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차량 관련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직원 친절교육과 자동차 제도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인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 진행된 현장 실습 중심 교육에서는 민원서비스 매뉴얼을 활용한 상황별 대응 시연이 이뤄졌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응대 역량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시민들이 놓치기 쉬운 자동차관리법 개정 내용과 새롭게 시행된 이륜자동차 검사제도에 대한 안내 교육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경제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 안내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차량 이전등록 시 정기검사가 지난 차량이 검사 지연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의무보험 미가입으로 인한 과태료 발생 예방을 위해 시민 대상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친절 교육을 통해 대민서비스의 중요성을 직원들과 다시 한 번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자동차·이륜차·건설기계 등록과 의무보험·검
익산 영등도서관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어린이 뮤지컬 ‘몬스터 호텔’을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몬스터 호텔을 찾은 인간 ‘조니’가 다양한 몬스터들과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가족 공연이다. 신나는 음악과 약간의 으스스한 분위기를 통해 ‘모습이 달라도 모두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관람 대상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100명이며, 사전 접수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공연 관련 문의는 영등도서관(063-859-7303)에서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추진되는 ‘익산형 1인 1재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등도서관은 5~10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아동의 문화예술 역량을 키워왔고, 현재는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파견해 청소년 뮤지컬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뮤지컬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익산시립합창단이 한 해의 마지막을 따뜻한 음악으로 장식한다. 익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90회 정기연주회 ‘하모니-마음의 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송년음악회로 마련됐으며, 객원 지휘자 이대우 지휘자가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주는 ‘감동, 위로, 아름다움, 설렘’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노르웨이 작곡가 올라 예일로(Ola Gjeilo)의 *다크 나이트 오브 더 소울(Dark Night of the Soul)*과 스티브 도브로고즈(Steve Dobrogosz)의 *매스(Mass)*가 피아노·현악·합창과 어우러져 인간 내면의 평화와 위로를 전한다. 2부에서는 박나리 작곡 오래된 가을, 조혜영 작곡 못잊어, 박문희 작곡 항해 등 서정적 합창곡이 이어진다. 사랑과 이별, 삶의 여정을 담은 곡들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김기영 편곡 Many Moods of Christmas로 장식돼, 익숙한 캐럴 선율을 세련된 화성과 다채로운 리듬으로 재해석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익산예
익산시가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해 ‘동절기 도로 설해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장비와 제설 자재를 충분히 확보하고, 폭설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제설대책은 시 관내 1,502개 노선, 894㎞ 도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15톤 덤프트럭 7대, 5톤 덤프트럭 4대, 굴삭기 2대 등 제설장비를 임차 용역을 통해 확보했으며, 읍·면·동 이면도로와 마을 안길에는 1톤 트럭 32대와 소형 제설장비 32대를 투입해 골목길까지 제설을 진행한다. 상습 결빙 구간에는 모현대교 등 10개 주요 지점에 자동 염수분사 장치 16대를 설치, 기온이 낮아질 경우 자동으로 염수가 분사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정체를 예방한다. 또한 제설 자재도 충분히 비축했다. 현재 △비식용 소금 1,800톤 △염화칼슘 50톤 △액상 제설제 350톤 △친환경 제설제 250톤 △모래 250㎥가 확보돼 있으며, 적사함 320개와 모래주머니 3만 개를 교량, 교차로, 고갯길 등 주요 도로에 배치했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 설해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군산시평생학습관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시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과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주 2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총 8개 과정에서 8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군산시는 기초과정을 중심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미디어 기술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강좌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디지털과 미디어 분야로 나뉘어 ▲ChatGPT 활용 영상 제작 ▲똑똑한 인공지능 사용법 ▲ChatGPT 너는 나의 비서 ▲시니어의 말동문 AI 등 디지털 과정과 ▲클릭을 부르는 썸네일 디자인 ▲디지털 사진 촬영 및 편집 ▲스마트폰 영상 편집 ▲미리캔버스 활용 등 미디어 과정이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27일 오후 6시까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을 통한 인터넷 접수 또는 평생학습관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1인 1강좌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의계획서와 준비물 등 세부 사항은 평생학습관 누리집(lll.gu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이미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군산시가 올해 마지막으로 정통 섬 미식관광 프로그램 ‘GO! 군산 섬해진미’를 운영한다.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인 무녀도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28~29일, 29~30일 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군산시는 21일 “섬해진미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군산시 공식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안내글의 정보인식부호(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GO! 군산 섬해진미’는 군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체류형(1박 2일) 미식관광 프로그램이다. 고군산군도의 바다·식재료·어촌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초 전북 미식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의 방향성과 지속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은 매회 모집 시작과 동시에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고, 마감 이후에도 참여 문의가 이어지며 전국적 관심을 얻었다. 섬해진미 프로그램의 특징은 회차마다 섬의 자연환경·문화·계절 등에 따라 구성 내용이 달라져, 참가자들이 매번 새로운 미식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본 프로그램은 ▲섬 주민이 직접 제공하는 씨투테이블 1박 4끼 식사 ▲섬 식재료 채취 어촌체험
군산시 오식도동 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군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이하 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산업단지 근로자 복지와 지역 상생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일 군산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후 하루 평균 150~200여 명이 찾는 곳으로, 산업단지 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019㎡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산단민원센터와 외국인지원센터가, 2층에는 작은도서관·체력단련실·다목적구장·회의실이 자리하고 있다. 3층에는 기업지원센터와 평생학습센터, 대회의실 등이 들어서 근로자·외국인·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하는 복합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평일 야간 운영과 토요일 개방을 병행하며 프로그램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점이 이용률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산단작은도서관은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월 평균 4,320명이 방문했으며, 체력단련실 역시 하루 평균 65명, 연간 1만8,72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산단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어 교육·문화 체험
김제시가 가을철 잦은 강우로 밀·보리 파종이 늦어진 농가를 대상으로 늦파종 시 재배기술 준수를 당부하며 현장 대응에 나섰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벼·콩 수확 시기에 비가 자주 내려 동계작물 파종이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늦파종 시 파종량과 비료량을 늘리고 철저한 배수 관리 등 보완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0월 김제시 강수량은 102mm로 평년(33.9mm)보다 68.1mm 많았고, 강수일수 역시 평년보다 7일 증가한 13일을 기록했다. 잦은 비로 벼와 콩 수확이 일주일 이상 늦어지면서 10월 하순~11월 중순이 적기인 밀·보리 파종에도 지장이 생긴 상황이다. 밀과 보리는 월동 전 본잎 5~6개 확보가 필수다. 부득이하게 파종이 늦어진 농가는 11월 하순, 땅이 얼기 전까지 파종을 마쳐야 하며, 생육기간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파종량과 비료량을 적기 대비 20~30% 증량해야 한다.10a(300평) 기준 권장량은 ▲종자 20kg ▲질소 9kg ▲인산 9kg ▲칼륨 5kg이다. 또한 파종 후 흙덮기 작업을 마친 뒤에는 습해·동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논 끝머리 배수구와 연결하는 등 철저한 배수 관리가 필요하다. 이승종 기술보급
전주김제완주축산업협동조합이 노후화된 사료시설을 현대화하고 TMF(완전배합 발효사료) 생산에 본격 나서며 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 TMR(완전배합사료) 공장을 개보수하고 TMF 생산라인을 구축해 가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조사료 활용도를 높이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특히 소화율과 기호성이 높은 TMF 사료의 특성상 고급육 생산에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한우농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축협은 TMF 생산 개시와 함께 지난 20일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TMF 사료 이해 및 고급육생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TMF 급여 효과, 고급육 출하를 위한 사양관리, 조사료 품질 관리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이 다뤄져 농가의 호응을 얻었다. 김창수 조합장은 “조사료 가공시설의 개보수로 지역 조사료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TMF 사료 공급 확대를 통해 농가 생산성 향상과 고급육 생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
김제시가 지역 청년들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청년공감 서포터즈’가 올 한 해 활동을 정리하며 내년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0일 김제 청년공간 E:DA(이다)에서 ‘2025년 청년공감 서포터즈 활동공유회’를 열고 올해 서포터즈가 진행한 정책 제안과 현장 참여 활동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청년공감 서포터즈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구상·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하도록 만든 청년 주도형 플랫폼이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워크숍, 정책발표회, 청년축제 참여 등 연중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 현장 경험과 의견 반영의 통로를 넓혀왔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올해 정책발표회에 대한 종합 피드백이 제시됐으며, 이를 토대로 2026년 서포터즈 운영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활동이 단순 이벤트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 방식 개선과 실효성 있는 참여 전략을 제안했다. 시는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서포터즈를 선정해 우수 참여자를 시상하며 청년들의 노력과 참여를 격려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될 때 도시의 미래 경쟁력이 생긴다”며 “2026년 청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