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군민 중심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실천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은 행정지원실 최지은 인재육성팀장, 재무과 최명완 주무관, 주민복지과 오장훈 주무관, 청소위생과 이령우 주무관이다. 각자는 소관 업무에서 적극행정의 모범을 보여 군정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지은 팀장은 맞춤형 교육사업을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교육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인구소멸 대응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최명완 주무관은 지적재조사 결과와 건축물대장을 일치시키는 정비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주민 재산권 보호는 물론 부동산 거래 안정화에 이바지했다. 오장훈 주무관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체계적인 정비와 홍보 활동을 통해 불법주차를 줄이는 데 앞장섰고, 위반 과태료 체납액 징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회적 약자 배려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령우 주무관은 자발적인 주니어보드 활동을 통해 조직 내 일하는 방식 개선과 행정 혁신을 주도했으며, 타 지자체와의 청년 교류와 우수사례 공유에도 힘쓰며 활발한 행정을 실천했다. 군은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 성과상
전통시장에서 시원한 맥주와 치킨, 지역의 먹거리, 음악이 어우러진 한여름 야간 축제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이틀간 모래내시장길 일원에서 ‘제8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축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되며, 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든 치킨과 안주를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전주 전통시장의 대표 여름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장 먹거리 부스 외에도 야간 EDM 파티와 지역 예술인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돼, 젊은 세대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한 물건 거래를 넘어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기는 복합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민들에게 체감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병권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매년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시장을 다시 찾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활력을 되살릴 수 있는 축제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행사 기간 안전관리, 환경정비, 교통 대책도 함께 마련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전북 임실군이 반려동물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오수면에 위치한 오수 반려누리(임실군 반려동물 지원센터)에서 지난 7월 31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6주간에 걸쳐 ‘반려견 훈련사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임실에서 우리 함께 훈련 하개(犬)’라는 주제로, 오수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반려동물 전문기업 ‘펫컴퍼니’가 협업해 마련했다.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아우르는 반려견 훈련사 입문 교육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지역 주민과 전북펫고등학교 재학생 등으로, 임실군이 추진하는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의 출발점이자 향후 반려산업 확대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에는 동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이삭애견훈련소 이찬종 소장을 비롯한 반려동물 분야 전문가들과 대학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 후에는 ‘반려견 3등 훈련사’ 자격시험 응시 기회가 제공되며, 훈련소, 펫케어 센터, 동물병원 등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은 물론 창업도 가능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반려견 심리 및 행동학, 문제행동 교정, 기초 명령어
전주시 서신도서관이 중장년층 시민들의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서신도서관은 지난 6월 17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人문학 그랜드 투어: 일취월장’ 강연을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지혜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강연은 그리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 등 총 12개국의 역사, 예술, 문화를 탐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매회 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각국의 삶과 정서를 이해하는 통찰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특히 지난달 29일 진행된 ‘오스트리아’ 편에서는 천년 제국 합스부르크 왕조의 역사와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비엔나를 중심으로, 작곡가 모차르트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통해 인간 내면의 고뇌와 창조의 열정을 조명했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작과 미술관 탐방 콘텐츠도 더해져 다채로운 문화 체험이 이뤄졌다. 참여 시민들은 “각국의 문화를 통해 인류의 다양한 삶을 마주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사유의 시간을 갖게 됐다”며 “지적 호기심을 자극받는 유익한 경험이었
김제시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31회 김제시 시민의 장’ 후보자를 오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민의 장’은 김제시가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으로, 지역 발전과 시의 명예를 높인 시민에게 수여된다. 올해 시상 분야는 ▲문화장 ▲산업장 ▲공익장 ▲효열장 ▲체육장 ▲애향장 등 6개 부문이다.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김제시에 3년 이상 거주 중이거나, △김제시에 3년 이상 직장을 두고 있거나, △등록기준지가 김제시인 사람으로, 지역사회에 헌신적 공로가 있고 타의 모범이 되는 인물이어야 한다. 추천권자는 김제시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유관 기관장, 학교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이며, 추천 시에는 공적조서, 공적 요약서,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등록부, 이력서, 증명사진(2매), 공적 증빙자료 등을 준비해 시청 행정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행정지원과(☎063-540-3933)로 가능하다. 후보자에 대한 공적은 현지조사와 시민의 장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며, 시상은 오는 10월 8일 열리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의 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김제시가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에 나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와 김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남궁행원)는 오는 14일까지 8일간 김제전통시장 입구(보건소 앞)에 ‘폭염대비 안전쉼터’를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쉼터는 찜통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얼음물·아이스크림·부채 등을 제공하며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쉼터 운영은 ‘대한적십자봉사회 김제시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이 2인 1조로 매일 교대로 참여해 현장을 지키고 있다. 쉼터 운영에 사용되는 천막과 물품 등은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쉼터를 이용한 한 시민은 “시장에서 장을 보다가 너무 더워서 들렀는데, 얼음물 한 병에 기운이 나는 것 같다”며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참 고맙다”고 전했다. 남궁행원 자원봉사센터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에 동참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대응한 민·관 협력 모델을 확대해 시민 생활 안전망을 강화해 나
김제시가 도시재생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7일 오후, 지평선 문화축제발전소 2층 소공연장에서 「2025 김제시 도시재생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상생의 공동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 체계와 자립적 운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행사는 ‘요촌동 주민역량 강화 및 거버넌스 운영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시재생 전문가, 지방정부 관계자, 전북 지역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운영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운영 사례 발표 ▲제도적 보완 과제 ▲지역 거버넌스 구축 전략 등을 중심으로 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자생적 운영 사례들이 공유되며 주목을 받았다. 발표자들은 전국 각지의 협동조합 운영 성과와 함께 제도적 기반 부족, 책임 주체 간 역할 불분명 등의 문제를 짚었으며, 체계적인 행정 지원과 협력 구조 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주민조직과 지방정부 간 협력 체계 구축, 관련 조례
전주시가 추진 중인 전주 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방 강소도시 육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7일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사업 대상지(121,231㎡)가 국토부 지역개발 공모의 투자선도지구 거점육성형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주시는 최대 100억 원의 국비 지원 가능성과 함께 규제 특례, 민간투자 유치 촉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지역개발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요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통합적 개발을 추진해 기업 유치와 지역 활성화를 유도하는 정부 주도 공모사업이다. 시는 마이스 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전주 도심 내 새로운 경제 중심축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는 전주의 동·서 및 남·북 도로축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인근에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 고속도로 IC 등이 위치해 도시간 연계도 용이하다. 정부는 이러한 지리적 이점과 민자유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주를 투자선도지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건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 의제 처리 등
말복을 맞아 정읍시 이평면에 따뜻한 이웃 사랑이 퍼졌다. 이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방우·이익현)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44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과 신선한 과일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 속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통해 기력을 회복하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정을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익현 면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가정을 직접 찾아뵙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한편 담소를 나누며 정을 나눴다. 어르신들은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익현 면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복지 활동과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년 제1회 품목별연구회 성과보고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센터는 지난 7일 제2청사에서 관내 34개 품목별 연구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운영회의를 열고, 내실 있는 성과보고회를 위한 방향을 공유했다. 성과보고회는 정읍시연구회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34개 품목별연구회의 연간 활동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경진대회 형식으로 마련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연구회 간 유대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역량강화 교육은 충남 품목별연구회연합회 전 회장이자 농촌진흥청 채소 명인으로 활동한 김영환 강사가 맡았다. 김 강사는 충남 지역의 우수 사례와 연구회 활동 경험을 소개하며, 특히 쌈채소 재배 확대 사례를 통해 품목연구회의 역할과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 강사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축적된 정보가 공유되고 선의의 경쟁이 촉진되면, 정읍시 품목연구회는 더욱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운영회의에서는 성과보고회 추진 일정, 우수 연구회 선발 절차, 자료 제출 일정 등을 안내하고, 각 연구회의 의견을 수렴해 행사 준비의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