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6년을 시민 건강 정책의 전환점으로 삼고, 일상 속 건강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감염병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에 더해 구강 건강, 음주·신체활동, 예방접종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폭넓게 보완해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남원시는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한다. 2025년 운영 성과를 토대로 아동·청소년 대상 ‘어린이 건강쑥쑥 운동교실’을 새로 도입하고, 노년층 이용률이 높은 ‘건강튼튼 운동교실’은 2개 반으로 늘린다. 슬로우조깅, 기공체조, 비만 관리, 스마트폰 활용 교실 등 기존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된다. 이용 증가에 대비해 주차 관리 시스템도 도입해 시민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구강 건강 분야에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형 서비스를 확대한다. 장애인복지시설과 경로당, 읍·면 초등학교를 직접 찾는 구강이동진료차량을 지속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방문 구강보건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스케일링과 구강검진은 물론 개인별 관리 계획 수립과 사후 모니터링까지 연계해 지역 간 구강 건강 격차 해소에 나선다. 저소득층 어르신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전북 장수군이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정주여건 강화를 위해 빈집 정비와 주택 개량을 아우르는 종합 사업에 나섰다. 장수군은 2일 빈집 철거와 재생, 노후 주택 개량을 중심으로 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경관을 해치고 안전 문제를 야기해 온 빈집을 정비하고, 주거 취약 요인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농식품부 빈집정비사업과 빈집 정비(철거) 지원사업,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농촌주택개량사업 등 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농식품부 빈집정비사업은 군이 직접 철거공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가구당 약 1600만 원 규모로 모두 11호를 정비한다. 철거 이후에는 해당 부지를 주차장 등 공공용도로 1년 이상 활용해 마을 환경 개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빈집 정비(철거) 지원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을 자진 철거할 경우 최대 300만 원의 보상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방치된 빈집 철거를 유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1년 이상 된 빈집이나 6개월 이상 공가 상태인
전북 장수군이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높은 신청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지급을 앞두고 있다. 장수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접수 결과 대상자의 90% 이상이 신청을 마치며 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신청 대상자 2만922명 가운데 1만8926명이 신청해 신청률은 90.5%를 기록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대상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지난해 장수군을 포함한 전국 10개 군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4대6 비율로 투입해 2년간 800억 원 이상을 지원한다. 장수군은 오는 2월까지 지급 대상자를 확정한 뒤 서류 검토와 실거주 확인 절차를 거쳐 2월 27일 첫 지원금 15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기본소득이 특정 지역에만 소비가 집중되지 않도록 읍·면 전반으로 생활권 단위 소비를 유도해 지역 경제 전반에 효과가 확산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용처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농협과의 상생 협약 등을 통해 면 지역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는 최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5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시작을 함께했다. 발대식에서는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이 공유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책임 있는 참여와 안전한 활동, 공동체 가치 실현이라는 핵심 가치를 함께 다짐했다. 현재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는 공익형과 역량활용 분야 등 8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모두 1,500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지역사회 공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참여자 대표의 선서문 낭독과 사업 개시 선언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공식 출발을 알렸다. 이어 안전한 활동과 성실한 참여, 즐거운 봉사를 주제로 한 참여형 퍼포먼스가 진행돼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은 “이번 발대식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공적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자
꿈속의 풍경을 따라 걷듯, 그림은 관람객을 내면의 세계로 이끈다.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1전시관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장석원(밥장)의 기획전 ‘꿈을 그리는 소년 밥장’이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완주군 명예군민인 장석원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그의 대표 일러스트 작품 90여 점이 소개된다. ‘희망과 악몽, 미래와 트라우마, 기대와 후회, 선망과 그림자’를 부제로 한 이번 전시는 꿈속에서 마주치는 장면처럼 모호하고도 선명한 감정의 결을 그림으로 풀어낸다. 작품들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개인의 기억과 감정, 마음의 풍경을 담아내며, 관람객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환기한다. 전시장에는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나만의 일러스트 그리기’, ‘하고 싶은 나의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과 사유의 시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기간에는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등 연계 행사도 이어진다. 장석원 작가는 “그림은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보다 각자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라며 “이번 전시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작은 계
무주군이 지역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식중독 예방 민·관 합동점검에 나섰다. 무주군은 2일부터 6일까지 지역 내 일반음식점 422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북 지역에서 식중독 의심 사례가 잇따르고, 관내 일부 업소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발생하는 등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 3명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6명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이 투입된다. 군은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식품위생 관리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군민과 관광객의 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반은 식재료 관리와 조리 과정 전반의 위생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 사용 여부와 냉장·냉동 시설 온도 관리 상태, 잔반 재사용 여부, 출처가 불분명한 무표시 식재료 사용 여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이와 함께 종사자 건강진단과 위생교육 이수 여부 등 식품위생법상 영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기준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봄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도 병행한다. 개인위생 관리 요령과 올바른 식품 취급 방법을 안내하고,
전북 익산시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익산시는 2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산불방지 발대식’을 열고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해당 기간 산림과 전 직원은 2인 1조로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각 읍면동에는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 등 모두 107명이 배치돼 산불 예방과 감시, 초동 진화에 집중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이 산불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며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짐했다. 익산시는 산불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함라산과 천호산, 시대산, 당제산, 용화산, 일치봉 등 주요 산림 지역에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을 중심으로 예방 홍보와 계도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 불법 소각에 대한 대응도 병행한다. 시는 본격적인 영농 활동이 시작되기 전 산림과 인접한 논밭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을 추진해 산불 위험 요소를 사전에 줄이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은
전북 부안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에 나선다. 부안군은 설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선물용과 제수용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간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은 군 관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농산물 주요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농산물과 가공품 등 성수품 전반이다. 군은 원산지 미표시 행위와 소비자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표시를 훼손하거나 변경하는 행위, 수입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혼합해 거짓 표시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표시 방법의 적정성, 원산지 표시판 비치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한다. 부안군은 단속과 함께 원산지 표시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업소를 대상으로 표시 방법 안내와 관련 법령 설명 등 계도 활동도 병행해 자발적인 제도 이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선채 부안군 농촌활력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통해 부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위반
전북 부안군이 봄철 산불을 비롯한 산림재난에 대비해 대응 인력을 본격 가동했다. 부안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열고, 산림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재난대응단 40명과 산불감시원 49명,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산림재난대응단장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산림재난 예방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주요 임무와 근무 수칙, 산불 예방 활동에 필요한 직무 교육과 안전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부안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지난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읍·면과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추진해 불법 소각을 줄이고,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산불 예방·대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에도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전북 부안군이 지역 여건에 맞는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사단법인 기본사회와 손을 잡았다. 부안군은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사단법인 기본사회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부안형 기본사회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민의 보편적 삶을 보장하는 정책 전환을 목표로, 기본사회 관련 정책 연구부터 사업 기획과 실행까지 전 과정에서 양 기관이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기본사회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본사회 정책사업 기획과 추진, 지역 기반 협력체계 구축과 관계기관 연계, 기타 기본사회 구현에 필요한 사항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부안군이 구상 중인 ‘부안형 기본사회 전환 전략’의 핵심은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을 위한 부안형 푸드플랜과 재생에너지 수익을 군민에게 환원하는 바람연금이다. 바람연금은 서남권풍력발전단지 등 2.46기가와트 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제도로, 자연자원을 공동자산으로 전환해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는 지역형 기본소득 모델로 추진된다. 부안군은 이를 통해 에너지 전환의 이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