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9일 무주군청에서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사무총장 채명숙)과 농촌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연특별시 무주가 추진 중인 ‘무주형 청소년 성장·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재단의 전문성과 무주군의 청소년정책이 결합해 실효성 있는 지원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청소년 교류 및 탐방 활동 공동 추진 ,농촌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개발 ,진로 탐방, 대학 탐방, 진로 드림 캠프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 장치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더 많은 기회와 성취를 누릴 수 있도록 재단과 협력해 무주형 청소년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명숙 사무총장은 “재단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주에 적합한 모범적 지원 모델을 만들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 관련 대내외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기존 청소년 사업과 재단의 전문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결합·운영함으로써 정책·현장·전문기
무주군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예비 성인(고3) 건강체험장’을 운영한다. 오는 12월 12일까지 각 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이번 체험장은 무주군 보건의료원을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전북자연환경연수원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운영한다. 고3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체험장에서는 개인별 혈압·혈당·콜레스테롤·빈혈 검사 ,금연 상담 ,정신건강 검사(스트레스, 우울 척도 등) △신체활동 체험 △진로 상담 등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정신건강 부스에서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안내(☏1393)와 ‘안부 묻기(NINE-TEN)’ 캠페인 정보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마음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학생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장인 만큼, 이번 활동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무주군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6회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무주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재)쌍백합청소년육성회, 한전KPS, 무주성당이 후원한다.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 ‘이탈리아 기상곡’, ‘카르멘’, ‘아이다’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연주되며, 각 곡마다 감상 포인트 해설이 제공돼 관객 이해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주형 무주청소년수련관장은 “무주군 내 9세에서 16세 청소년 60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선생님들의 세심한 지도 아래 성장한 아이들의 실력과 꿈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공연 영상은 추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는 2020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며 운영을 시작했다. 매주 월·목요일 방과 후 3시간씩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트럼펫, 호른, 트롬본, 타악기 등을 지도받으며 청소년들의 음악적
무주군이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농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작목별 맞춤형 기술 지도에 나섰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지도·연구직 공무원과 농업인상담소장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기술 지도반을 편성하고, 오는 12월 5일까지 과수, 인삼, 월동작물, 시설재배 작물별 점검과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지도 내용은 과수는 방조망 제거와 나무 밑동 보온 요령 ,인삼은 해가림 차광막 걷기와 배수로 정비 △월동작물(마늘, 양파)은 보온 피복 자재 덮기와 병해 방제 ,시설재배 작물은 찢어진 비닐 보수, 버팀목 보강, 외부 차광막 걷기 등이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최근 한파와 폭설 예보가 이어지면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인의 대응력 강화가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 작목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18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안 반영을 촉구했다. 군이 중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무주 폐기물매립시설 3단계 확장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 등이며, 금강수계 환경기초시설 사업의 기금 증액도 함께 요청했다.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은 안정적 폐기물 처리 체계 확보를 위한 장기적 필수 인프라 사업으로, 덕유산 생태탐방원은 ‘자연특별시 무주’ 전략을 뒷받침하는 생태·치유관광 중심시설로 기대되고 있다. 금강수계 환경기초시설 조성은 하수처리구역 정비, 수질 개선, 환경 안전망 구축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황 군수는 이날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기후환경예산과장을 연이어 만나 “해당 사업들은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생태·환경 기반 확충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 과제”라며 “무주군이 청정 자연을 지키고 지역 여건에 맞는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관련 국비 반영에 적극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무주군은 그동안 국회와 관계 부처를 수시 방문하며 관광, SOC, 환경 등 분야
무주군4-H연합회가 지역 미래세대 교육 지원과 청년 농업인 육성에 힘을 보탰다. 무주군4-H연합회는 지난 17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올해 과제포에서 생산한 감자 판매 수익금과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 부스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정훈 무주군4-H연합회 회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실천 과제를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지원에 보탬이 되도록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무주농업 발전과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4-H연합회는 1992년 설립돼 현재 5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회원들의 기술력 향상과 협동심 함양, 농촌 리더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영농활동,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연합회는 과제포 운영 수익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어, 지역 사회 환원과 청년 농업인 참여 문화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군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4분의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군청을 비롯해 보건의료원, 농업기술센터,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순회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무주소방서 전문 강사가 진행한 교육은 황인홍 무주군수와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급상황 인지와 119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기본 절차,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이론과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보건사업(건강증진, 치매, 정신건강)과 연계해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영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장은 “심폐소생술은 단 몇 분 안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필수 응급처치”라며 “군민 모두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올해 법정 의무대상자 79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CPR 교육을 실시했으며, 생활지원사,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등 주민 327명도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현재 군내 AED 설치 장소는 군청, 보건지소, 반디랜드
무주군이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핵심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무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청년 디딤돌 스마트팜 조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광역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사업’**을 완성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국비가 투입된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 사업’,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단지는 무풍면 증산리 6만1500㎡ 부지에 조성 중이며, 임대형 온실과 냉·난방 시스템, 환기시설, 환경제어설비 등을 갖춘 스마트 농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군은 이미 임대형 온실과 육묘장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온실 공사에 착수했다. 군은 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7일 황인홍 무주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사례와 청년창업 지원 체계를 벤치마킹했다고 설명했다. 무주군은 앞으로 현지 기후와 입지 조건에 적합한 온실 구조 마련,
무주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26일까지 ‘노인 구강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며 맞춤형 방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주군보건의료원 소속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참여해 무주·설천·적상·안성면 등 지역 경로당 10곳과 군립요양병원을 직접 방문해 틀니 관리법, 올바른 잇솔질 방법,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입 운동 등을 교육한다. 특히 ‘시린 이’ 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 바니쉬 도포도 병행해 고령층의 구강건강 증진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교육과 더불어 개인별 구강 상담을 통해 어르신 의치·스케일링 대상자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며 “구강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올 상반기에도 무풍·적상 등 읍면 경로당 10곳에서 11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이 중 39명에게 불소 바니쉬를 제공하는 등 예방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은 군민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금연등록자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계층별 스케일링 사업,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어르신을 대
무주군이 14일 제5기(2023~2026) 무주군지역사회보장 계획에 따른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확정하며 지역 복지정책의 중장기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이자 지원 △공무원 시험 준비반 운영 △무주형 아이 돌봄 지원 △반디 나눔 무주 운동 확산 △장애인 이동권 확대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군립요양병원 운영 활성화 △임신축하금 지원 등 18개 주요 사업과 15개 세부 과업이 담겼다. 군은 계획 수립을 위해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전략팀을 운영해 총괄기획·가족복지·장애인복지·교육여가·지역복지·통합사례·노인보건 등 분과별 검토를 거쳐 사업을 조정했다. 이날 열린 심의회에는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황인홍 행정위원장과 홍진흥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별 심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최종 의결했다. 황인홍 군수는 “연차별 시행계획은 무주군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담은 중요한 로드맵”이라며 “지역 주민의 다양해진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해 체감도 높은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출범한 무주군 지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