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친환경 자연순환 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했거나 등록할 예정인 농가로, 등록된 농지를 기준으로 희망 업체·제품, 필요 수량, 공급 시기 등을 정해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일반퇴비)이다. 20kg 한 포 기준 지원단가는 등급별로 특등급 1,600원 ,1등급 1,500원 ,2등급 1,300원이다. 시는 특히 축산 농가의 축분 수거를 활성화하고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내에서 생산된 부숙유기질비료에 대해 한 포당 300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김연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농림사업정보시스템 개방 기간에만 신청할 수 있는 만큼 기한을 놓쳐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은 외국 영상물 유치를 강화하기 위한 법제 및 제도 개선 방향을 담은 JJRI 정책브리프 제11호 ‘로케이션 인센티브 개선 방안’을 17일 발간했다. 이번 브리프는 지역경제와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외국 영상물 유치와 관련된 정책적 제언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정책브리프는 △법적 기반 강화(「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5조 개정으로 외국 영상물 국내 촬영 지원 명시) △예산 확대 및 초대형 프로젝트 대응 체계 구축 △지역 고용·체류, 후반작업, 관광·홍보, 친환경 촬영 등 성과별 가산 인센티브 구조 △중앙–지방 연계 원스톱 행정 체계 도입 △국가 단위 통합 DB 기반 성과관리·환류 체계 구축 등을 핵심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이번 브리프에서 로케이션 인센티브가 단순 제작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된 경제적 파급력이 큰 핵심 정책 수단임을 강조했다. 주요 국가 사례 분석 결과, 인센티브 1달러 투입 시 평균 3~5배 수준의 경제 효과가 나타났으며, 숙박·운송·식음료 등 연계 산업 매출 확대와 고용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박미자 원장은 “이번 정책브리프는 외국 영상물 유치를 통한 지역경
무주군4-H연합회가 지역 미래세대 교육 지원과 청년 농업인 육성에 힘을 보탰다. 무주군4-H연합회는 지난 17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올해 과제포에서 생산한 감자 판매 수익금과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 부스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정훈 무주군4-H연합회 회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실천 과제를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지원에 보탬이 되도록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무주농업 발전과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4-H연합회는 1992년 설립돼 현재 5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회원들의 기술력 향상과 협동심 함양, 농촌 리더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영농활동,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연합회는 과제포 운영 수익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어, 지역 사회 환원과 청년 농업인 참여 문화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지난 12일 이진관 부군수 주재로 군 직영으로 시범운영 중인 성수산 산림레포츠시설을 방문, 현장 행정을 실시하며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진관 부군수와 업무 관계자들은 직접 산림레포츠시설의 주요시설을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0억원(도비 30억원, 군비 30억원)을 투자하여 산림레포츠 체험지원센터, 트리탑 전망대, 외줄 이동시설(짚라인), 롤러코스터형 공중 이동시설, 로프 체험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현재 트리탑 통행로 보완 공사로 2종에 한하여 군 직영으로 시범운영 중이며, 나머지 2종도 보완 공사를 마쳤으며 안전 점검 이후 추가로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다. 이로써 성수산 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복합체험단지 거점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진관 부군수는 “시설물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여 운영이 될 수 있게 하고, 현재 시범운영으로 운영 노하우 및 보완 및 개선 사항을 찾아 반영 후 추후 산림레포츠시설 정식 개장 시 이용객들에게 이색 체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더펜
심 민 임실군수가 최근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 위원장을 만나 옥정호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임실군 핵심 현안 사업 해결에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심 민 군수는 국정감사에서도 언급된 대박 관광지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의 관광자원 간 연결과 방문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370M 옥정호 생태탐방 교량 건립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출렁다리 개장 이후 지난 3년간 172만명이 방문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군은 붕어섬 생태공원 주변 4km 수변데크를 조성하는 등 관광 인프라 확대를 통해 방문객 체류시간 증대에 힘써왔다. 그러나 현재, 붕어섬 주변 4km 수변데크 종점인 운암 용운마을에서 붕어섬 생태공원으로 진입하는 교량이 없어, 진입지점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옥정호 생태관광지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연결 교량 설치가 필수”라고 강조하며, 특히 붕어섬 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접근이 어렵다는 점을 들어 교량 건립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실군은 국가하천 및 댐 관리 주무 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수 있도록
순창군이 국내 대표 농업박람회인 ‘2025 케이팜(K-FARM)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참여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귀농·귀촌 유치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했다. 이번 박람회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수원메쎄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했다. 전국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귀농·귀촌 유치와 농정 홍보를 펼쳤다. 순창군은 ▲이사정착비 지원 ▲귀농자 소득기반 조성 ▲주택 수리 및 신축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등 귀농귀촌인의 정착 전 과정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체계적인 행정지원과 현장 중심의 상담 서비스가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 순창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며 관심도가 더욱 높아진 가운데 군은 박람회 현장에서 귀농·귀촌 지원사업과 주택 지원 사례를 소개하고, 농지·주택 매물 정보, 청년 귀농 성공사례 등 실질적인 상담 위주의 홍보를 진행했다. 그 결과 400여 명이 순창군 부스를 방문했고, 192명이 향후 순창군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희망했으며 12명은 1:1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정착 계획을 논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이 도시민에게 단순한 이주지가
순창군발효관광재단(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이 개최한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가 이틀간 약 4만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순창발효테마파크 및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고추장을 활용한 대한민국 대표 소울푸드 ‘떡볶이’를 주제로, 순창 고추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5무(無)·5유(有) 정책을 기반으로 한 ‘방문객 중심 운영’을 내세워, 친절한 서비스 제공, 쓰레기 저감 운영, 정찰제 도입 등을 통해 쾌적하고 신뢰도 높은 축제를 실현했다. 축제에는 총 80개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이 중 떡볶이·분식 판매 부스 46개는 읍·면, 일반 업체, 프랜차이즈, 대학 등이 참여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순창 각 읍·면에서는 전통 떡볶이, 눈꽃 떡볶이, 토마토 떡볶이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메뉴를 준비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나아가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찾아라 떡볶킹’, 안유성 셰프와 함께하는 ‘떡볶이 연구소’, 레이먼킴 셰
정읍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복희)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제18회 정읍시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지역 보육교직원 300여 명은 이 자리에 모여 한 해의 노고를 격려받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보육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현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보육유공자 30명에게 국회의원상, 정읍시장상, 정읍시의장상, 정읍교육장상이 전달됐다. 또 ‘제2회 어린이집 사진공모전’ 수상기관 5개소에 대해 국회의원상·시장상·시의장상·정읍교육장상이 시상되며 보육현장의 창의적 활동을 격려했다. 축사에는 윤준병 국회의원,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 의장, 임승식·염영선 도의원, 최용훈 정읍교육장이 참석해 보육현장에서 수고하는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 후에는 모연숙 교수가 ‘존중과 이해로 시작하는 품격 있는 정읍 보육인’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해 교직원들의 감정관리와 보육 전문성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숙소 배정과 교직원 간 친목 형성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정읍시가 김장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샘고을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소비쿠폰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체감 물가를 안정시키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산물과 일반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상품권을 환급해 준다. 이번 환급 행사는 두 가지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수산물)는 행사 기간 중 국산 수산물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준다. 이와 함께 정읍시가 지원하는 소비쿠폰 지원사업도 열린다. 이 사업은 5만원 이상 9만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9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준다. 두 사업 모두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상품권 환급장소는 샘고을시장상인회 사무실 1층 고객쉼터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행사는 1인 1회만 참여할 수 있으며, 대리인 환급은 불가능하다. 환급을 위해서는 행사기간 내 물품구매 영수증(카드·현금영수증)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환급행사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세상의 모든 가족을 포용하기 위한 ‘제2회 정읍가족대축제’가 지난 16일 정읍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정읍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지역 기관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10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성대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결혼이민자와 시민이 함께 준비한 밴드 공연과 줌바댄스가 첫 무대를 장식하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가족친화 문화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우리가족 행복담기’ 어린이·청소년 그림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인 다문화 아동들이 ‘어머니·아버지 사랑해요’라는 메시지를 다양한 언어로 전하며 행사장을 따뜻한 감동의 물결로 가득 채웠다. 기념식 후에는 가족사랑 퍼포먼스와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여한 모든 시민과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다문화 연합회가 마련한 즉석 꽈배기 등 다양한 먹거리와 여러 후원기관 및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만들었다. 천병선 가족센터장은 “이번 축제가 세대와 가족의 벽을 허물고 함께 웃는 화합의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