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2025년 필리핀 교원 초청 디지털교육 연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필리핀 카비테주 교원 16명이 참가해 전북의 디지털 교육 혁신 현장을 체험하고 교육 교류의 폭을 넓혔다. 연수단은 전북 AI 중심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과 코스웨어 기반 수업 등을 직접 살펴보며 미래형 교육 환경을 경험했다. 교사 간 수업사례 나눔 자리에서는 전북 교원들이 디지털 기반 수업 설계와 실제 경험을 공유했고, 카비테 교원들은 자국 교실에서의 적용 사례와 과제를 소개하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전주한옥마을, 순창 장류마을, 강천산 등을 탐방하며 전북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체험해 한국 교육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마지막 날 열린 수료식에서는 연수단이 직접 준비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수료증이 수여됐다. 필리핀 연수단장은 “한국의 디지털 교육의 탁월함을 확인했고, 전북의 따뜻한 협력 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경험을 필리핀 교사들과 나누고 교실 현장에서 실천해 학생들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초청 연수는 단순한 교류
순창군이 외국인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을 대상으로 지역 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일본 쿠라시키 선수단을 초청해 ‘순창투어’를 진행했다. 투어는 21일 하루 동안 열렸으며, 지도자와 초등부 선수, 학부모 등 23명이 참여했다. 선수단은 강천산군립공원을 찾아 울창한 숲과 계곡을 거닐며 순창의 청정 자연을 만끽했고, 이어 고추장 민속마을 장류 체험관을 방문해 전통 발효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음식문화의 깊이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외국인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을 대상으로 강천산과 장류체험관 등 주요 관광자원과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순창의 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스포츠를 통한 국제 우호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투어에 참가한 한 일본 쿠라시키 선수단 관계자는 “순창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장류 체험이 인상 깊었고, 선수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순창투어는 단순한 관광 체험을 넘어 스포츠 외교와 문화
전북 순창군이 ‘2025 한국축제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순창군은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전북관광협회와 함께 전북도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18일까지 이어지며, 전국 50여 개 지자체와 관광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각 지역의 대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대규모 행사다. 순창군은 강천산 군립공원, 양지천 생태쉼터, 용궐산 하늘길 등 자연을 활용한 힐링 관광지를 집중 홍보하며 ‘자연과 쉼이 있는 여행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아울러 오는 가을 열리는 제20회 순창장류축제도 함께 소개해, 전통 장류문화 체험 등 순창만의 특색 있는 축제 콘텐츠를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순창 특산품을 증정하며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의 관심을 끌며 부스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순창 관광을 직접 소개하고, 전국 관광 수요자와 만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전략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이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