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채현주)는 24일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약 90여 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아동센터의 보조금 집행 및 회계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센터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2026년도 보조금 및 수당 교부·지급 시기와 보조금 집행 시 유의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실제 지도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주요 사례와 인건비 집행 기준, 반복 지적사항 예방 방안 등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사례가 소개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종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채현주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보조금 집행과 회계 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투명한 보조금 집행이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협의회와 함께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보조금은 지역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소중한 공적 자원”이라며 “이번 교육이 종사자들의 보조금 집행 중요성 인식과 회계 관리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가 주최한 ‘커뮤니티데이’ 행사가 지난 23일 군산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시민 학습자와 관내 4개 대학 교수진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소통과 협업의 장을 펼쳤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주최하고 군산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자체와 대학, 시민 학습자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군산새만금캠퍼스 운영 현황 보고, 단체 기념 촬영 등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개발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평가받으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현석 군산시 복지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협력하며 시민 행복과 평생학습의 지속 발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등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갖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은 2023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가 교육부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2023~2027)’에 따라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시민과 지역의 동반성장 및 양질
군산시평생학습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평생학습 성과공유 동네문화 콘서트’를 오는 27일 오후 4시, 미룡2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평생학습관과 월명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학습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즐기는 열린 문화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콘서트는 ▲공연 ▲전시 ▲체험 세 가지 테마로 꾸며져 배움과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시간을 제공한다. 공연 무대에는 통기타, 하모니카, 한국무용, 민요, 색소폰 등 총 5개 팀이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서는 ▲도자기 ▲유화 ▲데생 ▲캘리그라피 등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 공원 곳곳을 채우며, 일상의 예술이 시민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가죽공예 ▲손뜨개 ▲캘리그라피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소품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며, 각 프로그램당 선착순 50명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행사는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을 통해 25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군산시의 ‘행복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기록적인 폭우와 무더위를 견뎌낸 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강 시장은 지난 22일 군산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역전종합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덕하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도 동행해,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직접 농·수산물 등을 구입하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과 소상공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석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아 지역 상권에 활력이 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구매한 물품들은 군산 경로식당에 전달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로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 강 시장과 박 위원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사업’에도 시민들이 적극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시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 강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관계 단체가 참여해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상권 이용을 장려하고,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
군산시가 시민 체감형 정책 성과를 중심으로 ‘기본사회’ 실현 비전을 전국에 공유하며 주목받았다. 군산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군산시의 대표적인 혁신 정책과 입법연계 과제를 대거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 박람회는 국회의 주최로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주요 입법 사례와 정책 성과를 나누는 전국 단위 정책 공유 플랫폼이다. 특히 올해는 ‘기후위기 대응, 지방소멸 극복, 민생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총 119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기초자치단체로는 단 18곳만 참여했다. 군산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전면에 내세워 ▲어린이·청소년 ▲재생에너지 ▲지역경제 ▲보편적 복지 등 4대 분야의 군산형 기본사회 정책을 종합적으로 선보였다. 군산시가 내세운 대표 사례로는 ▲지역경제 선순환의 기반인 '군산사랑상품권' ▲전국 최초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 ▲동네상권과 평생학습을 결합한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청소년 주도 학습 플랫폼 '공부의명수'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군산시는 도심 속 녹색공간 조성 사례인 ‘군산철
군산시 서수면행정복지센터가 청사 일대에 친환경 녹지 공간을 조성하며 주민과 민원인을 위한 쾌적한 행정환경을 마련했다. 서수면(면장 문현순)은 23일, 청사 뒤편과 광장 등 주요 공간에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분재를 식재하는 ‘청사 녹지환경 조성사업’을 본격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자연친화적인 청사 이미지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면사무소 직원들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15명이 직접 조성 작업에 참여해 공동체적 의미도 더했다. 특히 면장실 뒤편 약 80㎡ 규모의 잔디 공간에는 녹지공간이 새롭게 조성됐고, 청사 광장에는 기존에 사용되던 화분 35개를 재활용해 다양한 분재와 수목을 배치함으로써 조경 효과를 극대화했다. 기존에는 매년 계절에 따라 꽃을 식재해왔으나, 반복적인 꽃 구매에 따른 예산 소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서수면은 지속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수목 중심의 식재 전략으로 전환, 예산 효율성과 자연경관 조성을 동시에 잡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성사업으로 총 54주의 수목이 식재됐으며, ▲배롱나무 ▲태산목 ▲소나무 ▲은목서 등 사계절 내내 미관이 뛰어난 수종이 주로 선택됐다. 또한,
군산시가 체납 지방세 징수를 위한 강도 높은 행정조치에 돌입했다. 시는 오는 11월 말까지를 ‘2025년 하반기 체납 지방세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총 108억 원 규모의 체납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는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와 현장 위주의 징수 활동이 강화된다. 군산시는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가택수색 및 압류 조치를 통해 징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앞서 군산시는 2025년 상반기 중 5명의 고액체납자 가택을 수색, 총 2,300만 원을 징수하고 귀금속 등 동산 43점을 압류한 바 있다. 해당 물품 중 33점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공매시스템(온비드)를 통해 낙찰됐으며, 1,300만 원의 낙찰대금은 체납액 충당에 쓰였다. 시는 이 같은 공매 절차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금융재산에 대한 압류와 즉시 추심, 부동산 및 차량 공매 처분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포차를 포함한 상습·고질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및 강제 인도 조치를 병행해 실질적인 징수 효과를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시민의 복지와 도시 인프라를 위한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임준·홍용승)가 주관한 ‘2025 군산 희망복지박람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월명실내체육관에서 개최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복지,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했다. 복지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돼, 지역 복지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체험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는 군산시어린이무용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이 표창을 받으며 복지 실천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시간이 이어졌다. 박람회장에는 보건·의료,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 6개 분야의 생애주기별 부스 37개가 운영돼 시민들이 각종 복지서비스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외 부스에서는 먹거리 판매와 복지시설 생산품 전시·판매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공연과 퀴즈 대회, 청소년 무대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홍용승 군산시지
군산시 옥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전진호)는 추석을 앞둔 지난 19일, 청암산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정화 활동으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과 옥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청암산 등산로와 수변 산책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했으며, 주요 지점의 산책로 정비 및 안전시설 점검도 병행했다. 전진호 옥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추석을 맞아 청암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청암산을 군산 시민 모두가 사랑하는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안성 옥산면장도 “이번 환경정비는 행정과 주민이 협력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자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면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산면 주민자치회는 청암산을 중심으로 한 생활환경 개선 활동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단’이 주관한 ‘주력산업 미니 취업박람회’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군산시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에너지엔㈜, ㈜스페이스솔루션, 주성이엔지㈜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총 53건의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사전 접수자뿐 아니라 현장 방문 구직자에게도 면접 기회를 열어, 실질적인 채용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간접 참여한 9개 기업에도 17건의 이력서가 접수되면서, 구인·구직 양측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는 ‘고용촉진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받게 된다. 이는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단이 추진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박람회장에는 면접 외에도 ▲이력서 클리닉 ▲AI 강점찾기 ▲취업 타로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돼, 취업 준비 중인 학생과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면접의 장을 넘어, 구직자와 기업이 소통하며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실질적 취업 연결 플랫폼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