 대피 조치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전주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재난 대응 매뉴얼에 반영하고, 산불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처할 수
정읍시가 기후 변화 속에서도 고당도 수박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재배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농가 역량 강화에 나섰다. 11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전날(10일) 제2청사 강의실에서 관내 수박 재배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고당도 수박 전문 기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재배 환경에 대응해 고품질 수박 생산의 승부처인 ‘토양 관리’와 ‘착과기·비대기 생육 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수박 분야 권위자인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고창수박시험장 정주형 연구사를 강사로 초빙해 최신 생산 동향과 품종 선택법, 병해충 방제법 등 실용적인 핵심 기술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들은 교육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가감 없이 공유하며, 품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열띤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등 높은 학습 열기를 보였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박은 정성만큼 품질로 보답하는 작목”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작목별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읍 농산물의 경쟁력을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
완주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한 기초생활수급 어르신이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300장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해당 어르신은 “나보다 더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이 아껴온 연탄 300장을 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담당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봉사에 참여한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들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탄을 한 장 한 장 직접 나르며 이웃에게 온기를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연탄을 기부한 어르신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은 “내가 가진 것이 많지는 않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들도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공동체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태원 예은노인복지센터 원장은 “이번 연탄 나눔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어르신과 지역사회가 서로 돕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 사례”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웃을 위한 배려를 실천한 어르신의
완주군이 아동과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교육을 확대한다. 완주군은 ‘인공지능(AI)과 함께 성장하는 아동친화도시 완주’를 목표로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 등 관내 청소년시설 3곳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이론 중심의 코딩 교육에서 벗어나 로봇과 센서를 직접 제어하는 피지컬 컴퓨팅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작 활동 등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지난해 자율주행 로봇 체험과 인공지능 동화책 제작 프로그램 등으로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보다 심화된 교육 과정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은 로봇 공학과 코딩을 결합한 ‘피지컬 AI 커리어 스쿨’을 운영해 기술 중심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서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알고리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논리적 사고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가상현실(VR) 인지검사와 인공지능 융합 창작 활동 등 단계별 교육을 제공한다. 완주군은 오는 9월 기술 경연과 체험을 결합한 ‘글로벌 K-청소년 AI 대
범죄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곁을 지키며 일상 회복을 돕는 ‘정읍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새해 사업의 닻을 올렸다. 11일 정읍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양곤)는 전날(10일) 정읍 순정축협 한우명품관에서 정우석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장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결산과 함께 2026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특히 센터는 지난해 경제적 위기에 처한 피해자 887명에게 생계비 등 총 8억 9,000만 원 규모의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고했다. 2부 행사에서는 범죄 피해자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이 열렸다. 부안지회 최성문 이사가 검찰총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권인태 고창행정실장이 검사장 표창을 받는 등 총 8명의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표창과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양곤 이사장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무관심 속에 방치되지 않도록 보호받는 것은 당연한 인권의 가치”라며 “정읍과 고창, 부안 전 지역에서 피해자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협력해 선구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주민들이 직접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2026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발굴에 나선다. 11일 정읍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까지 관내 관광 관련 창업이나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해 관광두레 신규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백정록 PD를 중심으로 현재 3개 사업체가 법인을 설립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원 자격은 정읍 지역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사업체로, 식음료·여행·숙박·체험·기념품 등 관광과 연계된 분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사업체는 최장 5년 동안 최대 1억 1,000만 원 범위 내에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단순 예산 지원을 넘어 전문가 컨설팅, 파일럿 사업 운영, 홍보 마케팅, 법률 및 세무 자문 등 실전 경영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정읍 관광두레 PD와의 사전 상담을 거쳐 관광두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1시 정읍시 청년지원센터 1층에서 사업 내용과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
군산에서 목포를 잇는 서해안철도 건설을 위해 전북과 전남 5개 시군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시는 서해안철도(군산~목포)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관계 시군 협의회가 11일 부안군청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서해안철도가 경유하는 군산시와 부안군, 고창군, 영광군, 함평군 등 5개 지자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지자체들은 서해안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반영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을 비롯해 중앙정부와 국회 대상 정책 건의 활동, 경제성 분석 제고를 위한 공동 연구와 논리 개발, 주민 공감대 형성과 홍보 활동 추진, 학술포럼과 정책 토론회 공동 개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자체들은 서해안철도 건설이 서해안권 균형발전과 국가 교통망 완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지역 산업과 관광 활성화, 인구 유입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민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군산에서 목포까지 서해안철도가 건설되면 서해선과 장항선,
전주시립극단이 프랑스 고전 희극의 대표작 ‘따르뛰프’를 무대에 올리며 관객들과 만난다. 전주시립극단(예술감독 겸 연출 이수인)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덕진예술회관에서 제134회 정기공연 ‘따르뛰프’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공연은 3일간 진행되며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 토요일에는 오후 4시에 각각 열린다. ‘따르뛰프’는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의 대표적인 고전 희극으로, 위선적인 신앙과 권력, 인간의 욕망을 날카로운 풍자와 유머로 풀어낸 작품이다. 전주시립극단은 이번 공연에서 원작의 메시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은 부유한 귀족 오르공이 교회에서 만난 따르뛰프를 신실한 인물로 믿고 집으로 데려오면서 시작된다. 오르공은 따르뛰프를 성자처럼 떠받들지만 가족들은 그의 위선적인 태도를 의심한다. 그러나 오르공은 가족들의 경고를 믿지 않고 따르뛰프에게 딸 마리안느와의 결혼을 약속하고 재산까지 맡기려 한다. 이후 따르뛰프가 오르공의 아내 엘미르에게 접근하면서 그의 숨겨진 욕망이 드러나고, 오르공은 뒤늦게 진실을 깨닫게 된다. 전주시립극단은 이번 작품을 통해 고전 희극 특유의 유쾌한 풍자와 재치 있는 대사를 살리면서도 현대 사
전주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헌신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2026년도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전주시는 11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전주시민대상과 모범시민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전주시민대상과 모범시민상은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주시민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평가된다. 전주시민대상은 1963년 ‘전주시민의 장’으로 시작돼 60여 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3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전주시민대상은 효행대상, 교육학술대상, 문화예술대상, 산업·기술대상, 사회봉사대상, 체육대상, 환경대상, 복지대상 등 8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평소 성실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5명을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전주시 소재 기관과 기업체, 사회단체는 물론 개인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거나 해당 부문 소관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5월 초까지 수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6월 19일 열리는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
전주시 도심 곳곳이 봄꽃 10만 송이로 물들며 화사한 봄의 풍경을 선보인다. 전주시는 봄철을 맞아 충경로와 태조로, 노송광장, 덕진광장 등 17개 주요 노선의 가로화분과 테마화단에 봄꽃을 식재하는 ‘전주, 다시 봄’ 사업을 오는 25일까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식재되는 꽃은 크리산세멈과 꽃양귀비, 비올라, 데이지 등 6종 약 10만 본이다. 시는 순수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데이지와 희망을 상징하는 크리산세멈, 위안과 휴식을 의미하는 꽃양귀비 등 다양한 꽃을 활용해 도심 곳곳에 봄의 생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식재를 넘어 다양한 디자인 화단을 조성해 시민들이 출퇴근길과 산책로에서 자연스럽게 봄꽃을 접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또 35개 동 주민센터와 동물원, 한옥마을사업소 등에 공공화단 조성을 위한 봄꽃을 배부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도 봄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일상 공간 곳곳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시 경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겨우내 양묘장에서 정성껏 키워낸 꽃들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길 기대한다”며 “거리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