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관광 불모지로 여겨졌던 지방 중소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읍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글로벌 청년 겨울캠프’가 기대 이상의 경제적·홍보적 성과를 거두며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9일 정읍시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운영된 겨울캠프 분석 결과, 직접 소비와 홍보 환산 가치를 포함해 총 1억 6,000여만 원 이상의 종합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의 성공 비결은 ‘단순 방문’이 아닌 ‘심층 체류’에 있었다. 40개국에서 모인 외국인 유학생 등 80명의 참가자는 14일간 정읍에 머물며 농가 일손을 돕고 전통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는 등 지역 사회 깊숙이 스며들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체험비, 숙박비, 식비 등 직접적인 지역 환원 금액만 1억 원에 달한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685건의 SNS 콘텐츠는 전 세계로 확산되며 누적 노출 수 200만 회를 돌파했다. 이는 약 6,000만 원 상당의 광고 효과와 맞먹는 수치로, 겨울철 정읍의 숨은 매력을 글로벌 플랫폼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캠프는 겨울철 비수기와 공공 유휴 시설을 결합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합 불어넣은 성공적인 선순환 모
정읍시가 겨울철 비어 있는 공공시설을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끌어모으는 역발상 행정으로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 청년 겨울캠프’가 외국인 유학생 60명과 한국인 서포터즈 20명 등 총 80명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의 성공 비결은 ‘공간의 재발견’에 있다. 시는 겨울철 농업 계절 근로자가 입국하지 않아 비어 있는 공공 기숙사를 숙소로 제공, 유휴 시설을 체류형 관광 인프라로 탈바꿈시켰다. 이는 겨울철 비수기 극복과 시설 활용도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적극 행정의 사례로 꼽힌다. 참가자들은 4주간 정읍에 머물며 장금이파크 김밥 만들기, 겨울 딸기 수확, 충렬사 역사 탐방 등 정읍만의 색깔이 담긴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특히 지난 22일 열린 우도농악 체험과 씨름 강습은 한국 전통문화의 역동성을 온몸으로 체감하게 하며 유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해 정읍만의 독창적인 체류형 콘텐츠를 창출한 것이 이번 캠프의 핵심 성과”라며 “글로벌 청년들이 SNS를 통해 확산하는 정
정읍시가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캠프를 시작한다. 시는 농한기 동안 비어있는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활용해 ‘정읍 글로벌 청년 겨울캠프’를 기획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19일부터 2월 14일까지 총 4주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2주씩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각 기수별로 외국인 유학생 30명과 한국인 서포터즈 10명 등 총 80명이 정읍에 머물며 활동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가을에 편중된 관광 구조를 개선하고 겨울철에도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농업 계절 근로자가 입국하지 않는 겨울철에 유휴 시설이 된 공공기숙사를 참가자 숙소로 제공함으로써 공유 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적극 행정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내장산 국립공원과 구절초 지방정원,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등 정읍의 대표 명소를 방문한다. 또한 농촌 체험과 전통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정읍의 관광 자원을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캠프가 유휴 공공시설을 활