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배움에 나선 성인 학습자들이 졸업장을 받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전주주부평생학교는 25일 전북특별자치도 여성가족재단 별관에서 제10회 초·중등 학력인정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 33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가족들이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 과정은 경제적·사회적 이유로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국가가 인정하는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과정 이수 기간은 1년에서 3년까지다. 졸업식에서는 학업 성취와 학교생활에서 모범을 보인 졸업생 4명이 전주시장상을 수상했다.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이삼순 졸업생과 고령에도 학업을 이어온 송순자 졸업생, 최고령 졸업생 황호남 졸업생, 우수 성적을 거둔 임종섭 졸업생 등이 포함됐다. 초등과정 졸업생 대표 이삼순 씨는 “이제는 내 이름을 스스로 쓰고 손주들과 글로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범기 시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졸업장은 배움의 과정을 견뎌낸 훈장”이라며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107년 전 전북 지역 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정읍 태인의 만세 함성이 다시 한번 울려 퍼진다. 정읍시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성대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5일 정읍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태인 3·1절 기념탑에서의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태인초등학교 강당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 등 전통적인 형식을 넘어, 시민들이 역사의 현장을 체감할 수 있는 문화 공연이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1919년의 긴박하고 뜨거웠던 상황을 재구성한 ‘그날의 함성’ 태권도 시범과 순국선열들의 넋을 달래는 ‘진혼 살풀이’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손 태극기를 나눠주고, 가정 내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온 시내가 태극 물결로 뒤덮이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 찻자리도 마련되어 화합의 장을 뒷받침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3·1절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게 한 뿌리이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 이정표”라며 “
정읍시가 민생 행정의 문턱을 더 낮췄다. 그간 논란이 됐던 거주 기간 제한을 없애고 모든 어르신에게 대상포진과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 도시 정읍’의 위상을 강화한다. 25일 정읍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온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에서 ‘1년 거주 요건’을 전격 폐지하고, 전입 시기와 상관없이 주소만 정읍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196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정읍 시민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관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대상포진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도 병행한다. 특히 60세부터 64세(1962~1966년생) 시민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국 어디서나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국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두 질환 모두 과거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손희경 정읍시 보건소장은 “백신 접종은 대상포진의 극심한 통증과 폐렴 합병증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거주 요건 폐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적기에
무주군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위해 한방 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 한의학 치료를 통해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치료는 지정 한의원에서 4개월 동안 한약과 침, 뜸 등 한방 치료를 받고 이후 2개월간 추적 관찰을 하는 방식으로 총 6개월간 진행된다. 다만 사업에 참여할 경우 치료 시작일부터 6개월 동안 체외수정이나 인공수정 등 양방 보조생식술 지원은 받을 수 없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거주하는 난임부부(사실혼 포함)로,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80만 원이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한방 난임 치료 지원사업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해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비 34건을 지원했으며, 한방 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4명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한방 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포함해 총사업비 3000여만 원을 투입,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 남성 난임 지원,
무주군 선수단이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며 동계 스포츠 강군으로서의 위상 다지기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역 초·중·고와 무주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일반부 선수 등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59명, 스키 알파인 7명, 스노보드 10명 등 총 76명(지도자 11명)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 중이라고 밝혔다. 종목별로 바이애슬론 선수들은 오는 28일까지 집단출발, 개인전, 혼성계주 등에 출전하며, 크로스컨트리는 클래식과 프리, 계주, 스프린트 종목에서 경쟁한다. 스키 알파인은 슈퍼대회전과 대회전, 회전 종목에, 스노보드는 하프파이프와 프리스타일, 평행대회전 등에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종목별 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은 대회 첫날인 25일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를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황 군수는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대한민국 선수들의 투혼이 무주군 선수들을 통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계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성장
김제시가 시민 자산의 효율적 관리와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첫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총 1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제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 제1회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회에는 이현서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해 당연직 공무원과 건축사, 공인중개사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시유재산의 취득·처분 및 관리 전반을 심의했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공유재산 취득 9건, 처분 1건, 임대료 감면 1건, 용도변경·폐지 2건 등 총 13건이다. 심의회는 시민 생활 편익 증진과 시정 역점 사업 추진 필요성을 중심으로 안건을 검토했다. 특히 시설농업 AI 로봇 실증센터 구축, 튜닝부품산업 스타트업 육성센터 조성 등 전략산업 거점 사업이 원안 가결됐다. 이와 함께 공설추모공원 조성, 농생명 영농실 구축 등 민생 밀착형 사업도 의결되며 지역 균형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심의회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연장안도 확정했다. 김제시는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의 부담 완화와 경제 활력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중요 재산에 대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의회 의결 등 관련
고창군 고창읍 기관사회단체협의회가 지역 현안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한 월례회의를 열고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고창읍 기관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고창읍 주민행복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협의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창평생학습관 개관을 비롯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인구 5만 지키기 운동 등 군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각 기관 및 사회단체 간 협조 사항을 논의하는 등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회의 이후 터미널 뒤편 지역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지역 골목상권 이용에 동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는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박병섭 고창읍장은 “기관사회단체가 앞장서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각종 회의와 행사 시 지역 상가 이용을 적극 실천해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읍 기관사회단체협의회는 30개 기관과 사회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적인 월례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신임 회장 취임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5일 백송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9대 온은아 회장 이임식과 제20대 정성자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협의회 회원,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보고와 올해 사업 추진계획이 공유됐다. 이어 지난 2년간 협의회를 이끈 온은아 전임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는 이임식과 신임 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협의회는 이날 이·취임식을 기념해 35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100포를 여성·아동 보호시설에 전달했다. 정성자 신임 회장은 “각 단체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조직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 복지 향상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여성이 행복한 도시 전주 조성에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1개 단체, 3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여성단체 대표 기구다. 양성평등 의식 제고와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고창군 공음면이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고창군 공음면은 지난 23일 이장회의를 마친 뒤 공음면 이장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 인구 5만 지키기’ 피켓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창군 인구는 올해 1월 31일 기준 5만242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627명이 감소했다. 공음면 역시 2204명으로 전년 대비 68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인구 유지를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이장들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주민들과 협력해 인구 지키기 및 인구 증가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애숙 공음면장은 “인구 증가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주민들과 힘을 모아 다양한 캠페인과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인구 유지와 지역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미래 스마트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에 나섰다. 고창군은 오는 3월 준공 예정인 ‘청년농업인 스마트팜단지’에 입주할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스마트팜단지는 고창군 성송면 판정리 190번지 일원에 4만9775㎡ 규모로 조성됐으며, 단동형 2동, 연동형 3동, 스마트형 1동 등 총 6동, 2만800㎡ 규모의 온실을 갖췄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총 12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고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현재 관외 거주자도 모집 공고 마감 전까지 주소를 이전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팀에는 각각 1500㎡ 규모의 온실이 배정된다. 온실에는 수박, 멜론, 딸기, 토마토 등 작물별 특성에 맞춘 스마트 재배 시스템이 구축돼 청년농업인의 재배 기술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 희망자는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청년스마트팜TF팀을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청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스마트팜과 청년농업인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청년농업인이 지역 농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