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종각)는 11일 의용소방대와 새마을지도자회 등 유관단체와 함께 간척마을 장애 청장년 가구 및 안성1마을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청소해 DREAM’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고령자나 장애인 등 스스로 주거환경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정비 사업으로, 생활쓰레기 처리와 제초작업 등을 통해 위생 불량과 쓰레기 적치로 인한 건강·안전 위험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 또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오는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해 민관 통합돌봄과 마을 공동체 강화를 도모한다. 동진면은 민간 후원과 공공 자원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개선 모델을 확대해 나가며, 사업 종료 후에도 대상 가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꾸준한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최정애 동진면장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적극행정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이달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한시적이지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동시에 마을 환경개선과 관광지 경관 조성 등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24명의 참여자가 8개 사업장에 배치돼 마을 환경정비, 관광지 주변 경관 조성, 마을 가꾸기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부안군은 특히 참여자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개시 전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작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생계 안정은 물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안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부안군이 한빛원전의 방사능 누출 사고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주민 대피 훈련을 벌였다. 부안군은 10일, ‘2025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의 일환으로 한빛원전 5호기에 방사선비상이 발령됐다는 가상 시나리오 아래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주민보호조치 집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안군수가 방사능방재대책본부장으로서 상황을 총괄하는 가운데, 백색비상·청색비상·적색비상 등 단계별 비상 상황에 따른 13개 협업기능반의 대응 조치를 모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속하는 보안면, 변산면, 진서면, 줄포면, 위도면 등 5개 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주민들은 부안군에서 마련한 수송버스를 타고 현지 집결지에서 구호소인 부안실내체육관까지 이동했다. 이동 과정에서는 부안소방서의 화학차를 이용한 차량 제독이 이뤄졌고, 주민들은 방재요원들로부터 문형 및 표면 오염 감시기를 통한 인체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받았다. 이상이 없는 주민들은 이후 구호소로 입소했다. 구호소에서는 성명, 연령, 거주지 등의 정보 등록과 함께 갑상샘 방호약품이 배부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방사선 비상 시 행동요령과 약 복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부안군은 지난 9월 9일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아이돌보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아이돌보미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내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 32명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비스 모니터링 결과 공유 △아이돌보미 직무 교육 △인·적성 및 우울증 선별검사 △서비스 개선 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아이돌보미들은 각자의 돌봄 현장에서 겪은 사례와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돌봄 환경 개선과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아이돌보미는 지역사회 돌봄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중요한 인력”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돌보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이용자와 제공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신뢰받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 심리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이돌보미의 직무 만족도 향상과 서비스 질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7일 새벽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안읍과 계화면 일대 시설하우스 침수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이번 폭우로 감자·애호박 등 작물을 재배하던 시설하우스 다수가 침수되며 생육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장시간 이어진 강우로 배수로 기능이 마비돼 작물의 뿌리까지 물에 잠긴 것으로 나타났다. 권 군수는 현장에서 농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예기치 못한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심리적·경제적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며 “응급 복구와 행정 지원에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수시설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보상 절차와 응급대책 등 필요한 조치를 실무 부서에 즉시 지시했다. 부안군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예방 대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배수로 정비와 함께 비닐하우스 구조 보강, 재해 취약지역 점검을 상시화하여 향후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25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과 황승아, 그리고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출연해 군민들에게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기획됐다. 특히 TV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 큰 주목을 받은 양지은과 황승아가 무대에 올라 트로트와 클래식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사단법인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9년 창단 이후 뮤지컬, 발레,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호평을 받아왔으며, 매년 30회 이상의 연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열린음악회가 군민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및 부안예술회관 방문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전석 5,000원으로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부안예술회관(☎ 063-
부안군대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문)가 오는 제3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9월 22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서는 부안군청 홈페이지(www.buan.go.kr)에서내려받아 이메일(foxant@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국내·외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동요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해변에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유일한 어린이 동요제로, 매년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뤄왔다. 올해 상금 규모는 총 1,640만 원으로, 특히 대상(붉은노을대상) 상금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돼 참가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경연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1차 예선은 동영상 심사를 통해 25팀을 선발하며, 이들은 축제 둘째 날인 10월 25일(토)에 열리는 2차 예선 무대에 오른다. 여기서 다시 15팀이 선발돼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26일(일) 결선에 출전하게 된다. 참가 곡은 기 발표곡이나 창작동요 모두 가능하며, 국악·양악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가창자 1명
부안군은 지난 5일,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섭)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부안마케팅영농조합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각자 부안을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함께하는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부안마케팅영농조합은 부안군의 농산물 유통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으로, 지역 농업 활성화의 중심에서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앞장섰다. 임장섭 대표는 “지역 농민들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이번 고향사랑기부는 농업인과 지역을 향한 작지만 진심 어린 응원의 표시”라며 “앞으로도 부안 농산물의 가치와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온 부안마케팅영농조합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까지 실천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가 지역 현안 해결로 이어지도록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의 밤이 청년들의 열정으로 찬란히 빛났다. 부안군은 지난 5일, 자연에너지파크 광장에서 열린 제4회 부안청년축제 ‘B:ON 오늘밤, 부안을 켜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년의 에너지로 부안의 밤을 켜다’는 의미를 담아 처음으로 자연에너지파크 광장에서 개최되며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율성과 창의성이 살아있는 청년 주도형 문화축제로 꾸며졌다. 청년 서포터즈의 댄스 퍼포먼스로 시작된 행사는 페이스페인팅, 참여형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현장에 마련된 청년 운영 부스에서는 개성 넘치는 먹거리와 시원한 맥주, 체험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축제의 열기는 해가 질수록 고조됐다. 후반부에 열린 DJ 다미, DJ 엔진의 EDM 공연은 광장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초청가수 래원의 공연은 환호와 열광 속에 피날레를 장식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오늘 하루만큼은 청년이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청년문화가 지속적으로
부안군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종석)는 지난 4일, 제22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부탁해, 안전한 내 마음’이라는 주제로 자살예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자살 문제의 심각성과 생명 존중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10일로 지정한 날이다. 이날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장, 김슬지 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군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함께 나눴다. 행사는 자살예방 유공군민 감사패 수여식과 함께, 『마음 지구력』의 저자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진행한 ‘소진을 예방하는 마음 지구력’ 강연으로 구성됐다. 감사패는 ▲번개탄 판매보관함을 통해 자살수단을 차단하고 안전관리에 기여한 청정에브리마트, ▲군부대 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연계에 협력한 육군 8098-1대대 오재혁 대위에게 수여됐다. 강연에서 윤홍균 전문의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