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전주시가 ‘2034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수도, 전주’ 비전을 내걸고 영화·영상산업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촬영지를 넘어 기획과 제작, 후반제작까지 아우르는 종합 영화산업 도시로의 도약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전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한민국 영화·영상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이에 따른 핵심 기반시설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19일 밝혔다. 그 결과 전주 독립영화의 집 착공, K-Film 스튜디오 조성, 해외 대형 스튜디오 유치, AI 기반 후반제작시설 국비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성과는 세계적인 영화촬영소인 쿠뮤필름스튜디오의 전주 진출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쿠뮤필름스튜디오 한국법인을 유치한 데 이어, 제2 스튜디오를 전주에 약 33만㎡(10만 평) 규모로 건립하기로 합의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투자 유치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고, 로케이션 인센티브 확대를 위한 기금 조성 등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쿠뮤필름스튜디오가 완공되면 헐리우드급 대형 영화 촬영이 전주에서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고, 해외 공동
전주 도서관이 하나의 여행지가 되며 시민과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전주시는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문화관광 프로그램 ‘전주 도서관 여행’이 올해 총 2,538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전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전주의 특색 있는 도서관과 복합문화공간을 하나의 여행 코스로 엮은 프로그램으로, 책과 공간,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 모델이다. ‘책의 도시 전주’라는 도시 정체성을 확산하는 동시에 독서와 여행을 연결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전주 도서관 여행은 상시 및 특별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162회 운영됐으며, 이 가운데 매주 토요일 진행된 상시 프로그램은 참여 코스를 9개로 확대해 운영됐다. 새롭게 문을 연 완산도서관과 아중호수도서관이 신규 여행지로 포함됐고, 완주·전주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여행 범위도 완주 지역까지 넓어졌다. 그 결과 상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6.8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참여자 중 타지역 참가자 비율이 57%로, 전년도보다 14%포인트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44.7%는 전주에서 2일 이상 체류한 것으로 나타나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 북부권 복합스포츠타운에 건립 중인 전주야구장이 공정률 65%를 기록하며 외관을 드러내는 등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는 18일 기존 덕진동 종합경기장 일원에 위치한 야구장과 육상경기장을 MICE 복합단지 개발에 따라 북부권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이전·신축하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42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현재 건물 외형과 주요 구조물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며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축되는 야구장과 육상경기장은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각종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한 공공체육 기본시설로 조성된다. 육상경기장은 공인 1급 시설로 건립되며, 야구장은 센터라인 121m, 좌우 98m 규모로 아마추어 경기는 물론 프로야구 경기 개최도 가능한 규격을 갖췄다. 다만 야구장 관중석은 8176석으로 계획돼 프로야구 정규 경기 개최에 필요한 최소 기준인 1만 석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는 사업 초기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과정에서 프로야구단이 없는 지역 여건과 실제 이용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시는 향후 프로야구단 유치나 이용 수요 증가 등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람석 증
노후화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됐던 전주지역 산업단지가 디지털·친환경 전환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전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 산업 생태계의 근간인 노후 산업단지를 재생·고도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각종 국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산업단지 전반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고, 정부 공모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왔다. 그 결과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지구 선정과 산단환경조성사업 등 주요 공모사업이 연이어 채택되며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지구와 스마트그린산단 지정이다. 시는 지난해 4월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같은 해 6월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됐고, 올해 5월에는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최종 확정되며 국비 지원과 구조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 혁신기지 구축, 무탄소 친환경 산단 조성, 노후 환경 개선을 통한 산단 활성화 등 3대 중점 과제와 2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해 산업단지
전주시가 시민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주거복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1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주거복지 성과 평가에서 주거복지센터 운영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학계·전문가 등이 참여해 주거복지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로,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전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운영 우수사례’ 분야에서 민·관 협력 기반의 주거복지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실제로 시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주거복지 상담과 정보 제공을 비롯해 긴급 임시거처 순환형 임대주택 운영, 전세 사기 피해 예방 교육, 주택 임대차 무료 법률상담소 운영 등 생활 밀착형 주거복지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연탄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거실태조사를 토대로 ‘저탄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이 연말과 새해를 맞아 예술로 안녕과 축복을 기원하는 야외 전시를 선보인다. 전주시는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이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서학동예술마을협의회와 함께 도서관 정원에서 연말 등 전시 ‘해넘이 해맞이 복맞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붉은 말의 해에 평안과 복을 기원하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전시에는 서학동예술마을 작가들을 중심으로 촌장인 한숙 작가와 정하영 작가를 비롯해 모두 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개방형 야외정원으로 조성된 서학예술마을도서관 정원에는 도자기 조명 작품과 설치미술, 조형물 등 20점의 작품이 설치됐다. 도서관 이용객은 물론 인근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밝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둠 속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 작품들은 겨울 밤 도서관 정원을 감싸며, 한 해의 끝자락과 새해의 시작을 잇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예술과 마주하며 잠시 쉼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야외 전시와 더불어 지역 예술가
전주시가 중국인 무비자 확대 등으로 외래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관광 회복 흐름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전주시는 17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주재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TF 회의’를 열고, 전주의 음식과 문화, 관광자산을 활용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일 외국인 관광객 유치 TF 출범 이후 열린 첫 공식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시 관련 부서를 비롯해 전주관광재단, 전주문화재단, 전주시정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최근 정부의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 정책과 무비자 입국 확대 흐름에 대응한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서울에 집중된 외래관광객 수요를 전주로 분산·유입하기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관광객 수용 여건 개선과 환대 분위기 조성을 비롯해, 국가·연령·관심사별 맞춤형 방한 관광상품 개발, 상품 판매를 위한 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 전략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마당창극과 한지, 전주 고유 축제 등 지역의 특화 문화자산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도 논의됐다. 또 전주사랑상품권의 외국인 이용 확
전주시가 광역교통정책의 핵심 법령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을 이끌어내며 전주권 광역교통망 구축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민선 8기 전주시정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되는 이번 법 개정으로 전주권은 명실상부한 광역교통도시로 도약할 전기를 맞게 됐다. 전주시는 17일 “올해 대광법 개정을 통해 수도권과 광역시에 한정됐던 광역교통 정책이 지방 중추도시까지 확대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주시와 전북 지역은 대광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국비 지원과 국가 정책 연계에 한계를 겪어왔다. 그러나 지난 4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이면서 도청 소재지이거나 동일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을 대도시권에 포함하도록 법이 개정되면서 전주시도 광역교통 정책의 법적 틀 안으로 편입됐다. 이어 10월에는 전주를 중심으로 익산·군산·김제·완주를 하나의 대도시권으로 묶는 시행령 개정이 이뤄져, 광역도로·광역철도·환승센터 등 광역교통시설에 대해 국비 30~70% 지원이 가능한 제도적 토대가 확정됐다. 전주시는 법 개정 이후 전북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관계 시·군, 전북연구원, 전주시정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광역교통협의체
전주시가 민선 8기 들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합리화와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면서 도심 전반에 활력이 돌고 있다. 전주시는 노후 주거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각종 규제 완화 정책을 추진한 결과, 최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사비 증가 등으로 장기간 표류하던 정비사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상한용적률 상향, 층수 제한 완화, 인동 간격 완화 등 사업 여건에 맞춘 규제 합리화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사업성이 개선되면서 정비사업의 추진 동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 같은 정책 효과로 조합원들은 분담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고, 인근 주민들은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누리게 됐다. 대표 사례로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층수 제한 완화를 통해 기존 최고 17층·27개 동에서 최고 29층·18개 동으로 계획이 변경되며 차폐율이 개선됐다. 이로 인해 주거환경이 한층 쾌적해졌고, 2020년 조합 설립 이후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지난 10월 이주가 시작되는 등 사업이 빠르
전주시가 소방차·구급차·경찰차 등 긴급차량의 현장 도착 시간을 앞당기기 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는 16일 긴급상황 발생 시 교차로 신호를 통합 제어해 긴급차량 이동 경로의 신호를 자동으로 녹색 전환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시 전역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주시 교통정보센터가 관제하는 스마트 교통기술로, 긴급차량이 신호 대기로 멈추지 않고 연속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왔다. 현재 소방서와 경찰서의 긴급 출동 상황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는 출동 지연을 크게 줄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운동 중 쓰러진 시민이 이 시스템의 도움으로 병원 도착 시간이 내비게이션 기준 20분에서 약 8분으로 단축돼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북소방본부 분석에 따르면 구급차·소방차·경찰차가 우선신호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평균 출동 시간이 25% 이상 단축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강력 사건과 화재 대응의 신속성도 크게 높아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