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종광대 일대에 위치한 후백제 도성 유적 보존 사업이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전주시는 후백제 도성(종광대) 토지 등 매입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종광대 일대 후백제 도성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을 통해 우선 매입하게 된다. 이후 전주시는 분할 상환 방식으로 토지를 재매입하게 돼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보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 보상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규모 보상비 투입에 따른 시 재정 부담도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광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2008년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약 18년간 추진돼 온 사업이다. 그러나 해당 부지에서 후백제 도성 유적이 확인되면서 매장문화재로서의 보존 가치가 인정됐고 지난해 6월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도 지정 유산 면적은 3만1243㎡에 달한다. 전주시는 유적 보존을 위해 토지 매입을 검토해 왔지만 대규모 토지 보상비 부담과 재개발 조합 사업비 대출 만기 도래 등 현실적인
봄철 대표 건강음료인 고로쇠 수액을 체험할 수 있는 ‘제22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는 청정 자연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진안의 대표 봄 축제다. 올해 축제는 자연과 체험, 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고로쇠 수액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출발! 고로쇠 숲탐험대’와 ‘고로쇠 고원길 걷기’ 프로그램은 운장산 숲길을 따라 걸으며 고로쇠 수액 채취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고로쇠 고추장 만들기와 고로쇠 스탬프투어, 고로쇠 달고나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댄스와 밴드 공연,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돼 운장산의 자연과 고로쇠 수액의 생명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축제
전북 완주군의 대표 봄 축제인 삼례딸기대축제가 전국에서 몰린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완주문화재단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삼례농협 뒤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2026 제24회 완주삼례딸기대축제’가 1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완주 특산물인 삼례딸기를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완주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보다 다양해진 콘텐츠와 안정적인 운영이 더해지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딸기 두바이쫀득쿠키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딸기 디저트와 음료가 축제장을 채우며 “딸기로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우석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이 이어지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운영도 눈에 띄었다. 축제 기간 셔틀버스를 운행해 접근성을 높였고 관람객 동선을 분산시켜 많은 인파 속에서도 비교적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했다. 또 완주문화재단과
완주군이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완주군은 지역 청년들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비를 지원하는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지원 대상을 기존 만 19세에서 만 19~20세(2006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생) 청년으로 확대했다. 지원 금액도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청년층의 다양한 문화 수요를 반영해 공연과 전시뿐 아니라 영화 분야를 새롭게 포함했으며, 오는 8월 이후에는 도서 분야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보다 폭넓은 문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예매처도 기존 2곳에서 7곳으로 늘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완주군은 청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1차 발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지원 금액 범위 내에서 문화예술 콘텐츠를 자유롭
전주시립국악단이 젊은 국악인들과 함께 봄의 생동감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전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247회 정기연주회 ‘돌풍, 진격의 청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주에서 활동하는 젊은 국악인들과 협연으로 꾸며지는 무대로, 궁중무용과 판소리, 국악 협주곡 등을 통해 전통 국악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궁중무용 춘앵전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진 ‘춘앵부를 위한 국악관현악 축원’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해금 연주자 국재환이 협연하는 해금협주곡 ‘상생’이 무대에 오른다. 또 판소리 ‘춘향가’ 가운데 ‘임따라 갈까부다’가 국악관현악과 함께 연주되며, 소리꾼 이효인이 무대에 올라 판소리 특유의 서정성과 극적 표현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소아쟁 연주자 이아현이 협연하는 소아쟁협주곡 ‘푸널’과 동해안별신굿의 칠성신앙을 주제로 한 협주곡 ‘칠성Ⅰ’이 연주되며, 타악 연주자 김강록의 협연으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과 젊은 국악인들의 새로운 해석이 어우러진 무대”라며 “시민들이 국악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전북 고창군이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거점이 될 고창군립미술관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고창군은 9일 고창읍 도산리 현장에서 ‘고창군립미술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고창군수와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미술관 건립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고창읍 도산리 86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고창군립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전시실을 비롯해 유물을 직접 보며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창작 스튜디오, 군민 휴식 공간인 문화 카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미술관은 인근 고인돌박물관과 운곡습지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지붕 없는 생태 미술관’을 지향한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자연과 예술, 지역의 삶이 어우러지는 고창만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고창군은 미술관 건립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 기반을 확대하고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수는 “고창군립미술관은 예향 고창의 자부심을 완성하고 군
완주 삼례 딸기의 맛과 품질을 알리는 ‘제24회 완주 삼례 딸기축제’가 전국에서 몰려든 상춘객들의 발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완주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24회 완주 삼례 딸기축제’가 많은 방문객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삼례농협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삼례 딸기의 우수한 품질과 풍부한 맛을 앞세워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딸기 수확 체험과 디저트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단순한 농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참여형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기간 동안 신선한 딸기를 산지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낳았다는 평가다. 또한 축제는 주민과 농업인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과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축제 모델을 보여줬다. 여기에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효율적인 동선 운영 등 행정 지원이 더해지며 축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이번 축제 성과를 바탕으로 삼례 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전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음악으로 풀어낸 공연을 선보인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영원의 하모니-천년을 넘어’를 주제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의 주요 정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연계해 기획된 문화예술 무대로, 전주의 문화도시 비전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예술을 통해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왕의 궁원’은 시민이 도시의 주체라는 의미를 담은 개념으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주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새로운 문화 활력을 만들고 미래 도시의 방향을 설계하는 프로젝트다. 공연은 전주가 축적해 온 시간의 흐름과 음악의 역사를 함께 조망하는 무대로 구성돼 관객들이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문화적 흐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세계 음악계에서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는 마르가리타 발라나스가 지휘를 맡고, 비올리스트 김상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가 협연자로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베토벤 ‘헌당식 서곡 작품 124’,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1919년 버전)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판소리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완창 공연이 5주 동안 이어진다. 전주시와 우진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우진문화공간에서 ‘2026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완창무대에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소리꾼 5명이 참여해 판소리 다섯 바탕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김찬미(동초제 수궁가)와 김정훈(김세종제 춘향가), 조정규(박봉술제 적벽가), 양혜원(강산제 심청가), 박성우(박록주제 흥보가) 등이 차례로 올라 각자의 개성과 소리 내공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수 시간 동안 이어지는 창과 아니리, 발림이 어우러진 판소리 완창 형식으로 진행돼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현장감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완창을 마친 소리꾼에게 판소리 전승과 보존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판소리 완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전주시 문화정책과 관계자는 “판소리 완창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가 올해로 10회를 맞았다”며 “우리 소리의 깊은 울림과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
부안군이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 이벤트를 추진한다. 부안군은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물며 지역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부안, 하루 더 살아보기’ 이벤트를 오는 10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관광객이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일정 기간 머무르며 지역 음식점과 카페, 체험시설 등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여행 전 생활인구 플랫폼 ‘부안사랑인’에 신규 가입하고 사전 여행계획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후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부안사랑인 가맹점에서 소비하면 숙박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숙박일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박의 경우 최대 7만원, 2박 이상은 최대 17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숙박비가 지원된다. 참여자는 숙박과 함께 일정 기준 이상의 가맹점 이용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SNS 인증을 통해 지역 홍보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여행 혜택을 받고 지역은 소비 확대와 홍보 효과를 동시에 얻는 구조다. ‘부안사랑인’은 부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생활인구 플랫폼으로 관광과 축제 정보 제공,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