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의 판매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페스타는 국민 간식인 떡볶이를 중심으로 한 전국 최대 규모의 먹거리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메뉴와 다양한 분식류가 한자리에 모인다. 전국 각지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떡볶이와 분식 메뉴들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은 축제 기간 동안 총 30개의 판매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중 떡볶이 전문 부스 20개소, 분식류 판매 부스 10개소를 전국 단위로 공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가능하며, 온라인(https://naver.me/GPl6dGDf) 또는 재단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참가 조건과 필요 서류는 순창발효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자 선정은 메뉴 구성의 창의성과 독창성, 다양성을 최우선으로 평가하되, 음식 품질과 위생 관리 능력 등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선윤숙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타가 전국 먹거리 축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며 “
임실군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감자 재배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2025년산 추기 감자 보급종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품종은 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수미’ 단일 품종으로, 총 8,000kg의 종자가 관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수미 품종은 식감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표 감자 품종으로 꼽힌다. 종자 신청은 지역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량이 확정된 이후에는 수정 및 삭제가 불가능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공급 기간은 2025년 11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지역 관할 농협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기상 여건과 생산 검사, 정선 과정 등에 따라 일정이 다소 변경될 수 있다. 가격은 8월 중 별도로 안내되며, 종자는 지역농협에서 수령할 때 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추기분 감자 보급종은 병해충 피해와 수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품질 높은 종자를 안정적으로 보급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필요한 농가는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
정읍시가 정신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운영한 원예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 속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5년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 전액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난 5월 2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90분씩 옹동 매당마을 치유농장에서 진행됐다. 우울증 고위험군 10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씨 뿌리기, 삽목, 이식, 관리, 수확, 그리고 수확물을 활용한 장식·요리 활동 등 식물의 생애주기를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흙을 만지고 식물의 성장을 관찰하며 정서적 안정과 자아효능감을 높였다. 원예활동 과정은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고 우울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었으며, 인지행동전략과 연계해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조절하고 스트레스 인지율을 낮추는 성과도 확인됐다. 참가자들은 심리적 안정뿐 아니라 사회적 기능 회복과 자아존중감 향상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이번 원예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와 고위험군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자립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포용적
정읍시 이·통장연합회(회장 강연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5일 정읍시청에서 열렸으며, 강연천 회장을 비롯한 임원 5명이 참석해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뜻을 전했다. 이·통장연합회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19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성장을 꾸준히 돕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 역시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연천 회장은 “꿈을 키워가는 지역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통장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지역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이·통장연합회는 23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임원들로 구성돼 행정기관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적 치유와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 품 만들기’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6일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마을 품 만들기’ 협약식을 열고, 지역 내 13개 아동·청소년 기관과 함께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회복과 또래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회복적 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서는 각 기관별 협약서 체결과 현판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연말까지 피해자 및 가해자를 대상으로 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 또래 관계 형성, 복지 공간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13개 기관에는 총 1억 2,000여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아동·청소년의 회복과 사회 정착을 공동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회복적 교육공동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을 품 만들기’ 사업은 익산시 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가 협력해 운영하는 통합 교육거버넌스 기구다. 지역 맞춤형
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막막했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익산청년시청에서 ‘청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 취업을 향한 첫걸음’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집중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1분 자기소개 대본 작성 △조별 발표 △면접 예절 교육 △실전 모의면접 등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실전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반복 훈련을 통해 참가자들의 면접 공포감을 줄이고 실무 감각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혼자 준비할 때는 막막했는데,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취업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며 “특히 실전 면접 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당당하게 취업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장수군이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똑똑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한다. 군은 오는 8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똑똑 알림톡’은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보조사업 신청부터 처리, 정산은 물론 각종 인허가 민원의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민원인은 별도의 문의 없이도 처리 단계를 손쉽게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장수군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농업·축산·산림·복지·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보조사업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수신이 어려운 경우에는 동일한 내용을 일반 문자메시지로도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이번 조치는 읍·면 이장회보나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간헐적으로 제공되던 정보 전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정보 누락으로 인해 신청 기회를 놓치는 사례를 줄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아울러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인허가 등 법정 민원에 대한 처리안내 서비스도 병행한다.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한 이 서비스는 민원접수, 담당자 지정, 보완요청 및 완료, 처리기
장수군이 교통질서 확립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본격 운영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특별 계도·단속에 나선다. 군은 6일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관행을 개선하고, 휴가지 주변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강화 운영한다고 밝혔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도로교통법」 제32조 및 제33조에 따라 주민 누구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단속 대상은 소화전 반경 5m ,교차로 모퉁이 5m ,버스정류소 10m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정문 앞) ,인도 등 6개 구역으로, 이들 구역은 24시간 단속이 이뤄진다. 특히 군은 토옥동·지지계곡 등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유원지 인근에 장기주차 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들 지역에 대한 집중 계도·단속을 실시한다. 캠핑이나 야영 등의 목적으로 장기 주차된 차량에는 계도장을 부착하고 차량 이동을 안내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주민신고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군청 홈페이지, 이장회보, 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전 부서 및 읍·면에 관련 지침 준수와 협조를 요청했다. 박
고창군의 대표 스포츠 축제인 ‘제23회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16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고창군체육회와 고창군육상연맹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가을 정취와 세계유산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대회 종목은 건강코스(5㎞), 단축코스(10㎞), 하프코스(21.0975㎞) 등 총 3개로 구성되며, 참가비는 건강코스 1만원, 단축·하프코스는 각각 3만5000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창 특산품인 황토배기쌀, 복분자주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함께 달려요’. 고창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지를 널리 알리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마라톤대회를 준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는 세계가 인정한 유산과 함께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라며 전국의 마라토너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www.gcrun.com)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10월 2일이다. 자세한 문의는 고창군체육회(☎063
고창군 김영창 대한조경 대표와 그의 아들 김원석 대한꽃백화점 대표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부자는 지난 5일 고창군청을 방문해 백미 10㎏ 100포(약 3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창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의 식탁에 온기를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김원석 대표는 이번 기부가 가족 같은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부자지간이 함께한 기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 전역으로 퍼져나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