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만금 수산식품단지를 대폭 확장하며 수산식품 산업의 수출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지 규모를 두 배로 늘리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산업단지 확장을 넘어, 지역 수산업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일원에 조성 중인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의 면적을 기존 4만 평에서 8만 평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산식품 기업들의 입주 수요가 증가하고, 육상 김 양식 기술 등 미래 식품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확장 필요성이 제기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추가 확보된 4만 평 부지는 군산시가 직접 운영과 입주 관리를 맡게 된다. 이는 단지 운영의 자율성을 높여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산업단지 운영권을 확보해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로도 주목된다. 현재 단지에는 스마트 수산가공센터를 비롯해 해수 인·배수 시설, 공공지원시설 등이 구축되고 있으며, 민간 수산식품 기업들의 입주 공사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마른 김 가공공장과 고차 가공업체 유치도 병행되면서 산업 집적화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이번 확장은 과거 축소됐던 사업 규모를 다시 회
김제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으며 경쟁력 있는 산업도시로서 입지를 다졌다. 김제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계획 수립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운영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실적 ▲중소기업 육성 시책 참여도 ▲기관장 관심도 등 1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김제시는 기업 애로 해소와 맞춤형 지원 정책, 투자유치 성과 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관 표창과 함께 2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는 그동안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전담 공무원을 배치한 ‘부서별 기업전담제’를 운영하고, 외국인 인력 유입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수출지원사업과 기숙사 임차료 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기업 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평선산단의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연장 지정을 이끌어내 기업 경영 안정 기반을 강화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과
전주시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건설 시 지역업체 참여 비율에 따라 최대 20%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 도입에 나섰다. 전주시는 25일 지역 건설 관련 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주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일부개정(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성수 건설안전국장을 비롯해 전주시 관계자와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 종합·전문건설업, 전기·소방·설계 등 건설 관련 협회장단이 참석해 개정 지침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공동주택 건설 사업에서 지역 건설업체 참여 비율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를 차등 적용하는 것이다. 참여 비율에 따라 최대 20%까지 용적률을 상향 적용해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권고 수준에 머물렀던 지역 자재 사용과 하도급 참여를 인센티브와 의무비율 제도를 통해 강제성을 갖춘 구조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는 △종합건설업 △전문건설업 △전기·소방·정보통신공사업 △설계용역 △지역 건설자재 및 장비 사용 등 5개 분야로 기준을 구체화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총공사비 비율 기준으로 항목을
완주군이 태양광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지역 소득 창출 모델을 제시하며 ‘기본사회’ 실현에 본격 나섰다. 완주군은 25일 군청 어울림광장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빛소득 기본사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 소속 기본사회위원회 강남훈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송기헌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축사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정책 추진을 격려했다. 행사는 기본사회 분과위원 위촉식과 명예군민증 수여, 비전 및 전략 발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며 정책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강남훈 부위원장과 정균승 기본사회위원회 부이사장 등 전문가 4명이 완주군 군정조정위원회 기본사회 분과위원으로 위촉되면서 정책의 전문성과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그동안 태양광을 활용한 소득모델 구체화를 위해 연구 용역과 주민설명회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2월에는 (사)기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비전 선포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소득모델을 구체화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천 전략
군산시 물김 산업이 수출 증가와 해양환경 호조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위판 실적을 기록했다. 생산과 판매가 동시에 증가하며 지역 수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군산시는 2025·2026년산 물김 위판량이 약 3만5000톤, 위판금액은 약 603억 원(3월 8일 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직 수확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전년도 위판금액 460억 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로, 위판금액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위판량이 약 6200톤 증가하고, 위판금액은 약 270억 원 늘어나는 등 생산과 판매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닌 생산 기반 확대와 수요 증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K-푸드 확산에 따른 김 제품 수출 증가가 있다. 김은 간편식과 건강식으로 해외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는 대표 수산식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김 생육에 적합한 해양환경이 조성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는 황백화 등 갯병 발생이 줄어들면서 생산 안정성이 높아졌고, 이는 품질 개선과 생산량 증가로 이어졌다. 군산시는 현재 58건, 5512헥타르
전국 봄감자의 핵심 산지인 김제 광활면에서 햇감자 수확이 본격화되며 봄철 농산물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기후와 토양 조건이 빚어낸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지역 농가 소득과 계절 먹거리 수요를 동시에 견인하는 모습이다. 광활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22일 들녘 작목반을 시작으로 햇감자 수확이 시작됐으며, 작업은 오는 5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시기 출하되는 햇감자는 봄철 신선 농산물로 소비자 수요가 높은 품목이다. 광활면은 전국 봄감자의 30% 이상을 생산하는 대표 주산지로 꼽힌다. 현재 약 270여 농가가 616헥타르 규모에서 감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대규모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전국 유통망에서 안정적인 공급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지역 감자는 비옥한 간척지 토양과 서해안 해풍, 큰 일교차가 결합된 자연 조건 속에서 재배된다. 이러한 환경은 전분 함량을 높이고 식감을 부드럽게 하며 저장성을 강화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결과적으로 품질과 상품성이 모두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특징을 보인다. 봄감자는 수확 시기가 빠르고 신선도가 높아 외식업과 가정 소비 모두에서 활용도가 높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 브랜드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광
김제시가 올해 고용률 72.6%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일자리 기회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소멸 위기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한 일자리 수 확대를 넘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고용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제시는 2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6년 일자리정책 위원회 및 일자리 비전 선포식’을 열고 올해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현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시의원,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소상공인협회, 청년창업가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난해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고용노동부가 매년 시행하는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위해 마련됐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고용에 대한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흐름 속에서, 김제시 역시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정책 설계에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김제시는 지난해 15세에서 64세 기준 고용률 72.4%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 고용노동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에서 장관상을 받으며 5년 연속 고용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제일자리센터 운
2027년 하반기 개원을 앞둔 국립새만금수목원이 지역과의 상생 구체화에 나섰다. 김제시는 수목원에 납품할 화훼·식물 위탁재배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농가 참여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수목원이 단순한 관람시설을 넘어 지역 소득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새만금수목원 지역상생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새만금수목원 개원에 앞서 화훼와 식물 납품에 참여할 지역농가의 위탁재배 절차 등을 사전에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관계자, 지역 화훼농가, 위탁재배에 관심 있는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현황과 운영 방향, 식물 위탁재배 사업 구조 등이 소개됐고, 참석자들은 수목원 인력 채용과 지역 소상공인 참여 가능성 등 보다 넓은 지역 상생 방안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가 주목받은 이유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이 단순한 국가시설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결될 가능성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위탁재배 방식은 지역 농가가 수목원 조성과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가 김제에서 마련됐다. 김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직접 반영하는 소통 창구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김제상공회의소는 24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제12회 ‘김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기업들이 최신 경제 흐름을 공유하고 경영 전략을 점검하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이 포럼은 김제시가 추진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김제상공회의소가 주관을 맡아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행정 중심에서 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하는 민간 주도형 포럼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면서, 보다 실질적인 정보 교류와 경영 지원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 기업 대표와 경영인, 금융기관 관계자, 유관기관 인사 등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불확실성이 커진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일 방안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에 관심을 모았다. 포럼에서는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초청 강연에 나서 국내외 경제 흐름과 기업 경영 전략, 중
고창군이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단지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년층의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스마트농업 확산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인데,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직면한 농촌 지역에서 청년 영농 정착 기반을 넓히려는 시도로 읽힌다. 고창군은 23일 성송면 판정리 일원에 조성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단지’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창군수와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청년농업인,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단지는 총 4만9775㎡ 부지에 들어섰다. 이 가운데 온실 규모는 2만800㎡로, 단동형 2동과 연동형 3동, 스마트형 1동 등 모두 6동이 조성됐다. 시설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환경제어 시스템이 적용돼 온도와 습도, 환기 등 작물 생육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창군은 이곳을 단순한 생산시설이 아니라 청년농업인의 실습과 정착을 동시에 돕는 기반으로 보고 있다. 팀별로 1500㎡ 규모의 온실이 배정되며, 수박·멜론·딸기·토마토 등 작목 특성에 맞춘 재배 시스템을 적용해 현장형 기술 습득이 가능하도록 했다. 참여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