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4일 공간정보와 드론을 활용하는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보안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공간정보 보안은 국가 안보와 공공기관 정보자산 보호, 개인 사생활 보호는 물론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최근 공간정보 기술과 드론이 행정업무 전반에 폭넓게 활용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간정보 담당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상‧하수도, 전력, 통신 등 지하시설물 공간정보 보안 관리 ,드론 촬영 절차 및 영상 저장·전송, 기체와 통신시스템 해킹 방지 대책 ,공간정보 분류 및 접근 제어 ,보안사고 사례 분석 등으로, 실제 사례를 통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남원시 민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간정보 보안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갖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간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9월 11일(목) 오전 11시, 운봉읍 국악의 성지(악성사)에서 「제19회 대한민국 국악대제향」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악의 뿌리를 기리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은 동편제 판소리의 발상지로, 춘향가와 흥보가의 주요 무대다. 또한 가왕 송흥록 선생과 국창 박초월 선생, 우리 시대 대표 소리꾼 안숙선 명창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국악의 고장이다. 특히 대제가 열리는 운봉은 옥보고 선생이 50여 년간 거문고를 연구하며 국악의 기반을 다진 역사적 장소로, 남원이 국악의 성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다. 이번 국악대제향은 남원시립국악단의 정화무를 시작으로 각 제관의 헌례, 명창·명인의 헌가와 헌무, 국악인 묘역 참배 순으로 진행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국악대제향을 통해 전통소리의 뿌리이자 국악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국악의 성지로서 남원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민족음악의 전통과 국악인의 혼을 계승·발전하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면접 수당 지급 사업’이 구직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신청자가 몰리며 당초 예산이 조기 소진되자, 추가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에도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면접 수당 지급 사업’은 남원시가 추진하는 ‘남원형 퀵스타트’ 정책의 일환으로, 구직자가 면접 과정에서 부담하는 교통비와 식비 등을 보전해 주는 제도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후 경제적 부담 완화와 면접 기회 확대, 취업 성과로 이어지며 만족도가 높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62명이 최소 1건에서 최대 3건까지 지원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40%가 넘는 6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제도 도입의 실질적 효과가 수치로 입증된 셈이다. 남원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면접 수당 지급 사업’을 확대 운영해 구직자들의 취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은 구직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면접 수당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일자리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접 수당 사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레드서클 캠페인 ,양성평등주간·정신건강의 날 연계 홍보 활동 ,오늘 건강’ 및 ‘워크온’ 앱(App)을 활용한 커뮤니티 이벤트 ,싱싱생생 건강교실 ,경로당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혈관을 잡아라 건강데이’ 등 다양한 사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1일에는 남원의료원과 협력해 시청 민원실에서 방문 시민과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의료진은 심방세동 간이검사와 결과 안내를 맡았고, 보건소 직원들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측정과 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혈관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자들로부터는 “스스로 건강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또한 전단지, 배너 등을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과 자기혈관 숫자 알기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한용재 남원시 보건소장은 “20~40대의 건강행태는 악화되고 있지만 질환 인지율은 낮은 실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장년층의 심뇌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올여름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았던 요천 물놀이장이 약 두 달간의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개장한 요천 물놀이장은 8월 말까지 약 9,700여 명이 이용하며 도심 속 무더위를 식히는 대표 피서지로 자리 잡았다. 물놀이장에는 반월터널분수, 야자버킷, 초롱꽃샤워, 기린분수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이 마련돼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대규모 그늘막과 샤워실,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남원시는 운영 기간 동안 안전관리 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시설 점검을 강화했다. 그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철저한 위생관리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 시민들의 신뢰를 얻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및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촌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최대 8개월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남원시에 주소지 또는 농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5개월 이상 상시 고용 인력이 필요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다. 수요 신청 및 문의는 거주지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특히 내년부터는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방식이 일부 변경된다. 법무부 지침에 따라 서류 위조 입국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신규 인력 도입 시 초청 범위가 기존 4촌 이내에서 2촌 이내로 축소된다. 다만 성실근로자로 인정받아 재입국 추천을 받은 경우에는 4촌 이내까지 가능하다. 남원시는 2022년부터 몽골, 라오스, 필리핀 지방정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을 병행해 왔다. 2025년 기준 928명의 계절근로자 도입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남원시 인월면에서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A씨는 “한때 인력난으로 농장을 포기하려 했지만,
남원시가 반려동물 유실 방지와 보호자의 책임 의식 강화를 위해 2025년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자진신고기간 동안 2개월 이상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과 변경사항 미신고 반려동물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일시 면제하고, 동물등록 의무화와 비용 지원 사업을 홍보해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하고 있다. 동물등록은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분실 시 신속히 소유주에게 반환함으로써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특히 등록 동물을 분실한 경우는 10일 이내, 소유자 변경 등 등록사항 변경 시는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미등록 또는 변경사항 미신고 시에는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반려동물 등록을 통해 유실과 유기를 막고,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가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슬레이트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어, 시는 2024년 총 12억 3천만 원을 투입해 372동을 철거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도 8억 2천만 원을 들여 주택 148동과 비주택 43동 등 총 191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8월부터 10월까지 주택 및 비주택 총 90동을 철거할 계획이며, 시민 신청을 9월 19일까지 접수한다. 주택 철거비는 동당 700만 원, 창고·축사·노인·어린이 시설 등 비주택은 200㎡ 이하까지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우선 지원되며, 일반 가구는 슬레이트 면적이 작은 순으로 처리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건물 용도와 면적 등 지원 기준을 확인하고,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폐암,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 1군 발암물질”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원시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환순·김영근)가 지난 2일 착한나눔 정기 기부에 동참한 ‘중화요리 본가’(대표 하경인)에 착한가게 5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매출 일부를 기부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이다. 기탁된 금액은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어려운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하경인 중화요리 본가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만 했는데, 이렇게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환순 주천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상인분들의 온정이 모여 주천면이 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착한가게 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가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 남원시는 8월 말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악취방지설비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근 주민들이 오랜 기간 호소해 온 악취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사업비 12억 원(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남원시 7억 원)이 투입된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악취 배출 농도는 배출허용기준(500배 이하)의 절반 수준인 300배 이하로 대폭 낮아졌다. 특히 새로 도입된 RTO(재생열산화로) 방식의 악취처리 설비는 슬러지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수용성 악취물질을 고온 연소시켜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설비는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사용해 경제성도 높였다. 아울러 약품세정탑과 미생물세정탑 등 내부 악취 제거 설비도 함께 정비돼 악취 저감 효과가 크게 강화됐다. 현재 남원시는 악취기술진단 용역을 실시 중이며, 진단 결과에 따른 추가 개선사업도 계획하고 있어 악취 민원 제로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남원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2011년 설치돼 하루 30톤의 하수슬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