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자립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수행기관인 군산통합돌봄서비스센터(센터장 김선)는 시범사업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출품작 ‘내 삶에 장애는 있지만, 장애인은 없습니다’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군산시는 장애인 자립 지원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선도 사례를 구축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관상 수상은 군산시와 센터, 그리고 사업에 참여한 모든 분의 노력이 함께 만든 소중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군산시는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맞춤형 자립 지원 서비스 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왔으며, 수행기관인 군산통합돌봄서비스센터 역시 사업 추진의 전문성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군산시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행복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우수지자체로서 더 나은 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아산면은 지난 10일 죽산마을 주찬자 이장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탑정마을 김춘식 씨가 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주찬자 이장은 평소 공동체 연대와 이웃 돌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역 곳곳에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김춘식 씨 역시 수박·멜론 농사를 지으며 마을의 크고 작은 현안을 묵묵히 해결해 온 주민으로, 이번 기탁 또한 그의 평소 소신을 보여주는 행동이라는 평가다. 아산면은 이번 성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마을 단위에서 자발적인 나눔과 상호 돌봄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 지원 등 연말 이웃돕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재택 아산면장은 “추위가 다가오는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장애인복지협의회(회장 박현규)가 지난 10일 우리풍천장어에서 지역 내 4개 장애인 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장애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빛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돼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활발히 활동해 온 장애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다양한 장애 유형을 넘어 교류하며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식사와 소통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웃음꽃을 피웠고, ‘한마음대회’라는 이름에 걸맞은 화합의 분위기가 행사 전반에 퍼졌다. 박현규 고창군장애인복지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장애인의 권익과 행복 증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 다른 장애 유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고창군은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과 흥덕농협이 지난 10일 ‘2027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근로자 유치 국가 확정, 숙소 확보, 예산 편성 등 필수 절차를 조기에 정비해 2027년 2월 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창군은 권역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지역 기반을 다져왔다. 2024년 5월 대산면 남부권 기숙사를 전국 최초로 개소한 데 이어, 2025년 2월에는 공음면 중부권 기숙사가, 2027년 2월에는 흥덕면 북부권 기숙사가 문을 열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서부권과 읍내권까지 기숙사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전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계절근로자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고창군은 지역농협과 협력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지난해에는 선운산농협이 사업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대성농협까지 참여 범위가 확대됐다. 2027년에는 흥덕농협이 새롭게 합류하며 총 3개 농협이 협업하는 모델로 발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농협 중심의 현장 대응력 강화와 숙련 인력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27년 북부권 기숙사 개소와 함께
장수군이 지역 문학인들의 창작 성과를 기념하는 ‘제7회 장수문학상 시상식 및 2025년 장수문학 제36집 출판 기념식’을 장수군민회관에서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문인협회 장수군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문학인과 독자, 문화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문학 발전을 함께 축하하고, 장수문학이 지닌 창작 기반과 문화적 역할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인사말, 장수문학상 운영 경과 보고,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장수문학이 지역문화 형성과 창작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온 흐름을 공유하며, 향후 꾸준한 창작 환경 조성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 올해 장수문학상은 산문 부문 김종윤 수필가, 운문 부문 김용주 시인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수상자는 장수문학에 게재한 작품을 통해 문학적 완성도와 창작 의지, 지역문학 발전 기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 이후에는 축사와 수상 소감 발표가 이어졌으며, 장수문학 제36집 봉정식과 참석자 공동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지역 문인들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장수군이 본격적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맞춰 관내 한파쉼터를 대상으로 난방 및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며 혹한기 대응에 나섰다. 군은 9일부터 10일까지 관내 한파쉼터 운영 실태를 현장 확인하고,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인한 군민 피해 예방과 고령층·취약계층의 안전한 이용 환경 확보를 위해 시설별 관리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난방장비 작동 여부, 실내 온도 유지 수준, 환기 시스템, 비상동선과 같은 기본 안전 요소뿐 아니라 비상연락체계 구축 상황, 응급상황 대응 가능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특히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과 취약시설은 난방 효율이 떨어지는 구역, 복잡한 동선 등 위험 요인을 현장에서 즉시 파악해 개선 조치를 내렸다. 장수군은 현재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총 297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 중이며,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 시설의 난방 유지 기준과 운영 시간도 함께 점검했다. 또 군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58개소에는 온열의자를, 13개소에는 밀폐형 승강장을 설치해 대기 중 한랭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보완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장수군은 혹한기에 체온 유지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넥워머·장
장수군이 장수한우지방공사, 이티바이오텍(주), 전북대학교와 함께 ‘장수형 저탄소 종모우 개발’ 공동연구에 나서며 한우 산업의 고급화와 친환경 전환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장수군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4개 기관과 공동연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수 지역의 사양 환경에 적합한 우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면서도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장수형 종모우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종모우 개발을 통해 장수한우 고유의 유전형질을 확립하고, 탄소저감·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협약에 따라 장수군은 사업 총괄 및 행정·재정 지원을 맡고,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채정·가공·사양관리와 농가 컨설팅을 담당한다. 이티바이오텍은 유전체 기반 연구개발을, 전북대학교는 유전 능력 평가와 우량 암소·후보 종모우 선발을 각각 수행한다. 군은 이번 연구를 최근 지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내 ‘저탄소한우 산업지구’ 조성사업과 연계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된 종모우의 정액은 지역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해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을 확보한 뒤, 동부권 중심으로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추진 중인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이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안전·소통 기능을 갖춘 디지털 돌봄 거점 모델로 진화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시청에서 ‘어르신 행복공간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구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관내 496개 스마트 경로당에서 디지털 맞춤 돌봄 서비스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공무원, 읍·면·동장, 수행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경로당이 지역사회 복지체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전략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구축으로 어르신들은 집 가까운 경로당에서 건강관리, 여가·소통, 안전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이용 편의성 강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각 경로당에 설치된 스마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정기 소통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리적 거리에 관계없이 어르신들이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정비한다. 핵심 기능인 디지털
죽항동 소재 풍년제과 하정동커피(대표 이기연)는 지난 10일 개별 포장된 빵 260개를 죽항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며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 하정동커피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2,300개의 빵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대표 나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부된 빵은 관내 취약 어르신과 청소년들에게 전달돼 든든한 응원과 위로가 되고 있다. 하정동커피의 활동은 단순 물품 기부에 그치지 않는다. 지금까지 **총 7회에 걸쳐 ‘어르신 카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과와 음료를 제공해왔다. 문화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소소하지만 특별한 외출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연 대표는 “올해도 지역 주민들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점숙 죽항동장은 “지속적인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산동면장·최기성)는 지난 12월 10일 산동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제4차 정기회의를 열고, 올 한 해 추진한 복지정책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도 특화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현황 보고 ,2025년 특화사업 추진 결과 공유 ,2026년 신규 특화사업 제안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협의체는 특히 내년에는 지역 맞춤형 복지 수요를 반영해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 저소득 가구 생활안정 지원, 취약계층 건강·안전 강화사업 등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최기성 공동위원장은 “위원들의 꾸준한 참여 덕분에 다양한 특화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생활밀착형 복지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길재 산동면장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더 세밀하게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 4회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